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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Q3(8U)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Front Brake Pad)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Audi Q3(8U)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Front Brake Pad) 교환

둘리 아빠

(브레이크 패드 센서 경고등)

 

Audi Q3(8U) 2.0 TDI 차량의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였다. 2012년식 출고 후 1회 교환 하였고 이번 교환이 2번째 교환이다.

이 차량의 브레이크 패드 교환 시 주의할 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 리어 패드의 경우 EBP 적용 차량이라 교환시 VCDS등의 진단기가 필요한 점이고 프론트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운전석쪽에만 센서가 있다) 이 브레이크 패드 센서는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 한계점에 다다르게 되면 계기판에 알림을 주게 되는데 기존의 센서가 없는 일반적인 브레이크 패드 교환시 신경쓰지 않았던 센서 커넥터의 분리, 결합이 필요하다.

 

참고로 리어 브레이크 패드 교환은 아래 링크에 포스팅 되어 있다.

 

Audi Q3(8U) 리어 브레이크 패드(Rear Brake Pad) 교환 (with VCDS)
 

Audi Q3(8U) 리어 브레이크 패드(Rear Brake Pad) 교환 (with VCDS)

Audi Q3 (8U) 2.0 TDI 모델의 리어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였다. 리어 브레이크 패드 교환의 경우 일반적인 Audi나 WV의 EBP적용 모델과 동일하게 VCDS나 EPB를 제어할 수 있는 스캐너가 필요하다. 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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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패드 부품

 

순정 브레이크 패드의 순정 부품 번호는 아래와 같다.

 

Part Number : 5N0 698 151 1 set: brake pads with wear indicator for disc brake 

 

작업에 사용한 브레이크 패드는 상신브레이크의 HAGEN 제품을 사용하였다.

 

HAGEN Brake pad GP 2264

 

하겐 제품은 순정품과 마찬가지로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에는 센서가 포함되어 있다.

순정 브레이크 패드는 100$ 정도에 판매되는데 하겐 제품은 5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수입된 부품이 꽤나 비싼데 이제는 애프터마켓의 제품도 많이 저렴해진 듯 하다. 일부 순정품 OEM인 TRW제품도 현재는 10만원정도면 구매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여러 VW이나 Audi 차량과 호환 되는데 플랫폼을 서로 공유하는 VW의 티구안(TIGUAN) 차량과 호환된다. 리어 브레이크 패드도 마찬가지로 티구안과 호환된다.(2009~2014년식 TDI엔진)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패키징)

 

(옆면의 제품번호 및 호환기종)

 

아무래도 Audi Q3 차량보다는 VW의 티구안이 우리나라에 더 보급되었기 때문인 듯 하다.

 

 

박스를 열면 설명서(HAGEN제품의  일반적인 특장점등을 기술한)와 비닐과 두꺼운 종이로 밀봉한 형태로 브레이크 패드가 들어있다. 다른 HAGEN 제품도 같은 형태의 패키징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센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 센서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의 운전석쪽, 조수석쪽의 구분은 없지만 센서가 달려있는 브레이크 패드는 양쪽 중 한곳에만 달려있다. 따라서 아우디 Q3 차량은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의 센서는 운전석쪽 브레이크 패드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센서가 있는 브레이크 패드는 운전석쪽 패드 안쪽으로 사용해야 한다.

 

센서의 원리는 굉장히 간단하다. 전기가 통하는 두 선이 브레이크 패드면 아래에 삽입되어 있다가 운행하면서 점차적으로 마모되면서 디스크로터와 닿으면 두 선이 디스크를 통해서 연결된 것 처럼 전기가 흐르게 되면 이를 감지하여 경고등으로 알려주게 되는 것으로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이 들어온다면 80~90%이상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으니 교환하라는 의미이므로 당장 급하지는 않더라도 조만간 교환해 주어야 한다.

 

 

(브레이크 센서 커넥터)

 

 

 

 

(브레이크 패드 두께 측정)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는 심의 두께를 제외하면 대략 18㎜ 정도이다.

 

 

 

교환 시 필요한 공구

 

- 리프트에 필요한 공구 (잭, 안전스탠드등)

- 휠타이어 탈장착을 위한 17㎜ 소켓 및 렌치, 토크렌치

브레이크 가이드 핀 탈거를 위한 7㎜ 육각렌치 (르노삼성의 SM5(라구나) 리어  브레이크 패드 교환 시 에도 필요한 공구인데 잘 사용하지 않는 규격(7㎜) 이다)

- 브레이크 피스톤 압축 공구, 탈거된 캘리퍼를 쇽업서버 스프링등에 걸어둘 S자고리나 철사 옷걸이등

- 기타 브레이크용 구리스나 브레이크 전용 클리너등)

 

아우디 Q3(8U) 프론트와 리어 브레이크 패드 교환 시 필요한 공구가 약간 다른데 브레이크 가이드 핀(Brake guide pin)을 탈거하기 위해서 프론트 브레이크 가이드 핀은 캡을 열고 7 육각 렌치를 사용해야 하며 리어 브레이크 가이드 핀은 13 오픈렌치나 소켓을 사용해야 한다.

 

 

 

 

교환 작업

 

교환은 일반적인 브레이크 패드 교환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규격의 공구가 필요하다는 것과 센서 탈부착 시 센서 라인이 끊어지거나 센서 배선이 엉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국산 차량의 브레이크 시스템과 약간의 차이라면 패드 스프링이 존재하지 않고 리테이닝 스프링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는 점등이 차이일 뿐 크게 차이가 없으니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다.

 

 

 

조수석쪽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

 

 

차량 리프팅 및 휠타이어 탈거

 

기본적으로 경사가 없는 평평하고 단단한 지면에 잭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차량을 리프팅 하며 휠타이어를 탈거한다. 휠타이어를 탈거하는 만큼 잭을 이용하여 리프팅 한다면 안전 스탠드도 반드시 사용한다. 안전스탠드는 로워암 하단에 받쳐두는게 좋을 듯 하다.

 

휠캡도 탈거하고 휠볼트도 탈거하여 타이어를 탈거한 후 브레이크 교환 작업 준비를 한다.

 

(휠캡)

 

 

 

아래의 그림은 ERIKA 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리어 브레이크시스템의 그림이므로 참조하면 좋을 듯 하다.

 

크게 관계는 없지만 브레이크 패드 마모 센서가 있는 운전석쪽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를 먼저 교환하였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 센서는 운전석쪽에만 존재하는데 센서의 유무(센서 커넥터 장착)만 제외하고는 조수석쪽과 차이가 없다. 따라서 조수석 부터 교환하고 운전석쪽 프론트를 나중에 작업하여도 관계없다.(처음 작업이라면 조수석쪽부터 작업하는것이 좋을듯 한데 센서없이 작업하여 탈장착에 익숙해지고 센서가 있는 운전석쪽 브레이크 패드 교환 작업을 하면 더 편하기 때문이다)

 

(윗쪽에서 본 브레이크 시스템)

 

리테이닝 스프링(Retaining Spring) 탈거

프론트 브레이크 캘리퍼 하우징에는 리테이닝 스프링이 달려있는데 브레이킹 시 피스톤에 의해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 접촉면에 닿게 되며 다시 복원 하는 데 역할을 한다. 탈거는 롱로우즈등으로 잡고 빼주면 탈거 된다.

 

(롱로우즈등으로 리테이너 스프링 탈거)

 

(탈거된 리테이너 스프링)

 

브레이크 마모 센서 커넥터 탈거

 

안쪽 브레이크 패드에 브레이크 마모 센서가 달려있고 이 브레이크 센서는 커넥터로 연결되어 있는데 크게 차이는 없지만 센서부터 탈거하는것이 이후 구품 브레이크 패드를 탈거할때 더 편하기 때문에 우선 브레이크 패드 마모 센서 커넥터 부터 탈거한다. 커넥터 탈거는 사진의 센서 커넥터의 중앙의 구멍으로 소형 일자드라이버 등으로 밀면 키가 해제되고 커넥터를 분리하면 된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 센서)

 

(분리된 센서 커넥터)

 

가이드 볼트 탈거

 

이후 캘리퍼를 탈거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캡을 손으로 잡아 빼고 7㎜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후면 상하에 있는 가이드 볼트를 풀어준다. 가이드 볼트는 완전 탈거하지 않고 캘리퍼 가드에서 빠지면 잡아당겨 분리만 시키면 된다. 또 상하 모두 탈거하여 캘리퍼를 분리해야 한다.

 

(작업에 사용한 7 육각렌치)

 

 

이해를 돕기위해 육각렌치를 가이드 볼트에 꽂은 사진인데 라쳇렌치를 연결하여 탈거하면 쉽게 탈거된다.

 

 

캘리퍼 및 구품 브레이크 패드 탈거

 

가이드 볼트를 탈거한 후 드라이버등으로 지렛데 원리를 이용하여 캘리퍼와 구품 브레이크를 분리하게 되면 일반적인 형태와 약간 다른형태로 안쪽 패드가 피스톤 안에 끼워져 있기 형태로, 뒷패드는 캘리퍼가 같이 탈거되고 바깥쬭 패드는 손으로 빼면 된다.

 

 

분리된 캘리퍼는 부착된 브레이크 호스가 짧기 때문에 S고리나 철사등을 이용하여 스트럿바에 고정하여 두면 편리하다.

 

 

(구품 마모센서가 부착된 안쪽 브레이크 패드)

 

 

 

 

캘리퍼 피스톤 압축

 

브레이크 피스톤은 일반적인 형태이며(1P)  피스톤 압축공구등을 이용하여 실린더를 압축시킨다. 

 

 

(압축된 브레이크 실린더)

 

캘리퍼 및 주변 분진 제거

 

캘리퍼와 주변 특히, 프론트 브레이크패드는 패드 스프링이 없으므로 패드와 캘리퍼가 접촉되어 유동되는 부분의 분직등을 주로 청소하고 장착 시 브레이크용 구리스도 도포한다.

 

(분진 청소전 캘리퍼 상태)

 

 

 

(구리스 도포)

 

신품 브레이크 패드 장착 및 가이드 볼트 체결

신품 브레이크 패드 장착은 안쪽 브레이크 패드를 캘리퍼에 장착 후 바깥쪽 패드를 올려놓고 장착한다. 패드 스프링의 역할을 리테이닝 스프링이 대신하므로 장착은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리테이닝 스프링 장착 및 휠타이어 장착

캘리퍼를 장착한 후 리테이닝 스프링은 상단부터 장착하고 롱로우즈등으로 힘주어 하단에 맞추어 장착한다. 리테이닝 스프링은 생각보다 장력이 크므로 약간의 힘이 필요한데 튕겨서 얼굴등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운전석쪽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 완료)

 

휠볼트, 휠캡 장착 및 마무리

운전석쪽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가 완료되면 휠타이어도 휠볼트를 체결하여 장착한 후 (휠타이어 체결 토크 : 125Nm) 휠캡도 잊지말고 장착하고 마무리 한다.

 

 

 

조수석쪽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

 

조수석쪽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도 브레이크 마모 센서를 제외하고는 동일 하므로 운전석쪽 교환 시 찍지 못했던 사진과 설명으로 대신한다.

 

 

 

(휠타이어 탈거)

 

(캘리퍼 가이드 볼트 탈거 전 캡 탈거)

 

(7 육각볼트 형식의 가이드 볼트)

 

안쪽의 브레이크 패드는 패드에 달려있는 핀이 캘리퍼 피스톤 안쪽에 고정되는 형태이므로 캘리퍼 탈거하면 끼어져 있으므로 손으로 잡아 빼면 되며 신품을 부착할 경우에는 피스톤 안쪽 홈에 맞추어 손으로 밀어주어 고정시킨다.

 

(구품 안쪽 브레이크 탈거)

 

피스톤을 압축공구등으로 압축 후 신품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할 때에는 캘리퍼에 안쪽 브레이크를 끼워 놓고 바깥쪽 브레이크를 올려놓고 캘리퍼를 장착하면 된다.

 

(캘리퍼 피스톤 압축)

 

(압축된 캘리퍼 피스톤)

 

(구품과 신품 브레이크 패드 두께 비교)

 

(신품 브레이크 장착)

 

 

(가이드 볼트 장착)

 

 

(조수석쪽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 완료)

 

Audi Q3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은 국산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난이도가 높거나 힘든 작업은 아니므로 충분히 자가 교환이 가능하며 이와 같은 형식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대부분의 A4, Q5등의 많은 Audi차량과 티구안등 VW차량에도 동일한 형식이므로 다른 기종의 차량이라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참고로 Audi Q3는 아니지만 이전에 FIAT 500X도 정품으로 TRW OEM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교환시 HAGEN제품으로 교환한 적이 있어 동일차량은 아니지만 브레이크 성향도 유사할듯 한데 TRW와 HAGEN 제품은 각각 특징이 있는데 장착한 HAGEN제품의 경우 분진이 상대적으로 적고 브레이킹의 반응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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