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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L43), SM3(L38), QM5 오일누유로 인한 엔진오일 냉각 쿨러 O링 교환(with 오일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르노삼성 SM5(L43), SM3(L38), QM5 오일누유로 인한 엔진오일 냉각 쿨러 O링 교환(with 오일교환)

둘리 아빠

 

지인의 차량 SM5(L43) 엔진오일 교환 시 오일팬과 엔진오일필터 주변이 오일누유로 젖어 있는것을 발견하였는데 오일이 누유되는 곳은 엔진오일 쿨러에서 누유가 되는 듯 하다. 해당 차종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사항으로 SM5(L43), SM3(L38), QM5 차량의 경우 엔진오일팬 주변이나 오일 필터주변에 오일누유가 의심된다면  오일 쿨러 O링을 의심해볼만 하다.

 

엔진오일 쿨러 어셈블리를 교환해도 좋지만 가격도 비싸지만 문제가 없다면 O링만 교환해도 엔진오일 쿨러를 통한 누유를 해결할 수 있다. O링만 별도로 판매되므로 연식이나 운행거리가 있고 오일팬과 오일필터 주변에 누유가 있다면 살펴보고 교환하면 좋을듯 하다. SM5(L43) 이나 SM7(L47)등 SM시리즈 차량에서 고질병처럼 많이 발생되는 오일 누유 부분이다.

 

(오일 팬 주변의 누유)

 

(오일팬 주변의 누유 영상)

 

교환에 필요한 부품

 

오일쿨러 어셈블리를 교환해도 좋겠지만 르노 삼성 차량의 부품 가격은 이해가 안될정도의 가격이라 O링만 별도로 판매되므로 O링만 교체한다.

O링 1개의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이전에는 1만이 넘었는데 가격이 내린 가격이란 점이다.

 

# 21394JA11A GASKET  8,800원

 

(오일 쿨러 O링)

 

참고로 엔진오일 냉각쿨러는 부품은 아래와 같다

 

213056765R 냉각쿨러(엔진오일쿨러) 104,72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다를 수 있다

 

 

동일한 부품을 사용하는 적용차종은 아래와 같다.

 

뉴SM5(L43) 2.0G
뉴SM3(L38) 2.0G
올뉴SM7(L47) 2.0 LPe
QM6(HZG) 2.0 LPe
QM5(H45) 2.0G
SM6(LFD) 2.0 LPe

 

이전에는 O링만 별도로 부품공급이 되지 않아 고가의 냉각쿨러 어셈블리를 교환해야 했는데 이 후 O링만 별도로 판매됨에 따라 부담이 줄게 되었다. 또 O링은 아래 쉐보레 오일필터에 장착된 O링과 호환되기 때문에 아래의 오일필터를 구매하여 O링만 떼어 대체하여도 괜찮다. 이전에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였던 방법이라고 한다.

 

쉐보레 다마스 오일필터 P 25183779  3,685원

* 개인적으로 다마스 오일필터가 4천원이 안되는 가격인데 르노삼성의 오일쿨러 O링만 만원에 가까운 가격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오링 교체는 오일 교환시 함께 작업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링 교환 후 오일 보충을 해주어도 괜찮다. 작업은 오일 교환 주기가 되어 오일 교환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오일필터. 에어필터, 규격에 맞는 오일도 준비하였다.

 

아래는 일반적인 오일교환시 오일필터와 에어필터이며 냉각쿨러는 위의 차종이 공용이지만 필터등은 각 차종에 맞게 교환해야 한다.

 

1521021920 OIL FILTER 3,000원

 

 

기타 오일교환과 관련된 부품 및 작업은 아래에 링크된 이전 글을 참조하면 좋을 듯 하며 이 글에서는 오일쿨러 O링 교환에 대해서만 포스팅 하기로 한다.

 

필요공구

오일쿨러 탈장착를 위한 22mm 렌치가 필요하며 옵셋 원구 렌치가 제일 적합할듯 하다. 원구렌치가 없다면 소켓과 렌치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숏소켓은 간섭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고 롱소켓은 가능하다.

또 일반적인 오일교환시 필요한 공구들이 필요하다.(드레인 플러크 탈장착을 위한 14mm 소켓과 렌치등)

 

- 신품 오일필터 : 엔진오일 교환시 엔진오일 쿨러나 O링 작업을 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일필터만 교체해주는것도 가능하며 이때 신품오일 필터로 교환하는것이 좋다. 또 오일필터만 교체한다면 보충하기 위한 엔진 오일도 필요하다.

 

- 추가적으로 오일 교환 및 쿨러 O링 교환 후 누유되어 지저분한 주변부위를 세척할 파츠 크리너와 보루등이 있으면 좋을듯 하다.

 

 

교환작업

교환 작업은 아주 간단한 편이다. 오일필터를 탈거한 후 22mm 원구렌치등을 사용하여 필터 및 쿨러 고정 볼트를 탈거한 후 오링을 탈거한 후 신품 오링으로 끼워주고 다시 재장착 하면 작업은 완료된다.

 

(오일필터 탈거)
(22mm 원구렌치를 사용하여 고정볼트 탈거)
(고정볼트를 탈거한 오일쿨러)
(탈거된 고정 볼트)

오일쿨러는 냉각수 호스와 연결되어 있어 냉각수로 오일 쿨링을 하는 구조인데 만약 어셈블리로 오일쿨러를 교환한다면 연결된 호스를 클램프를 제거하고 어셈블리를 탈거한다. 쿨러의 냉각수가 흐르므로 냉간시 작업하는것이 좋으며 어셈블리가 아닌 Of링만 교환시 굳이 쿨러 호스를 탈거할 필요는 없다.

 

살짝 쿨러를 제껴주면 오일 쿨러가 분리되는데 뒷편에 주황색의 오링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오일 쿨러 뒷편)
(오일 쿨러 뒷쪽)

뒷편에는 누유의 흔적이 많이 보이는데 누유되어 굳어진 오일과 이물질등이 주변에 보인다. 구품 오링을 송곳등으로 빼내고 신품 오링을 장착하기 전에 쿨러를 세척해주는것이 좋으며 쿨러와 장착면 모두 파츠클리너를 사용하여 세척하고 깨끗하게 하였다.

 

(탈거한 구품 오링)
(신품과 구품 오링)

신품의 오링의 지름이 구품보다 약간 큰듯한데 쿨러에 장착 시에도 구품과 같이 딱 맞지 않고 큰듯한데 이는 오링이 장착된 후 쿨러 크기에 맞게 변형(?)되므로 신품 O링이 약간 큰것이 정상이다.

 

O링 장착 후 다시 필터 및 쿨러 고정 볼트를 체결하고 필터를 장착한 후 마무리 한다.

작업은 장착 후 언더커버와 오일필터 주변, 오일팬, 그리고 옆의 미션오일팬 일부까지 누유로 지저분 해져있어 말끔하게 청소 한 후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오일교환은 이전의 오일교환 포스팅을 참조한다.

 

 

 

르노 삼성 뉴SM5(L43) 엔진오일 교환(with ZIC X7 5W30)

2010년식 뉴SM5(L43) 엔진오일을 교체하였다. 연식에 비하여 비교적 운행거리가 짧아서 엔진오일 주기가 비교적 긴 차량이다. 연간 운행이 짧더라도 10,000Km 혹은 1년에 한번은 엔진오일은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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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후 소감

교환 후 일정 운행 후 오일팬 주변과 오일필터 주변등의 누유를 확인하였다. 다행히(?) 오일누유는 더이상 없었으며 오일쿨러 O링이 잘 교환된듯 하다.

해당차종(사실 르노삼성의 SM, QM시리즈)의 고질병으로 흔하게 발생되므로 누유가 있다면 오일교환 시 점검한 후 교환하는 것을 추천하며 자가정비를 한다면 비교적 쉬운 작업이므로 오일교환 시 작업하면 경제적일듯 하다.

 

(교환 후 계기판 주행거리 체크)

 


 

약 1년 후 상태 확인..

작업 차량은 지인의 차인데 운행이 많은 차량이 아니다. 1년에 1만Km를  타지않는 정도의 운행이며 1년이 지난 시점에 오일을 다시 교환하면서 언더 커버 탈거 후 찍은 영상은 아래와 같다.

오일팬이나 오일 필터의 주변에는 전혀 누유되지 않고 있다. 뉴 SM5,  SM7의 고질병이므로 누유가 확인되면 우선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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