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R 등속조인트 와셔 교환 (with Parking Brake Shoe & Lining 점검) 본문
기아 쏘렌토와 현대 싼타페는 국산 중형 SUV의 대표적인 차종이다. 두 차종은 같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으로 많은 부분이 공유된다. 얼마전 싼타페의 등속조인트 와셔를 교환하고자 부품을 구입하면서 동일한 부품을 2개 더 구매하였다. 쏘렌토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였다.
등속조인트 와셔는 싼타페CM과 동일한 부품번호이고 교환방법도 거의 동일하다. 쏘렌토도 스테빌라이저 링크와 부싱등을 교환하면 좋은데 등속조인트 와셔만 교환하기로 하고 작업을 하였다.
필요 부품
517552B010 와셔 WASHER 660원개선품은
517552B020FFF 와셔 WASHER 1,540원 2개 (3,080원)
강화플라스틱 재질에서 금속재질(몰리브덴강)로 변경되어 개선품으로 판매된다.
참고부품
1430004357B 핀 PIN 66원 2개 (132원)
4955121000 너트-캐슬 NUT-CASTLE 550원 2개(1,100원)
4954921000 와셔 WASHER 275원 2개 (550원)
참고부품은 교환 시 심하게 부식되었거나 나사산이 망가졌거나 핀이 부셔졌거나 하면 가격이 저렴하니 교환하는것이 좋다.(싼타페CM의 핀, 너트, 와셔의 부품이 동일하다)
교환 시 필요한 공구
- 휠타이어 탈장착 : 21㎜ 소켓 및 렌치(충전 임팩렌치 사용), 토크렌치
- 등속조인트 캐슬너트 탈장착 : 32㎜ 소켓(충전 임팩렌치 사용)
- 캘리퍼 가이드 볼트 탈장착 14㎜, 17㎜ 소켓 및 오픈엔드 렌치등
- 너클-쇽업서버 연결 볼트 및 너트 탈장착 : 17㎜, 19㎜ 소켓 및 오픈엔드 렌치등
- 디스크 스크류 탈장착 : 타격드라이버
- 기타 세정제 및 나사고정제, 고착방지제등
운전석쪽 와셔 교환
21㎜ 소켓을 이용하여 휠타이어 탈거 후 등속조인트 핀과 와셔, 캐슬너트를 탈거한 후 캘리퍼를 탈거하여 속업서버등에 s자 고리를 이용하여 걸어두고 간섭되는 휠센서 라인의 브라켓을 탈거한 후 너클과 쇽업서버를 분리하는 순서로 탈거한다.(휠타이어 탈거)
롱로우즈등을 이용하여 등속조인트에 연결된 핀을 펴서 빼낸 후 32mm 소켓을 이용하여 캐슬너트를 탈거한다. 작업에서는 중전임팩렌치를 사용하였는데 고착없이 쉽게 탈거되었다.
(핀 및 캐슬너트 탈거)
(핀탈거)
캐슬너트 탈거 후 안쪽의 ABS퓔센서 라인의 브라켓을 탈거해야 후에 너클과 등속조인트를 분리할때 ABS휠센서 라인의 간섭이 없게 된다. 브라켓 볼트는 12mm 육각 볼트이다.
(ABS 휠센서 라인 브라켓)
(휠센서 라인 브라켓 탈거)
쏘렌토R의 너클-쇽업서버 연결볼트 탈거는 17mm볼트와 19mm너트로 상하 연결되어 있으므로 19mm너트를 컴비네이션렌치등으로 고정하고 17mm볼트를 탈거하는 방법으로 제거한다. 작업차량은 고착이 전혀없이 손쉽게 탈거되었다.
(너클-쇽업서버 연결 볼트 탈거)
너클-쇽업서버 연결 볼트를 탈거하면 너클(브레이크 디스크가 결합된 상태로)을 상하좌우로 흔들면서 등속조인트를 분리한다. 분리 후 구품 와셔를 탈거한 후 내부를 솔등으로 깨끗히 청소한 후 신품 와셔로 교환한다.
(등속조인트 탈거)
구품의 강화 플라스틱소재의 와셔는 예상대로 부러진 상태였으며 연결부는 비교적 깨끗한 편이였다.
(구품 및 신품 와셔)
(구품 및 신품 와셔 뒷면)
와셔 교환 후 장착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되 탈거한 김에 클리닝과 부식제거 관련 부품등의 점검을 통해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것이 좋다.
(너클-쇽업서버 연결 볼트 장착)
(캐슬너트 및 핀 장착)
스태빌라이저 링크와 부싱등도 점검하고 쇽업서버의 누유나 스프링 상태, 브레이크 라인 점검등을 통해 손상되었거나 문제가 있는 부품등도 함께 점검하였다. 스태빌라이저 링크가 조금 노후된 점외에는 다행히 별다른 이상상태나 문제는 없었다.
(스태빌라이저 링크 점검)
(스태빌라이저 링크)
(스태빌라이저 부싱)
(드라이브 샤프트 점검)
(쇽업서버 점검)
조수석쪽 와셔 교환
조수석쪽도 운전석쪽과 동일한 방법으로 탈거하고 교환 후 재조립한다.
작업차량의 경우 조수석쪽도 별다른 고착이나 문제없이 탈거되었으며 주변의 부품상태도 대부분 양호한 상태로 이상없이 와셔를 교환하였다.
(휠타이어 탈거)
(캐슬너트 탈거)
(캘리퍼 가이드볼트 탈거)
(너클-쇽업서버 연결 볼트 탈거)
(등속조인트 분리)
(신품와셔 장착)
(교환 완료)
(구품 와셔 앞면)
(구품 와셔 뒷면)
리어 파킹 브레이크 슈 & 라이닝 점검
프론트 등속조인트 와셔 교환 후 싼타페 작업시와 마찬가지로 파킹브레이크도 함깨 점검하였는데 싼타페CM과는 다르게 양쪽 모두 슈의 상태나 라이닝의 마모등의 상태가 매우 양호하였다.
(조수석쪽 리어 캘리퍼 탈거)
(브레이크 디스크 탈거)
(파킹 브레이크 슈 및 라이닝 점검)
(파킹 브레이크 슈 및 라이닝 점검)
(운전석쪽 리어 파킹브레이크 슈 및 라이닝 점검)
(슈 및 라이닝 및 기타 점검)
(스태빌라이저 링크 점검)
프론트와 마찬가지로 스테빌라이저 링크, 부싱과 쇽업서버도 점검하였는데 크게 문제있는 부분은 없는듯 한데 리어 쇽업서버 어셈블리(셀프 레벨라이저:Self Levelizer)의 더스트커버가 찢겨져 있었다. 기능상에는 문제가 없고 더스트커버만 판매되지 않고 어셈블리로 판매되기 때문에 교환하지 않기로 하였다. 또 추후 좀 더 운행하다가 프론트, 리어의 스태빌라이저 링크와 부싱도 교환하면 좋을듯 하다.
(스태빌라이저 부싱 및 쇽업서버 점검)
교환 후기
교환 후 기어변속시 들리던 '뚝'소리는 없어졌다. 플라스틱와셔의 파손된 부분에서 유격이 생기던 현상을 금속소재의 와셔로 교환하면서 유격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어려운듯 보이지만 어렵지 않은 작업이므로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던 소음을 없애게 되므로 비용대비 효과가 큰 정비라고 생각된다. 지난번 싼타페 CM의 등속조인트 와셔 교환시 처럼 와셔 교환하면서 스테빌라이저 링크, 부싱등 교환시기가 되었거나 손상된 부품들도 함께 교환하는것도 좋을 방법일듯 하다.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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