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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TOOLS

[Tools] 자가정비에 쓸만한 LED 헤드 작업등(MPT-8)

둘리 아빠

자동차 자가정비를 하다보면 작업 공간의 문제가 가장 아쉬운 부분이며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아파트에 거주하는 형편이기 때문에 자가정비의 많은 공간이 어두운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기도 하다. 현 상태가 열악하더라도 취미생활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열악한 장소에 맞는 장비를 사용할 수 밖에 없기도 하다. 그중에 작업등은 유용하면서도 자가정비에 꼭 필요한 장비임에 분명하다. 본인의 경우 일반적인 작업과 헤드렌턴등이것 저것 구매하여 사용해보았지만 본인에 맞는, 작업에 맞는 작업등 구하기도 쉽지만은 않은듯 하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사용하면서 이전의 작업등, 특히 머리에 착용하는 헤드랜턴 중 유용하게 사용중인 헤드장착용 작업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패키지 구성품

해당 제품은 정식으로 수입되어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소개제품은 이전에 알리에서 구매한 동일 제품이다. 패키지 선택이 옵션으로 구매는 작은 하드케이스와 본체만 선택하여 구매하였다.

 

(하드케이스)

구성품은 옵션선택 대로 본체와 USB 케이블만 포함되어 있다.

 

(구성품)

 

 

사양

제조사에서 표기된 사양은 다음과 같다.

 

- 무게 : 100g

- 최대 밝기 : 350 Lumen(lm)

- 적용 범위 : 50 ㎡

- Power : 10W

- Battery : 1200mAh Lithium Battery

- 충전방식 : USB (C-Type)

- 기능 : 밝은 빛, 악한 빛, 깜박임, 센서

- 크기 : 55mm x 35mm x 100mm

- 방수 : IPX4

- 사용시간 : 3 ~ 8시간

 

무게가 100g이라 거의 무게감을 느끼지 못하는 정도이고 COB칩 LED를 사용한 발광면의 길이가 10cm이다.

 

 

기능 및 특징

사용자나 사용처에 따라 중요한 포인트가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 밝기의 일정함과 얼마나 오래가는지의 지속성등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는데 지금까지 사용하던 작업등(헤드렌턴)은 지속시간이 짧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밝아짐이 약해져 실망했던 제품들이 많았었다.

 

기능은 매우 단순하다. 전원버튼의 버튼을 누르면 LED에 불이 최대밝기로 들어오고 한번 더 누르면 최소밝기, 다시 한번 누르면 COB LED가 아닌 옆쪽의 LED등이 점등되고(집중조명) , 다시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한가지 다른제품과의 차이점이라면 전원버튼 옆에 와이파이 표시처럼 보이는 센서작동 버튼이 있는데 모션감지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즉 전원 ON- OFF를 손으로 전원스위치를 누르지 않고도 모션센서에 위해 전원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ON - OFF가 가능한 점인데 이기능은 실제 작업에 있어 무척이나 유용한 기능이다.

 

(전원버튼과 모션감지 버튼)
(모션감지 작동중일 경우 점등)

표시등이 무지개색으로 표시되면 모션감지 기능의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착용시 머리와 닿는 부분은 논슬립 처리가 되어 있어 쉽게 미끄러지 않으며 땀등의 수분과 접촉해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또 당연하지만 길이조절을 할수 있는 클립도 있으며 충전은 USB-C 타입으로 되어 있다.

 

(안쪽의 미끄럼 방지 처리)
(USB-C Type의 충전포트)

 

충전시 점등은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녹색으로 변경되어 충전완료를 표시하게 된다.

 

(충전중)
(충전완료)
(점등)

 

 

 

개인적인 장단점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했던 제품이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으며 주관적인 장단점이므로 참조만 하면 좋을듯 하다.

 

장점

- 비교적 저렴한 가격

  :1만원대 초반에 구매했으므로 가격대비 우수하다. 사실 이 제품보다 비싼 제품도 쓰레기통으로 향한 제품도 꽤 있다.

 

- 가볍다

  :전체 무게가 100g으로 머리에 착용했을때 작용했는지 무게감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작업을 하면서도 헤드렌턴을 착용했는지 잊을 정도로 가볍다.

 

아래의 사진은 기존에 건전지(AAA) 3개를 넣어 사용하는 헤드렌턴인데 미끄럼방지 패드도 없고 건전지 무게로 착용시 자주 흘러내리는 단점도 있고 발광면이 적어서 작업시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 당연하지만 헤드렌턴이기 때문에 양손이 편하다.

  : 작업에 따라 일반 손잡이형 작업등을 사용할때 한손은 작업등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 볼트를 풀거나 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헤드렌턴이기 때문에 양손이 편하게 되고 작업 효율이 좋아진다.

 

- 밝기 유지가 지속된다

  : 최대밝기로 3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사용하면서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점차적으로 지속시간은 줄겠지만 배터리가 거의 소모되면 어느순간 아주 희미해진다. 사용자에 따라 다르지만 나의 경우 점점 밝기가 줄어드는 제품보다는 배터리가 다 되었을 때 희미해지는것이 작업시 편리하게 생가되기 때문에 장점으로 생각된다.

 

- 모션 ON-OFF의 기능

 : 어쩌면 최대의 장점일 수 있는데 오염된 장갑낀 손으로 만지지 않고도 모션으로만 전원을 ON-OFF한다는 것이 작업시 무척이나 유용한 기능인데 아직까지 오동작등 없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다.

 

- USB-C 타입 충전

 : 대세인 USB-C 타입이므로  핸드폰등의 충전 단자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본인의 경우 아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USB-C 타입과 라이트닝케이블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별도의 마이크로 5핀타입등의 다른 규격의 USB 케이블이 생기게면 무척이나 귀찮을듯 하다.

 

 

단점

- 지속시간이 짧은 편이다.

 설명서상에는 3~8시간의 지속시간을 가지지만 실제로는 최대 밝기시 2시간 남짓 최소밝기에서는 3~4시간 정도 지속되는듯 하다. 배터리 용량이 커지게 되면 가격도 비싸지고 무게도 무거워지겠지만 지속시간이 짧은것은 분명한 단점일 수 있다.

 

- 몸체, 특히 스위치 부분이 실리콘으로 처리된 부분은 깔끔하게 처리되었으나 사진에서와 같이 먼지가 잘 붙는다. 실리콘 소재이기 때문이긴 하지만 단점인 부분이기도 하다.

 

 

마무리

작업용도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이 제품은 사용해본 헤드 작업등 중에는 아직까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이다. 가성비도 좋지만 제품 퀄리티나 사용편이에 있어서 자가 정비등에 사용 시 좋은 제품이라고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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