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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알터내이터내 레귤레이터(Regulator Assembly)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YF쏘나타 알터내이터내 레귤레이터(Regulator Assembly) 교환

둘리 아빠

 

19만km 운행하고 일명 겉벨트 세트 교환하고 워터펌프 어셈블리 교환, 댐퍼 풀리도 교환하였으니 남은건 알터네이터 풀리와 에어컨 컴프레샤 풀리만 남았다.

 

그중에서도 Alternator(알터네이터)가 걱정이었는데.. 알터네이터 어셈블리는 부품값이 비싸다. ㅋ

(참고 : 3730025600 제너레이터 어셈블리 GENERATOR ASSY 218,900원)

 

사실 풀리도 상대적으로 비싼데 풀리만 교환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어셈블리로 교환하기 마련이다. 다만 재생품으로 교환하는 경우도 많고.. 그런데 사실 재생품이 기존의 정품을 수리하여 깨끗하게 파는 개념이라.

 

여튼 알터네이터의 생명은 풀리와 함께 레귤레이터에 있는 브러쉬가 마모가 되어 제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풀리가 이상이 있거나 레귤레이터외의 알터네이터 자체의 고장이면 어셈블리로 교환할 요량으로 자가로 레귤레이터를 포함한 브러쉬만 교환해보기로 하였다.

 

 

 

필요한 부품

 

3737025600 레귤레이터 어셈블리-제너레이터 REGULATOR ASSY-GENERATOR 28,820원

 

3739025600 커버 COVER 1,760원

 

 

(알터네이터 뒷커버)

 

(포장 박스와 레귤레이터)

 

(Valeo제품이다)

 

(레귤레이터 어셈블리)

 

브러쉬만 따로 부품은 판매하지 않고 맞는 브러쉬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어차피 검색해보니 배송까지 1.5천원에 받을 수 있을듯 한데 호환된다는 보장도 없고 품질도 확신할 수 없어서 레귤레이터 어셈블리를 정품으로 구매했다.

커버도 기분상 새제품기분이 나도록 가격도 얼마하지 않아 같이 구매하였다.

(아래사진의 37370B 와 37390B)

 

(YF쏘나타에의 알터네이터, ISG지원 알터네이터와 다르다)

 

레귤레이터만 교환한다고 하면 굳이 알터네이터를 차체에서 탈거하지 않아도 된다.

알터네이터를 탈거하기 위한 팁은 작업공간을 좀 더 쉽게 하려면 조수석 전조등을 탈거하거나 팬을 탈거하는데 이건 옵션사항..

YF초기형은 엔진 마운트를 탈거하고 엔진을 살짝 잭으로 올려 작업을 해야 한다.

 

이번작업은 팬이나 기타 다른 부품들은 물론 알터네이터 자체도 탈거하지 않고 레귤레이터만 교환하기로 했다.

필요한 공구는 1/4" 7, 8, 3/8" 14(B+단자 너트) 소켓이 있어야 한다.

공간이 무척이나 협소하여 볼트나 너트등을 분실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라쳇등의 일반공구로는 공간이 없어 1/4" 미니 라쳇을 이용해야 한다.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할 1/4" 미니라쳇)

 

(초기 YF쏘나타는 알테네이터가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작업공간이 협소하다.)

 

초기 YF쏘나타는 추후 MDPS가 장착된 후기모델에는 없는 유압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터네이터 상단에 스티어링 오일펌프가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후기 MDPS 장착 YF의 경우에는 알터네이터가 윗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수월하다.

 

작업의 순서는 첫번째로 베터리에서 터미널을 탈거한다. (B+단자가 쇼트라도 생기면 ECU는 물론 전기장치들이 모두 고장날 수 있으니 우선 해야 한다)

 

공간확보를 위해 주변 커넥터를 모두 탈거한다.(아래의 A/C컴프레샤 커넥터와  MAF 커넥터 및 오일압력센서 커넥터)

그리고 알터네이터의 커넥터를 탈거한다.

 

참고 : 알터네이터 커넥터 1898007348AS KET_090IIWPWP_3F_W_090 1개 2,750원

 

그리고 고무커버로 싸여진 B+단자의 커버를 들어올리고 14mm 소켓을 사용하여 B+단자의 너트를 탈거하고 B+단자를 분리한다.

 

(알터네이터에 붙어있는 커넥터와 단자들)

 

(알터네이터 커넥터 탈거)

 

 

 

겉밸트를 풀어 풀리를 확인했으나 아직은 쓸만한 상태라 풀리는 추후에 교환하기로 하고.. (특공도 사두었는데.. ㅋ)

 

(원웨이클러치 방식의 알터네이터 풀리를 탈착할 때 사용하는 공구)

 

(레귤레이터 탈거)

 

커버탈거를 위해 8mm 너트 2개를 풀어야 하는데 위치는 위쪽과 B+단자 옆의 아래쪽이다. 그런데 위쪽의 볼트는 매니폴드와 거의 2cm정도밖에 유격이 없기 때문에 탈거가 무척이나 힘들었다. 아래쪽 너트도 마찬가지 공간이 위쪽보다는 괜찮지만 공간이 부족한건 마찬가지다.

이렇게 볼트를 탈거하면 커버를 일자 드라이버등으로 살살 제껴서 분리한다. 나의 경우 커버도 새로 구매했기 때문에 힘 주어 분리했다. 그러면 구 레귤레이터가 보이고 이때 7mm 볼트 3개를 풀어야 한다. 이것도 공간으로 인해 무척이나 짜증나는 작업이다.ㅜㅜ

 

(레귤레이터를 탈거한 알터네이터 후면)

 

(신품 레귤레이터를 장착하고 커버 장착전)

 

볼트를 분리하여 레귤레이터를 탈거하고 새 레귤레이터를 장착해준다. 브러쉬커버는 레귤레이터 장착 후 벗겨내고 기존의 커버를 다시 결합한다.

 

(구품 레귤레이터와 커버)

 

 

(약 20만 킬로미터를 달려준 브러쉬)

 

 

신품 브러쉬는 20mm x 6mm x 4mm의 크기인데 대략 반정도로 브러쉬가 닳아있었다. 생각보다는 많이 닳지는 않았지만 교환해주니 풀리등의 고장이 아니라면 폐차때까지 문제가 없을듯 하다. ^^

 

(OBD2로 테스트, 제어모듈의 전압이 14.38V)

 

역순으로 탈거한 커넥터들도 창착하고 배터리 터미널 단자도 결합한다.

시동을 걸기 전에 한번 더 커넥터등의 작업부위등을 확인하고 시동을 건다.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리고 OBD로 간단하게 살펴보니 14.38V로 충전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진단기로 체크해도 충전전압등이 양호하게 측정되었다.

 

알터네이터를 탈거했다면 쉽게 교환가능한 레귤레이터 교환이지만 알터네이터를 탈거하지 않고 교환하였기 때문에 작업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소요되었다. 시간상으로는 별차이 없으니 결국은 편하게 작업하려면 알터네이터를 탈거하던가 흡기매니폴드만 탈거한 후 장착하는것이 편하다.

 

추후에 풀리에 이상이 생길게 되면 풀리를 교환해야 겠다.

 

 

(참고 동영상)

 


 

 

작업난이도 : ★★★☆☆

 

Date : 2017년 12월 09일

 

 

2022년도 YF쏘나타 알터네이터 교환에 대한 포스팅을 참조한다.

 

배터리 문제인지 발전기 문제인지 쉽게 진단하는 방법(feat 발전기 교환)

자가정비가 아니더라도 일정운행 후 믾이 교환하는 것이 배터리일듯 하다. 이와 함께 차량의 배터리 충전과 운행 시 차량 전기를 책임지는 알터네이터(발전기)도 많이 교환하는 부품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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