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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뉴SM5(G2.0 L43) 점화플러그 (Spark Plug)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르노삼성 뉴SM5(G2.0 L43) 점화플러그 (Spark Plug) 교환

둘리 아빠

 

 

2010년식 르노삼성 뉴SM5(L43)차량의 운행거리는 약 90,000km정도 되었다. 연식에 비해 운행을 많이 하지 않은 차량으로 엔진오일등의 소모품 교환은 정기적으로, 비교적 잘 관리해오던 차량이다. 엔지부조나 시동꺼짐등 별 다른 이상은 없지만 구입 후 교환하지 않은 점화플러그를 예방정비차원에서 교환하였다.

 

 

필요한 부품

 

점화플러그는 종류에 따라 이에따른 수명이나 가격등이 차이가 나는데 순정품 장착차량의 경우 백금플러그로 대략 8만 Km이후 점검 및 필요시 교환해야 한다.

 

224012331R 플러그-스파크 PLUG-SPARK 15,700원 (M4R,2ZV) (4개 1SET 62,800원)

NGK 1711015900 (PLZKAR6A-11)
BOSCH VR7SPP33, 0242135524

*부품은 차량 연식과 엔진, 사용연료등에 따라 동일차종이라도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L43 LPG차량은 다른 품번의 점화플러그 사용)

 

 

구매한 제품은 BOSCH 제품을 구매하였다.

 

 

 순정부품도 NGK를 사용하므로 보쉬, 덴소, HKS, CHAMPION 등의 애프터 제품을 사용해도 관계없으며 특히 가격은 좀 비싸지만 이리듐을 사용하여 품질수명을 증대한 제품도 있다. 순정과 동일한 백금플러그의 4개 1셋트는 대략 3만원 조금 넘는 정도이며 이리듐은 종류에 따라 2~4배 가격이 높다.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순정제품과 동일제품이 아니고 이리듐의 제품 사용시 점화코일등에 무리가 있다는 주장도 있긴 하지만 정비주기등을 고려할때 순정품과 동일제질을 사용하는게 초기 부담도 적고 정비주기도 맞추기 쉬울듯 하다. 실제로 보통 폐차시까지 1~2번 교환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굳이 고가의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또 덴소 이리듐의 경우 이리듐 파워(수명 3만~3만 5천Km),  이리듐 터프 (8만~10만 Km) 등의 명칭으로 이리듐이지만 수명은 짧고 파워를 중시한 제품으로 출시되기도 하니 이리듐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잘 살펴보아야 한다.

 

 

교환에 필요한 공구 및 규정토크

 

뉴SM5의 점화플러그 교환은 현대기아자동차의 4기통의 일반적인 세단 차량에 비하여 탈거해야 할것들이 많다. 쏘나타나 아반테의 경우 디자인커버만 탈거하면 점화코일과 배선등이 바로 보여 작업이 용이한데 비하여 르노삼성차량의 경우 흡기매니폴드를 탈거해야 점화코일과 점화플러그를 교환할 수 있다.

 

- 점화플러그 교환을 위한 점화플러그 전용 소켓(14㎜) 및 렌치와 연결대(250㎜, 3/8" 또는 1/4"), 토크렌치

 : 1/2" 소켓과 연장대등은 점화플러그 홀에 비해 지름이 크기 때문에 3/8"나 1/4" 소켓과 연결대를 사용한다.

 

- 흡기 호스 클램프등을 탈거하기 위한 7㎜ 소켓 (또는 (-)드라이버),

- 스로틀바디 탈거를 위한 8㎜소켓, 매니폴드, 점화 코일 탈거를 위한 10 소켓, 호스클램프(또는 롱로우즈)

 

(14mm 점화플러그 소켓)
(3/8" 250㎜ 연결대와 소켓)

 

- 규정토크 : 19.6Nm (2.0 kgf-m)

- 간극 : 1.1

 

교환시 유의사항

 

점화플러그의 교환 자체는 어렵지 않은 작업이지만 고착이 생겼을 경우 유의해야 한다. 디젤엔진의 예열플러그(가열플러그)와 같이 종종 점화플러그도 탈거시 중간이 부러지게 되면 헤드까지 탈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열가가 높은 LPI차량의 경우가 더욱 고착될 확율이 높은데 고착이 생기게 되면 무리하지 않고 작업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부품 탈거 및 점화플러그 탈장착

탈거할 부품들이 있지만 어렵거나 힘든부분이 있는것은 아니다.

디자인 커버를 당겨 탈거한 후 우측의 에어필터와 연결된 흡기 호스와 스로틀 바디와 커넥터등을 탈거하고 뒷편과 좌측의 블로바이 호스등을 탈거한다. 또 10 소켓을 사용하여 매니폴드를 탈거한다.

 

 

 

 

#1번 점화코일의 방향이 나머지것과 다른데 작업 완료 후 조립시 주의한다.

 

 

작업차량은 4개 모두 심한 고착 없이 잘 탈거되었다.

 

 

 

(구품과 신품)

 
장착전에 탈거한 구품과 장착할 신품을 비교해보는것이 좋다. 크기나 모양등도 살펴보고 혹시라도 다른 부품일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게 좋다.

장착은 반드시 규정토크를 준수하여 체결하는것이 좋으며 규정토크 이하 또는 이상으로 체결하면 부조나 점화불능 기타 다른 문제들이 발생할수도 있다.

처음부터 렌치를 이용하지 말고 연장대에 신품을 삽입하고 손으로 일단 체결해두는것이 나사산을 잘못타는것을 조금이라도 예방할 수 있다. 손으로 체결하다가 손의 힘으로 체결되지 않을때 까지 체결한 후 토크렌치를 이용하여 체결하는것이 좋다. 토크렌치가 없을 경우 연장대를 이용하여 손으로 안돌아갈때까지 체결한 후 각도법으로 270도 조여 토크를 맞추어 작업하는 방법도 있으나 가급적 토크렌치를 사용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차량은 다르지만 점화 플러그 장착과 관련하여 이전 포스팅도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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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극

교환 후 구품은 폐기 할 구품이지만 간극을 측정해보면서 신품과의 차이도 측정해보면 나름 재미있다. 간극을 체크 해보니 규정간격보다 조금 커져있는 상태였으며  구품의 간극을 조정해서 다시 재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적으므로 또 교환하는 목적이 일정기간 주행후 예방정비 차원이므로 더 사용할 수 있더라도(간극이나 전극등의 상태등이 괜찮아 보이더라도) 재사용 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하다.

 

(구품 점화 플러그)
(간극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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