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SM5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Brake Pad) 교환 본문
지난 뉴SM5(L43) 엔진오일 교환시 점검을 하면서 브레이크 패드 교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였다. 2010년식 뉴SM5는 EPB 적용차량이지만 작업은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만 교환하기 때문에 진단기가 필요없이 진행할 수 있다.
[지난글] New SM5 Laguna(L43) Engine Oil 교환
교환 시 필요 부품
르노삼성자동차 순정품410601605R 패드 키트-프론트 디스크 브레이크 61,182원
순정품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지만 애프터마켓의 제품(FRIXA)을 사용하여 교환하기로 하였다.
배송된 호환 브레이크 패드 포장은 FRIXA 제품 고유의 검정색 포장박스이며 박스옆면에 해당차종의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2011년용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2010년 이후의 차량(3세대, L43)은 모두 해당되며 LPG자량도 겸용이다.
또 특이한 점은 패드 심(Shim)이 패드에 장착되어 나온다는 점이다. 따라서 구품의 패드심을 탈거하여 신품에 재 장착하지 않아도 괜찮다.
(FRIXA 브레이크 패드 포장상태)
(뉴SM5 11년용 표시)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시 필요한 공구 및 도구
- 잭 및 잭스탠드 (이 작업에서는 OVM 잭을 이용하였다)- 휠 볼트 탈거를 위한 17㎜ 소켓 및 임팩렌치
- 슬라이드 핀 볼트(가이드 로드 볼트) 탈거를 위한 14㎜ 17㎜ 소켓 및 오픈엔드 렌치
- 피스톤압축도구, 로터리툴 및 철솔, 브레이크 세정제등 청소도구
규정 체결 토크
- 휠타이어 볼트 : 130N·m
- 슬라이드 핀 볼트(가이드 로드 볼트) : 26.5 N·m
정비지침서상의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두께는 기준치 표준두께는 9.5㎜, 한도두께는 2.0㎜이다. 즉 2.0㎜이하이면 패드를 교환해야 한다.
조수석쪽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
자체를 잭으로 리프트 후 안전스탠드를 설치하는 기본적인 작업 후 휠타이어를 탈거하는데 일반적인 국산차량(현대기아차량)과 달리 휠너트가 아닌 휠 볼트 타입으로 17㎜ 소켓을 사용하며 작업차량의 경우 고착없이 적정토크로 휠볼트가 체결되어 있었다. 브레이크 디스크 고정 스크류도 T30 규격이므로 브레이크 디스크 탈거 작업시 참조한다.(휠 타이어 탈거)
(17㎜규격의 휠 볼트)
휠타이어를 탈거한 후 14㎜ 소켓렌치나 오픈엔드렌치등으로 캘리퍼 로드 볼트(뉴SM5 정비지침서에는 슬라이드 핀 볼트라 한다)를 탈거하되 상하 양쪽을 탈거하거나 하단의 볼트만 탈거하여 캘리퍼를 뒤로 젖혀서 놓거나 탈거하여 S고리등으로 속업서버등에 걸어둔다. 상대적으로 브레이크 호스의 길이가 짧아 타이트 하므로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캘리퍼 탈거 후 구품 브레이크 패드를 탈거한다.
(구품, 신품 두께 비교)
구품 브레이크 패드는 심하게 마모되지는 않은 상태이나 차량 구매 후 최초의 교환이므로 분진도 많고 적절한 교환시점인듯 하다. 브레이크 디스크의 상태등 주변도 확인하고 로터리툴로 분진 및 부식을 제거하였다. 철솔등으로 분진을 제거해도 좋을듯 하다.
(브레이크 디스크)
프론트와 리어 동일하게 1P 피스톤인데 브레이크 실린더 익스팬더나 기타 도구(볼 조인트 세퍼레이터등)를 이용하여 브레이크 캘리퍼 실린더를 압축시킨 후 신품 브레이크 패드와 캘리퍼를 장착 한다. 규정 토크로 캘리퍼 로드 볼트를 체결한 후 휠타이어 장착 후 조수석 브레이크 패드 교환을 완료한다.
(S고리를 이용한 탈거한 캘리퍼 고정)
(신품 브레이크 패드 장착)
(캘리퍼 피스톤 압축)
(캘리퍼 장착)
(장착 완료)
(장착 완료)
(휠 타이어 장착)
운전석쪽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
운전석쪽 브레이크 패드 교환도 조수석과 동일한 방법으로 교환한다. 작업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디스크와 캘리퍼에 부식과 분진이 심하여 클리닝하였으며 크게 고착되거나 문제가 있지 않아 조수석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어려움 없이 교환하였다.(휠 타이어 탈거)
(브레이크 디스크 부식제거 및 캘리퍼 탈거)
운전석쪽 브레이크 패드는 조수석쪽 보다는 조금 더 많이 마모되어 있었다. 구매한 FRIXA 제품과 구품인 정품 브레이크 패드와의 외관상 차이는 열배출을 위한 패드 홀이 정품은 2줄인데 반하여 애프터마켓 제품은 1개이다.
(구품 및 신품 비교)
(구품, 신품 브레이크 패드 두께 비교)
(신품 브레이크 패드 장착)
패드 스프링이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과 조금 다른부분이 있는데 인디게이터가 앞뒤 패드 양쪽에 달려 있으며 패드를 장착하면서 패드 스프링의 끝을 인디게이터 안으로 넣고 패드를 장착한다. 운행하면서 피드가 점점 마모되면 패드 스프링의 장력도 마모에 따라 커지는 원리인듯 하다.
(패드 스프링 조립)
(브레이크 패드 교환 완료)
(교환한 구품 브레이크 패드)
교환 후 점검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를 모두 교환한 후 운행전에 시동을 걸고 브레이크 패드를 딱딱해질때 까지 여러번 밟아서 압축된 브레이크 피스톤이 신품 패드에 정착되도록 하고 테스트운행을 하면서 브레이크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운행 계기판)
브레이크 패드 교환과 테스트 운행 후 이상없이 작동됨을 확인한 후 범용 진단기를 이용하여 진단을 하였다. 물론 계기판에는 경고등은 점등되지 않은 상태이다.
(제조사 선택)
(자동 차량 선택)
(차량 형태 선택)
유럽에서의 뉴SM5는 Latitude나 Talisman으로 제조 및 판매되고 있으므로 해당 차량을 선택해야 한다.(진단기마다 상이함)
(기어박스 선택)
(진단 및 오류코드 발견)
진단결과 ABS관련한 오류코드가 나타났지만 기억오류라 삭제 후 재진단을 통해 이상없음을 확인하였다.
(오류코드 확인)
작업한 2010년식 뉴SM5 차량은 9년차 차량이지만 연식에 비해 적은 운행이라 브레이크패드도 구매 후 첫 교환였다. 교환 시기가 시간상으로나 운행거리상 꽤 지났지만 차주의 운전습관이 하드한 운행이 아니라 비교적 마모가 심하지 않은 상태였다.
브레이크의 점검 및 관련된 소모부품 교환등은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이다. 자가정비라 할지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신중하게 작업하면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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