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 쏘나타 브레이크 패드 교환(with FRIXA S1) 본문
25만 Km운행한 YF소나타(2.0 LPi)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였다. 지난 2017년 초(18만Km운행)에 교환한 이후의 교환이다. 이 차량의 경우 대략 3.5년, 7,8만km 마다 교환하는듯 한데 도심보다 고속운행이 많은 편이고 기간에 비행 운행 거리가 길며 급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운전습관 때문에 교환 기간이 긴듯하다. 이 차량의 메뉴얼에는 2년, 4만Km에 점검토록 되어 있다.
이전 포스팅 참조 :
YF쏘나타 브레이크 패드(Brake Pad) 교환
최초 차량 출고 시 순정품에서 Hi-Q, 프릭사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교환할 제품은 프릭사 S1 제품으로 선택하였다. 프릭사 S1제품은 처음 사용이지만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프릭사 홈페이지의 S1 제품 소개 발췌)
사용 부품
YF소나타의 경우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는 크게 디스크의 크기에 따라 3가지로 분류 될 수 있다.
- 첫번째 디스크의 크기가 15"를 사용하는 경우 - 2.0엔진, EPB가 없는 15인치 휠에 사용되는 패드 (여기서 휠의 크기는 타이어휠의 크기가 아니고 디스크의 크기이다)
- 두번째 디스크의 크기가 16"를 사용하는 YF쏘나타 차량 - 2.4 GDI
- 세번째 디스크의 크기가 17" 차량에 사용되는 패드 - 하이브리드
리어 브레이크 패드는 15" 디스크를 사용하는 차량, EPB를 적용한 차량, 하이브리드 차량 이렇게 구분할 수 있으니
나누어진 카테고리에서 브레이크 패드가 다르므로 구매시 확인해야 한다.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581013SA20 패드 키트-프론트 디스크 브레이크 PAD KIT-FRONT DISC BRAKE 48,400원
(전륜 브레이크 패드 패키지 - 전면)
(전륜 브레이크 패드 패키지 - 측면)
(투싼 ix, 스포티지등과 호환된다)
(박스 오픈)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의 전후면)
박스를 오픈하면 설명서와 브레이크용 구리스가 동봉되어 있다. 에프터 마켓의 제품에 종종 이렇게 구리스등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사소한 부분이지만 배려가 돋보인다.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두께 측정)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는 패드심을 제외하고 대략 12㎜ 이다.
리어 브레이크 패드
583023SA20 패드 키트-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PAD KIT-REAR DISC BRAKE 25,850원
(리어 브레이크 패키징)
(전륜과 마찬가지로 여러 차종과 호환된다)
(브레이크 패드 앞, 뒷면)
(리어 브레이크 패드 두께 측정)
리어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는 패드심을 제외하고 대략 10㎜ 내외이다.
참고 : 브레이크 시스템과 관련하여 패드 스프링과 캘리퍼 어셈블리 같은 부품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581441D000 스프링-패드 SPRING-PAD(프론트) 990원 (개당가격이며 프론트 양쪽을 모두 교환하려면 4개 필요)
(프론트 패드 스프링)
582442S000 스프링-패드 SPRING-PAD(리어) 990원 (개당가격이며 리어 양쪽을 모두 교환하려면 4개 필요)
(리어 패드 스프링)
581903SA20 캘리퍼 키트-프론트 브레이크,우측 CALIPER KIT-BRAKE,RH 64,020원
581803SA20 캘리퍼 키트-프론트 브레이크,좌측 CALIPER KIT-BRAKE,LH 64,020원
583113SA20 캘리퍼 키트-리어 브레이크,우측 CALIPER KIT-RR BRAKE,RH 45,100원
583103SA20 캘리퍼 키트-리어 브레이크,좌측 CALIPER KIT-RR BRAKE,LH 45,100원
필요공구
교환시 필요한 공구로는 (EPB 미적용 차량)
- 잭, 안전스탠드
- 휠너트 탈장착을 위한 21㎜ 롱소켓 및 렌치(충전 토크렌치 사용), 토크렌치
- 14㎜, 17㎜ 오픈렌치 또는 소켓 및 렌치, 토크렌치
- 브레이크 피스톤 압축공구
- 나사고정제
- 브레이크 전용 구리스 및 브레이크 계통 클리너등 청소도구
EPB적용 차량의 경우 EPB해제를 위한 스케너등이 필요하며 교환시 EPB 해제 후 교환하여야 한다. (작업 차량은 EPB가 적용되지 않은 차량이다)
브레이크 패드 교환
교환 전 브레이크액의 양을 살펴보았다.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면서 브레이크액이 점점 줄게 되는데 이전 브레이크 패드교환 후 중간에 브레이크액을 교환하였기 때문에 작업 차량의 경우에는 브레이크액은 MAX위치에 충분하게 있다.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면서 신품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하기 위해 피스톤을 압축하게 되면 브레이크액 리저버의 레벨이 올라가기 때문에 피스톤을 압축하면서 브레이크액이 넘치지 않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
(리프팅을 위해 잭과 안전스탠드 사용)
휠타이어 탈거 후 14㎜, 17㎜ 오픈렌치를 사용하여 캘리퍼를 탈거 해야 하는데 하단의 가이드 로드 볼트만 탈거한 후 위로 제쳐두고 작업해도 괜찮다.
(14㎜, 17㎜ 오픈렌치를 이용하여 가이드 로드 볼트 탈거)
(캘리퍼 탈거)
(브레이크 피스톤의 상태)
(장착된 구품 브레이크 패드)
고착되지 않았다면 손으로 구품 브레이크 패드와 패드 스프링을 탈거한 후 스프링패드는 재 사용을 위해 철솔등으로 분진을 제거한다.
(탈거한 구품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피스톤 압축 공구등으로 피스톤을 압축하여 신품 브레이크 패드가 장착될 수 있도록 한다.
청소한 스프링 패드를 재 조립 후 신품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한 후 가이드 로드 볼트를 다시 체결하여 교환을 마무리 한다.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작업 후 마무리 한다.
(프론트 조수석쪽 휠타이어 탈거)
(가이드 로드 볼트 탈거 후 교환 준비)
(캘리퍼 및 피스톤의 상태
(구품과 신품 브레이크 패드 두께 비교)
(피스톤 압축 공구를 사용하여 피스톤 압축)
(신품 브레이크 패드 장착)
리어 브레이크 패드 교환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과 큰 차이가 없으며 작업 차량이 전륜 구동 차량 이므로 프론트 디스크는 V디스크를 리어 디스크는 솔리드 디스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브레이킹 시 전륜에 하중이 더 실리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의 크기도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가 리어 브레이크 패드 보다 크다는 점만 조금 다를 뿐이다.
1. 휠타이어 탈거
21㎜ 육각 소켓을 이용하여 휠너트 5개를 탈거한다. 탈거 작업 시는 충전 임팩을 사용하여 탈거하였고 체결은 토크 렌치를 이용하였다.
(사다리잭과 안전 스탠드 사용)
(충전 임팩 사용하여 휠너트 탈거)
(리어 운전석쪽 휠타이어 탈거)
2. 캘리퍼 탈거
캘리퍼 탈거는 가드로드 볼트를 탈거하기 위해 17mm 오픈렌치로 헛돌지 않도록 고정하고 14mm 오픈렌치나 소켓을 사용하여 탈거한다.
(오픈렌치를 사용하여 가드로드 볼트 탈거)
상하 가이드로드 볼트를 모두 탈거하여 캘리퍼를 탈거한 후 작업해도 좋지만 상단의 가이드로드 볼트만 탈거 한 후 교환 작업을 해도 상관없다.
3. 구품 브레이크 패드 탈거
구품 브레이크 패드를 탈거한 후 패드 스프링도 함께 탈거한다. 구품 브레이크 패드는 예상대로 교환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이 마모되지는 않았지만 신품으로 교환하기로 하였고 리어 브레이크 패드 교환에는 패드 스프링을 신품으로 교환하였다.
(왼쪽의 구품과 오른쪽 신품 비교)
4. 캘리퍼 및 패드 스프링등 청소
장착 전 캘리퍼 및 주변등의 녹이나 분진등을 제거하고 장착하면 좋은데 장소(지하 주차장)등을 고려하여 철솔로 대략적인 분진 제거만 하였다.
5. 브레이크 피스톤 압축
전용 브레이크 피스톤 압축공구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구품 브레이크패드나 볼조인트 세퍼레이터등의 공구를 활용하여도 좋은데 신품 브레이크 패드가 구품보다 두껍기 때문에 브레이크 피스톤을 압축하지 않으면 장착이 안되므로 피스톤 압축 후 신품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한다.
6. 신품 브레이크 패드 장착
신품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브레이크패드 전용 구리스를 패드 스프링에 도포하고 신품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해 준다. 디스크 기준으로 앞쪽과 뒷쪽의 브레이크패드가 구별되는데 철심(인디게이터)이 있는 쪽이 뒷쪽에 장착하고 없는 쪽을 앞쪽에 장착한다. 뒷쪽의 인디게이터는 브레이크가 마모되어 교환 시기가 되면 철심과 디스크가 접촉하게 되면서 쇠소리가 나도록 한 장치이다.
(신품 브레이크패드 장착)
(브레이크 패드 장착 완료)
동일한 방법으로 리어 조수석쪽 브레이크 패드도 교환한다.
7. 운행 전 테스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가 완료되면 운행하기전에 테스트를 시행한다. 우선 시동 후 브레이크 패달를 여러번 눌러 스폰지 처럼 쑥쑥 들어가던 브레이크 패달이 딱딱해지도록 밟아준다. 서서히 운행하면서 브레이크 패달을 눌러 제동을 확인한다. 신품으로 교환하게 되면 이전과 다른 느낌의 브레이킹이 될 수 있고 약간의 소음도 생길 수 있으나 어느정도 운행하면 신품 브레이크 패드의 제동에 익숙해지며 소음도 없어지게 된다.
교환 후 운행
FRIXA S1제품은 처음 사용해 보는 제품이다.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운행한 소감은 "아주 아주 만족 한다" 라는 것이다. 기존의 순정품이나 FRIXA 제품과는 다르게 브레이킹시 확실하게 잡아준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평소에 풀브레이킹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안전한 곳에서 풀브레이킹을 시도해보아도 이전의 브레이킹의 느낌 보다 잘 잡아준다는 느낌을 받게된다. 비싼게 꼭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이번에 교환한 FRIXA S1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하여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그 정도의 가격은 지불해도 충분히 납득 할 만큼의 성능을 가진 제품이고 운행에 있어서도 YF쏘나타에는 과분할(?) 만큼의 브레이크패드인듯 하다.
브레이크패드 교환은 자가정비를 하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시도해보는 작업인데 대부분의 차량의 브레이크 시스템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작업할수 있는 난이도로 한번쯤은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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