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차브레이크 장력 조정(자동차검사 불합격 시)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주차브레이크 장력 조정(자동차검사 불합격 시)

둘리 아빠

 

주차브레이크의 장력조정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핸드브레이크 혹은 풋브레이크라고 하는 주차브레이크는 최근 차량은 대부분 전자식으로 작동되는 EBP로 작동된다. 기존의 주차 브레이크를 장착한 차량의 주차브레이크 작동 시 당김이 길다든가, 주차브레이크를 해놓았는데 밀리거나 차량이 움직여진다면 주차 브레이크와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했을 확율이 크다. 

아울러 자동차 검사시 주차브레이크와 관련한 불합격 판정을 받게되면 이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을 듯 하다.

물론 주차 브레이크의 손잡이부분(풋브레이크의 경우는 풋패달부분)이나 브레이크 케이블등이 불량일 수 있으며 라이닝의 마모나 휠디스크의 문제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포스팅은 케이블등은 정상인 경우에 장력 조정에 대한 사항이므로  참고한다.

 

관련하여 브리이크 슈, 라이링 교환에 대한 사항은 예전에 포스팅 하였던 주차 브레이크 슈 와 라이닝 교환에 대한 글을 참조한다.

 

 

싼타페CM 파킹 브레이크 슈 & 라이닝(Parking Brake Shoe & Lining) 교환

싼타페 CM 브레이크 패드 교환시 리어 파킹 브레이크 어셈블리를 점검차 살펴보다가 라이닝이 마모되어 없거나 슈에서 떨어져 나와 손상된것을 발견하였고 이제서야 교환 작업을 하였다. [이전

goodstars.tistory.com

 

 

필요한 공구

차량마다 다르지만 차량을 리프팅하기 위한 잭등의 공구와 휠타이어를 탈거하기 위한 공구와 필요 시 캘리퍼를 탈창착 하기 위한 공구들, 그리고 어저스터의 톱니를 조정할 (-) 드라이버등이 필요하다.

 

 

장력조정

차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인 장력 조정 방법은 비슷하다.

작업차량인 YF 쏘나타 차량으로 보면 리어 휠타이어를 탈거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데 디스크 휠을 보면 고무패킹같은 마개가 보인다.

드라이버등으로 탈거하게 되면 구멍이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이 구멍을 통해 브레이크 슈의 어저스터를 조정하면 된다.

하지만 숙련되지 않았다면 이 구멍에 드라이버를 넣고 어저스터(톱니바퀴)를 조정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이라면 아예 디스크를 탈거하여 조정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다.

물론 작업은 평탄한 곳에서 하고 주차브레이크는 해제 후 작업해야 한다.

 

(휠타이어 탈거 후)

 

 

(장력조정을 위한 홀)

 

설명을 위해 아예 디스크를 탈거하고 작업하였는데 아래의 사진은 디스크를 탈거한 모습이며 해당차량에는 어저스터가 상단에 1시방향쯤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는 차량마다 다르며 보통 하단이나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반대쪽에서 보면 주차브레이크 선이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연결된 부분이 있으므로 어저스터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작업차량의 경우 주차 브레이크 라이너를 한번도 교체하지 않아 마모가 많이 되어 있어 장력이 많이 과다한 상태이다.

드라이버를 이용해 어저스터의 톱니바퀴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위쪽으로 돌리면 브레이크 슈의 전체 지름이 커지게 되고 반대로 돌리면 브레이크 슈의 전체 지름이 작아지게 된다. 적당하게 윗쪽으로 돌리고 디스크를 장착해 본다.

디스크가 브레이크 슈에 걸려 장착할 수 없다면 아랫쪽으로 어저스터의 톱니를 돌려 디스크에 맞게 한다. 이런식으로 조정 후 디스크를 장착하고 디스크를 회전시켰을 때 걸림이 없도록 조정한다.

(반대편도 동일한 방법으로 조정 후) 조정이 되었다면 탈거한 모든 부품을 재조립 한후 주차브레이크를 손잡이(풋브레이크일 경우 풋브레이크) 를 작동 시켜본다.

 

(어져스터 조정방법)

 

이와 같이 주차브레이크의  부분의 모두 정상적일 경우 장력조정을 해보았다.

앞에서의 설명과 같이 이외에 주차브레이크 선 자체에 불량이 있는 경우도 있고(어셈블리로 교환) 슈 & 라이닝이 망가졌거나 마모되었을 경우(슈 & 라이닝 교환), 또 디스크의 안쪽이 마모되어 교체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주차 브레이크 장력조정은 비교적 간단하고 자가정비로 충분히 해볼만한 정비이므로 자가정비를 해보았다면 시도해보아도 좋고 정비소등에 의뢰하였을 때도 내용을 알게되면 공임등에 바가지를 쓰게될 염려가 적어질 수 있다.

 

 

[댓글달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