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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TOOLS

[TOOLS] GEDORE 보급형 caroLus 3/8" 토크렌치 짧은 리뷰

둘리 아빠

 

자가정비에 필요한 토크렌치를 추가 구매하였다. 사실 자가정비를 하는 사람에게는 토크렌치는 부담스러운 가격때문에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공구중에 하나다. 대안으로 저가의 토크렌치를 구매하거나 컨버터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본인 또한 저가의 토크렌치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독일 GEDORE사의 보급형 제품인 caroLus 3/8" 토크렌치이다. 보급형이라고 하지만 일반소비자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있는데 할인을 통해 13만정도에 구매하였다.

 

 

 

[Tools] 블루버드 T-150 토크렌치(Bluebird T-150 Torque Wrench)

기존의 5-60N·m 의 1/2" 토크 렌치가 있고 5~200N·m의 디지털 토크 컨버터가 있으나 휠너트등의 체결시 적절한 토크로 작업하기 힘들었다. 고가의 제품은 부담스럽기에 저렴하게 구매했다. DIY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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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및 패키지

 

포장은 하드케이스에 설명서와 함께 패키징되어 있는 형태이다. 외형은 빨간색의 몸체와 검정색 고무와 플라스틱의 손잡이의 일반적인 렌치의 모습으로 밀워키 제품을 사용해서 그런지 빨간색과 검정색의 조화가 개인적으로는 색상이 무척 맘에 든다. 

 

 

길이는 약 350mm, 무게는 대략 850g이 채되지 않는 무게로 가볍지도 않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정도이며 그립감도 뛰어나다.

 

(약 850g 정도의 무게)

 

 

특징

일반적인 렌치나 아날로그 토크렌치와 크게 차이가 있는 부분은 없으나 몸체 중간에 토크를 설정하는 창이 있어 손잡이를 돌려 원하는 토크값에 맟추어 사용하면 된다.

단위는 N.m와 lbf.ft 두가지 단위로 볼수 있으며 Nm기준으로 눈금간격은 2Nm로 표시되어 있으며 조정은 1Nm단위로 조정할 수 있는데 저렴한 토크렌치와 달리 손잡이 하단의 고정핀이 1Nm단위로 정확하게 맟추어지지 않으면 눌러 고정되지 않고 정확하게 맟춰야 고정되어 편리하다.

 

(토크 설정 창

 

측정값은 Nm기준으로 8-70Nm까지 측정가능하다.

아래의 영상은 디지털 토크 컨버터에 연결하여 10Nm로 측정한 영상인데 여러 오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토크렌치의 정확한 값을 측정하기에는 무리지만 대략 오차범위 내의 값으로 표기되었다.

 

(토크렌치 테스트)

 

설정한 토크값이 되었을때의 딸깍하는 소리가 무척 경쾌하며 자체의 무게 또한 묵직한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편이다.

 

다른 토크렌치에 비하여 또 다른점이라면 정방향, 역방향의 변환레치가 아예 없는데 보통 토크렌치가 시계방향(정방향)으로 볼트를 조일때 사용하기 때문인데 나사산이 반대방향으로 된 볼트등을 조일때등 역방향으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엔빌(Anvil)을 빼서 반대로 끼워서 사용하면 된다.

 

(분리한 헤드 엔빌)

 

장단점 및 평가

구매 후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내구성등은 제외하고 다른 토크렌치와 사용해본 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 색상이 맘에 든다.(GEDORE사의 제품은 보통 빨간색은 저가형, 파란색은 고급형으로 나뉘어 진다)

- 묵직한 무게와 설정하기 쉬운 토크값이 보이는 설정창이 있어 눈금이 양각 또는 음각되어 있어 손잡이로 맟추는 토크렌치 보다 아주 쉽고 빠르게 측정값을 설정할 수 있다.

- 토크설정 시 정확한 값이 장입될수 있는 손잡이 고정버튼

- 3/8" 렌치로 범위가 넓은 측정 토크값 (8-70Nm)

 

단점

- 비교적 고가(?)인 점인데 일반인에게는 고가지만 쓸만한 토크렌치가 수십만원 또는 수백만원하는 렌치도 있으니 저렴하다고 보는게 맞는듯 하다.

- N.m와 lbf.ft 단위만 설정할 수 있는점. 한국 표준 단위인 Kgf.m를 사용할 수 없는 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N.m 단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 소켓을 끼고 뺄때 헤드에 이지버튼이 있어 소켓을 쉽게 빼고 결합하는 부분이 있는 토크렌치도 있는데 이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소켓탈장착시 편리한 이지버튼)

 

- 정역 레버가 없어 불편할 수 있으나 정방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불편하게 느끼지 못했고 필요시 엔빌을 반대방향으로 장착해야 하는정도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 보관케이스가 아쉽다. 저렴한 토크렌치도 부실하지만 하드케이스가 있어 보관이나 운반시 필요한데 해당제품의 케이스는 보관용이 아니라 포장용 케이스라 덜렁거리기 때문에 케이스가 없다고 봐야 한다. 별도의 케이스를 준비하거나 보관이나 이동시 주의해야 한다.

 

(저렴한 토크렌치의 케이스)

단점을 많이 기술했는데 실제 사용해본 결과 장점이 많은 비교적 저렴하며 개인사용자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샵에서도 사용해도 전혀 손색없는 제품인듯 하다.

 

판매처의 제품소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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