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S] 밀워키 M12 FIR38-LR 간단 리뷰 본문
자동차 자가정비를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동공구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의 경우는 라쳇렌치를 가장먼저 선택할 듯 하다. 수공구인 라쳇렌치를 사용하다가 전동 라쳇렌치를 사용하게 되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만큼 유용한 공구이다.
2017년도 쯤 밀워키 M12 IR 제품을 구매하여 잘 사용하였으며 2018년도에 M12 FIR시리즈가, 2020년에 FIR-LR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중 M12 FIR-LR 제품을 추가 구매하여 기존의 M12 IR제품과 간단히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패키지 및 언박싱
제품 사양
- 길이 : 384mm (배터리 제외)
- 배터리 : 12V
- 무부하 속도 : 200 rpm
- 토크 : 75 N.m
- 헤드사이즈 : 19.3mm
- 무게 : 1.4Kg (B2 베터리포함)
제품 특징
M12 IR에 이어 등장한 M12 FIR시리즈(엔빌사이즈에 따라 1/4" - FIR14 , 3/8" - FIR38 1/2" - FIR12 로 구분 )와 이번에 구매한 FIR38 LR이다. LR은 Long Reach로 헤드부분의 길이가 길어진 형태의 제품이다. 또한 M12 IR의 경우 모터 브러시를 사용하는 반면 FIR시리즈의 경우 브러시리스 제품이다.
M12 IR38 과 비교 및 장단점
개인적인 비교이므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신제품이라고 구매한것이 아니라 그동안 M12 IR을 사용하면서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단점이었던 토크의 변화이다. 동일 엔빌사이즈인 M12 IR과 M12 FIR38은 토크가 M12 IR은 40Nm, 구매한 M12 FIR38은 70Nm이다. 기존의 IR은 약간 고착되었거나 40Nm이상으로 체결된 볼트등을 풀려면 전동의 힘으로는 풀리지 않아 손에 힘을 주어 수동 라쳇처럼 풀고 전동으로 볼트등을 마저 푸는 형식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좀 더 토크가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FIR38은 이런 니즈에 부합하여 토크를 크게 향상시켜 출시한듯 하다. 정비소등의 프로들도 기존의 M12 IR을 사용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라쳇에 비하여 에어호스등이 없어 편하지만 토크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웬만한 볼트나 너트는 전동으로 쉽게 풀리고 마치 임팩렌치 사용하듯이 강력해진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의 M12 IR38과 비교하여 단점이라면 커진 토크에 따라 엔빌 헤드의 크기가 커졌다는 것인데 기존의 M12 IR38이 헤드 폭이 약 30mm, FIR38-LR의 경우 약 40mm로 10mm가량 넓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협소한 공간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구매한 M12 IR의 경우도 유용하게 사용하였지만 더 강력해진 힘으로 새로와진 M12 FIR-LR 제품도 구매한지 얼마되지 않아 많은 사용은 못했지만 기존의 라쳇렌치로 풀리지 않는 볼트등이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아 너무나도 만족하게 이용할듯 하다. 자가정비등을 위해 전동 라쳇을 새로 구매하고자 한다면 M12 FIR 시리즈를 살펴보는것도 좋을듯 하며 기존에 M12 IR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강력해진 토크로 충분히 추가 구매할만한 제품인듯 하다.
추가적으로 더 구매하고자 하는 전동공구로는 에어다이 그라인더를 대신할 M12 FDGA 또는 M12 FDGS 충전 그라인더와 M18 FIW12와 함께 사용할 M18 FMTIW2F12 미드토크렌치 정도면 자가정비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자동차 > TOO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ols] 직각 다이그라인더 밀워키 M12 FDGA 간단 리뷰 (2) | 2022.05.11 |
---|---|
[Tools] 자가정비에 쓸만한 LED 헤드 작업등(MPT-8) (0) | 2021.12.17 |
[TOOLS] GEDORE 보급형 caroLus 3/8" 토크렌치 짧은 리뷰 (0) | 2021.02.06 |
[TOOLS]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3.6V (2) | 2020.11.29 |
[Tools] OVM(Owner Vehicle Maintenance)잭 아답터 (0) | 2020.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