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F쏘나타 후소음기(Rear Muffler Assembly)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YF쏘나타 후소음기(Rear Muffler Assembly) 교환

둘리 아빠

지난번 YF쏘나타 Main Muffler(후소음기)의 상태를 살펴보니 부식도 많이 있고 부식에 의해 소음기에 구멍이 생겨 배출가스가 조금씩 새어 나왔다.



(부식이 심한 후소음기)


교환에 필요한 부품

287103S000 머플러 어셈블리-리어 MUFFLER ASSY-REAR 160,600원 (그림 28730A)

287853K100 서포트 어셈블리-행거 SUPPORT ASSY-HANGER 7,040원 (그림 28645B)

1339508007K 너트-플랜지 NUT-FLANGE 110원 (그림 1339CD)

287513S100 가스켓-배기 파이프 GASKET-EXHAUST PIPE 1,100원 (그림 28751D)

1318312000 너트 NUT 330원 (그림 28679C)



순정품의 경우 머플러 어셈블리만 16만원이 살짝 넘는 가격이다. 따라서 애프터마켓의 제품을 쓰는것이 좋을듯 해서 검색을 해보았다. 서포트 어셈블리만 순정품을 구매하고 애프터마켓의 제품이 절반가격인 8만원정도 한다. 가격은 절반 가격이지만 재생품도 아니고(사실 소음기를 재생하기엔 무리가 있을듯 하다 ㅋ) 정품의 단점인 부식방지를 위해 아연등을 사용했다고 한다.


교환는 쉬워보이지만 문제가 있다. 머플러 길이가 2m가 넘고 교환 시 리프트가 필수적이다.

또한 머플러 특성상 행거나 볼트등이 고착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구매한 애프터마켓의 리어머플러 소음기부분)


(전체 길이는 대략 2m 정도로 길다)


(정품 품번과 동일하다)


교환을 위해 머플러 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도 구매했다.


(서포트 어셈플리와 가스켓, 너트등)


후소음기의 탈부착은 크게 3부분이다 중간머풀러와 연결되는 부분, 중간의 지지부분, 그리고 배기팁 부분의 지지 부분이다.



교환 시 필요한 공구

하부 작업이기에 차를 들어올릴 잭과 안전스탠드

12, 19소켓과 라쳇 그리고 렌치 (임팩렌치가 있으면 좋다)

소켓연결대

서포트를 탈거 장착하기 위한 특수공구(호스 리무버를 대신 사용하였다)


교환 작업

중간소음기와 연결된 볼트 및 너트 2개와 가스킷, 중간 지지와 연결된 볼트, 너트 1개, 배기팁 부분의 너트 2개, 총 5개 정도의 너트, 볼트만 풀면 되지만 부식으로 인해 풀기가 그리 만만치는 않다.


리프트가 있어도 2명이 해야 수월한 작업인데 리프트 없이 혼자 하려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다.

생각보다는 무겁지 않지만 긴 길이 때문에 어느 한쪽을 완전히 체결하기 보다는 살짝 체결만 하고 나머지 부분은 높이와 비슷하게 박스등을 이용하여 균형을 맞추어 채결해야 한다.


(후소음기와 중간머플러의 연결부분)


파이프 익죠스트(중간 머플러)와 후 소음기가 연결된 부분을 먼저 19너트 2개를 탈거한다.


(후소음기 행거)


다음으로는 중간 행거의 12볼트를 탈거한다.


(후소음기 뒷부분의 행거)


마지막으로 후소음기의 끝을 지지하고 있는 행거어셈블리를 12너트 2개를 탈거하면 후소음기 전체가 탈거된다. 주의할것이 후소음기 끝이 가장 무게가 많이나가기 때문에 고정하고 있던 너트를 제거하면 소음기가 땅으로 떨어지니 잘 받히고 떨어짐에 주의한다.


체결은 역순으로 후소음기 끝 - 중간 - 그리고 중간소음기와 연결된 부분을 마지막으로 체결하는데 이전에 행거 어셈플리를 신품 머풀러에 미리 체결해두는것이 편하다.


(리어 머플러를 탈거한 모습)


(배기 팁 부분의 서포트 어셈블리를 장착한 모습)


(배기팁이 정품과 약간 다르게 단점을 보완하듯 아랫쪽 방향으로 굴곡이 있다)


(리어 머플러의 중간 파이프의 서포트를 결합한 모습)


(중간 머플러와 연결할 리어머플러, 가스켓도 신품으로 교환한다)


(중간 머플러와 체결)


(중간 머풀러와 결합완료한 모습, 규정토그는 40~60Nm)


(구품 리어 머플러, 구멍도 있고 전체적으로 부식이 심하다)


(구품 리어 머플러 부품들)


(장착 완료 후 리어 머플러)


시간도 이리저리 바닥을 옮겨다녀야 하기 때문에 작업은 쉬운 작업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1시간 30분 정도..


교환하고 시동을 걸어 배기와 소음등을 확인해 본다. 차의 둥둥거리는 소음은 거의 없어졌고 배기가스도 새지않고 배기팁으로 배출되었다.

하지만 정품보다는 약간의 소음이 발생한다. 특히 액셀레이터를 밟으면 둥둥거리지는 않지만 엔지배기음이 약간 거슬리게 발생한다.

처음 해보는 머플러 교환 작업이라 조금 긴장했는데 결과는 그럭저럭 만족한다.


교환하면서 보니 중간 머플러도 녹이 리어 머플러만큼 부식되어 있다. 이부분도 조만간 교환해야 할듯 하다.ㅜㅜ


* 에피소드 : 작업을 위해 좌,우 양쪽에 잭을 이용하여 올렸는데 한쪽에 사다리잭을 이용해 올리고 반대편에 유압잭을 이용하여 올리다 다른한쪽의 사다리 잭이 균형이 맞지않아 잭이 넘어졌다. 잭스탠드를 올리기 전이고, 타이어등의 탈거가 없었기에 다행인데 큰 사고가 날뻔했다.

잠시 잭스탠드를 같이 올리는걸 잊었었는데 항상 안전에 가장 유의해야 한다. 특히 DIY하는 사람들에게는..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01월 14일

[댓글달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