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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TOOLS

[TOOLS]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3.6V

둘리 아빠

 

DIY를 즐겨하지 않는 사람도 가정에도 한개쯤은 있을법할만한 전동 공구가 바로 전동드라이버이다.

자동차 자가정비를 하는사람에게는 가정용 전동드라이버는 그리 쓸일이 많은 공구는 아니지만 가끔은 자동차뿐아니라 집안에서 사용할일이 종종 생겨 사용하게되는 공구이다.

 

주로 사용하고 있는 전동드라이버는 밀워키 M12 BPD 드릴인데 척에 드라이버 비트를 끼워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에는 크게 불만이 없어 가정에서는 드릴과 드라이버로 자동차 정비에서도 각종 스크류나 소켓을 끼워 볼트를 풀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몇년전 UDT 3.6V 충전 드라이버도 싼맛(?)에 구매하여 종종사용하기도 하였으나 배터리 고장으로 폐기하였던 기억이 있다.

 

[Tools] UDT 3.6V 충전 드라이버

 

단 하나 밀워키 M12 BPD의 사용하면서 단점이라고 하면 자동차 자가정비시 크기카 커서 대쉬보드등의 탈거등 협소한 공간에서 작업할때 사용하지 못하고 주먹드라이버등 수공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였다. 따라서 간단하게 서랍속에 넣어놓고 필요할때 꺼내어 사용하는 작은크기의 전동드라이버를 찾다가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3.6V 구매하였다.

 

 

박스개봉과 기능

(패키징 모습)
(박스 뒷면)
(제품 케이스)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하드케이스안에는 본체와 USB케이블 그리고 비트세트가 들어있는 작은 박스가 함께 포함된다.

 

2019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이 어워드에 대해서는 모르지만)하는데 디자인 만큼은 비전문가인 내가 봐도 이쁘긴 하다.

 

(비트와 비트연장대)

비트는 S2 스텐헤드라고 광고하고 있으며 사용해보니 나쁘지는 않고 그렇다고 아주 고급인 제품도 아니지만 쓸만한 비트세트라고 생각된다. 구성은 상단좌측으로 부터 PH1, PH2, PH3, H3, H4, H5 아래 SL4, SL6, PZ2, T15, T20, T25와 연장소켓(60mm)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전을 위한 USB단자)

충전은 별도의 충전기 없이 C 타입의 USB단자를 이용하여 충전하며 제품구성에는 USB선만 포함되며 아답터는 포함되지 않는다. 충전시간을 실제로 측정해보지는 않았지만 제원상 120~18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2000mAh 배터리) 크게 느려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충전시간은 아닌듯 하다.

 

(전면부와 척)
(작동시 LED점등)
(셀렉터)

방향셀렉터는 뒷부분을 R(정방향) 또는 L(역방향)로 회전시켜 전환하는 방식이며 중간은 잠금(●) 인데 글씨가 작지만 습관적으로 정방향(시계 방향)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R쪽으로 돌리고 작업하기 때문에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다른 전동드라이버의 경우 일반적으로 한손으로 작업하면서 스위치가 트리거 옆쪽에 있기 때문에 방향전환을 엄지나 집게 손가락등으로 전환하고 사용하는데 비하여 방향전환은 다른 한손으로 돌려야 하는점도 약간의 불편한 점이긴 하다.

 

(충전시 작동)
(충전완료시 LED)

충전은 C-Type USB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중인 C-Type의 충전선을 이용해도 되기 때문에 전용케이블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충전시 LED는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완충되었을때 하얀색으로 표시되어 완충되었음을 알려준다.

참고로 충전하면서 동시에 작동은 되지 않으며 트리거를 누르면 LED만 들어온다

 

 

제원

모델명 : MJDDLSD001QW

토크 : 5Nm

무게 : 약 350g

크기 : 124 x 130.5 x  42mm

정격전압 3.6V

회전속도 : 200 r/min

충전시간 : 120-180 min

 

 

장단점

사용해보면서 주관적일 수 있으나 장단점을 기술해 보려고 한다.

우선 가장큰 단점은 트리거로 속도조절이 안된다는 점이다. 가장 치명적이면서도 아쉬운 부분인데 보통 트리거로 살짝 힘주면 서서히 돌면서 피스등을 조이고, 완전히 조여졌을때에도 살짝 트리거로 마무리를 하는데 이게 조절이 안되니 시작부터 똑같은 속도로 작동을 한다. 따라서 완전히 조여진후에도 트리거를 잡고 있다면 헛돌아 볼트머리가 마모가 날수 있다.

이외에 외장의 모습이 멋지지만 이게 긁힘에 약하여 험한(?)공구통등에서 뒹굴다 보면 여기저기 스크래치가 남는다. 또한 회전부의 모터의 무게와 손잡이의 배터리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바닥에 세워놓을 수 없어 작업시 눕혀 놓아야 한다.

 

장점은 멋진외관과 함께 크기가 컴팩트한 편이라 휴대성이 좋다는 점이다. 이게 기존의 전문가용 공구와는 또 다른 점인데 공구함에 보관하지 않고 서랍속이나 손에 가까운 곳에 보관하다보니 자주 찾게 된다는 점인데 성능상으로 전문가용에는 비할바 아니지만 간단한 생활공구로는 충분하기 때문에 활용성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또다른 장점으로는 현재 대세인 C-Type USB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기나 다른 규격의 충전선을 사용하는 전동공구에 비하여 편리하다는 점이다.

 

사용하면서 몇가지의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간단하게 사무실이나 가정에 비치해서 PC조립, 장난감 건전지 교환이나 수납장등 여러곳에서 활용하기에 괜찮은 전동 드라이버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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