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ols] 밀워키 M12 로터리툴(Milwaukee M12 RT Rotary Tool) 본문

자동차/TOOLS

[Tools] 밀워키 M12 로터리툴(Milwaukee M12 RT Rotary Tool)

둘리 아빠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로터등을 교체할때 주면의 녹을 제거하거나 워터펌프 가스켓의 교체시, 또 세밀한 광택등에 가끔 필요했던 공구가 있다. 바로 로터리툴이다. 그라인더를 사용하기에는 너무 크고 무겁고 세밀한 작업이 어렵고, 드릴을 이용한 척의 악세서리를 이용하기도 마찬가지로 거추장 스러웠다. 그동안에 수작업으로 철솔로 닦거나 샌드페이퍼를 이용하여 제거하거나 했었는데 조금 편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로터리툴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제품은 보쉬(Bosch)의 자회사인 드레멜(DREMEL)사의 제품이다. 또 많은 유명 공구 제조사에서도 로터리툴을 제작한다.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결국은 Milwaukee 제품을 구매했다. 첫번째 이유는 밀워키 M12 사용제품이 있어 여유분의 배터리가 있다는 것이다. 즉, 베어툴만 구매하면 추가 배터리 구매없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경제적인 이유에서다. 두번째는 기능과 성능인데 여러 리뷰등을 살펴보아도 크게 부족하거나 단점이 없이 무난한 성능을 보인다는 점이였다.


밀워키 M12 RT-0 (본체만 있는 베어툴이므로 뒷자리 0)

제품 주요 사양

- Collet capacity (mm) : 0.8 / 1.6 / 2.4 / 3.2
- 무부하속도(rpm) : 5,000-32,000 
- 무게(g) : 440 (배터리 제외)

(M12 RT소개 영상)


(패키징된 M12 RT-0)


(박스 옆면)


(다른 쪽 면)


배송된 M12 RT-0는 보통의 베어툴처럼 작은 포장이다. 더구나 일종의 미니 로터리툴이라 무게도 가볍다.

박스내용물은 베어툴과 설명서, 악세서리 아답터와 절단 휠 5매가 들어있다. 베어툴은 생각보다 작지도 크지도 않는 익숙한 크기로 보이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이전에 구매한 M12-IR 전동 라쳇과 거의 비슷한 크기이다.



(M12 RT-0 내용물)


(본체)


(윗면)


상단에는 collet을 조정하는 버튼과 회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로터리와 전원버튼이 있다.


(collet)


(속도조절 스위치와 배터리 잔량 표시등)


속도조절은 1~6단까지 표시되어 있지만 각 단계의 중간위치에 있어도 그만큼 증가된 회전수를 가지며 작동한다. 보통 간단한 녹제거에는 1~2단으로도 충분할 만큼의 회전수를 보인다. 속도조절 스위치의 아래에 배터리 잔량 LED가 보이는데 이 LED는 작동시에만 점등되어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준다.(네칸 다 점등되면 배터리 잔량이 FULL인 상태)


(작동 버튼)


(악세서리 아답터와 패드)


(사용하던 M12 IR 라쳇과의 비교)


(12V 2A 배터리 결합모습)


(12V 3A 배터리 장착 모습)


(번들 절단휠 장착)



(악세서리와 배터리 장착 후 모습)


(배터리 장착 후 라쳇과 크기 비교)


드레멜등의 대부분 로터리툴의 엑세서리가 호환되므로 엑세서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베어툴을 구매할때 포함되어 있는 절단휠 5개외에 금속의 녹제거등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제품도 구매했다.



스테인레스로 된 브러쉬이다. 보통 평, 베이비, 종브러쉬로 불리는 주로 금속의 녹제거나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데 로터리 툴으 구매한 이유가 녹제거 및 클리닝이므로 여유있게 구매하였다.


(약 20일만에 배송된 스테인레스 브러쉬 45PCS)


(3종류 15개씩 총 45개의 브러쉬 엑세사리)


배송되온 45pcs 브러쉬는 급하게 사용하고자 국내에서 주문한 제품과 거의 동일하였다. 배송기간만 참을 수 있다면 알리구매가 훨씬더 이득이다. 그런데 45pcs중에 1개의 브러쉬가 누락되어 배송되었다.ㅜㅜ


또 저렴하게 사용해보기 휠브러쉬외의 다른 악세사리 세트를 구매하였다.




(여러 액세서리)


아직은 각 악세서리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공부학하고 있는 중이다. 모든 작업이 그러하듯 어떤 소재에 어떤 엑세사리를 사용해야 내가 원하는 작업을 해야할지는 여러 엑세서리를 사용해보면서 구매한 툴도 손에 익히고 하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국내 배송된 스테인레스 악세서리, 좌로부터 종브러쉬, 평브러쉬, 베이비 브러쉬)


급한 마음에 국내 온라인에서 배송된 스테인레스 브러쉬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부식 제거 테스트를 해보았다. 컵 브러쉬라고 하는 아래 사진과 같은 브러쉬를 M12 RT 팁에 장착 후 이전에 브레이크 패드 교체시 구품 패드 심의 부식을 제거해보기로 하였다.


(M12 RT에 연결)


(녹슨 브레이크패드 심)


패드를 바이스 플라이어등으로 고정시키고 M12 RT의 속도를 1단으로 위치한 후 전원스위치를 켜고 녹을 제거해보았는데 무척이나 만족한다. 작업시간도 짧고 브러쉬가 지나간 자리의 부식된 부분이 깨끗하게 제거된다. 속도도 2단정도면 충분히 제거가 된다.


(테스트 작업)


(작업 후 녹이 제거된 브레이크패드 심)



Date : 2018년 07월 18일



사용하다 보니 단점도 발견되었다. 밀워키 카페등에서도 이슈가 되던 내용인데 M12 RT 로터리툴의 콜렛이 내구성이 약하다는 이슈이다. 본인도 사용하다. 콜렛이 손상되어 A/S를 보내어 무상수리를 했다.


(콜렛이 사용중 파손)





밀워키 A/S는 아주 만족한 편이였다. 콜렛 전체를 새것으로 교체해주었고(구매 후 1년) 그렇게 또 사용하다 마찬가지로 콜렛이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다시 파손된 시기는 구매 후 1년이 넘은 시점이였고 해서 알리에서 몇가지 로터리툴 악세사리를 구매하면서 콜렛을 구매하여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다.



구매한 콜렛은 사이즈별로 다양하며 중국산임에도 정품에 들어있는 얇은 콜렛에 비해 튼튼해서 아직까지 파손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가격도 무척저렴하여 무상 A/S 기간등이 지났거나 여유분의 콜렛이 필요하다면 구매해서 사용하면 좋을듯 하다.


결론적으로 밀워키의 A/S는 무척 만족스럽고 M12 RT의 콜렛은 개선될 여지가 있으나 무척이나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공구임에 틀림없다. (2020.05)


[댓글달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