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리어 쇽업서버 교환(with 쇽업서버 액슬 부싱) 본문
주행거리 26만Km 이상 운행하였고 10년이 넘은 2010년식 YF쏘나타의 리어 쇽업서버를 교환하였다. 요즘 리어쪽 부품을 하나씩 교환하고 있는데 지난번 리어액슬 필로우볼을 교환하면서 쇽업서버를 탈거하여 점검하다보니 리어 쇽업서버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필요한 부품
리어 쇽업서버 교환에 필요한 부품
리어 쇽업서버 교환시 필요한 부품은 아래와 같다.
553113S010 쇽 업쇼버 어셈블리-리어 SHOCK ABSORBER ASSY-REAR 2개 41,910원
553113V010 쇽 업쇼버 어셈블리-리어 SHOCK ABSORBER ASSY-REAR 2개 51,700원 (개선품)
현대모비스 부품조회에서 보면 기존의 품번 553113S010은 그대로 표시되지만 해당 쇽업서버가 개선품으로 바뀌었다. 개선품은 부품조회에서는 아직 조회되지 않지만 부품대리점에서는 조회되어 개선품을 구매하였다.
YF쏘나타에 장착되는 리어 쇽업서버는 좌우 구분이 없다.
여담으로 기존의 현대자동차의 경우 파란색박스로 변경(2012년 11월 1일)한후 오랜만에 심플하게 포장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우디등의 포장과 비슷하기도 하고 이전의 포장디자인보다 나은듯 하다.
해당 부품을 보면 하단부에 부싱 없이 리어 액슬에 부싱이 있는 연결부에 연결하는 형식이며 쇽업서버에 부싱이 달려있는 차종도 있다.
프론트 쇽업서버든 리어 쇽업서버든 교환시 몇가지 부품을 제외하고는 재사용하지 않고 같이 교환해주는것이 좋은데 특히 마운팅 브라켓과 락너트는 함께 교환할것을 추천한다. 마운팅 브라켓은 내부에 부싱이 있고 락너트(Lock nut)는 말그래로 풀림방지 목적의 너트이기 때문이다.
553963L000 볼트 BOLT-SEMS 4개 330원 (1,320원)
마운팅 브라켓 고정 볼트는 재사용해도 괜찮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없으니 부식된 기존의 볼트를 교환해 주었다. 마운팅 브라켓 고정볼트는 풀림방지의 목적으로 스프링와샤가 함께 결합되어 있는 형태이다.
1326210007K 너트-록크 NUT-LOCK 2개 220개 (440원)
락너트(Lock nut)는 말그대로 풀림방지 기능이 있는 너트로 위 사진과 같이 나사산에 나일론이 일부 덮여져 있고 너트를 조이면서 플라스틱부에 나사산이 생기면서 풀림방지 기능을 하는 원리이다. 나일론 락너트의 경우 재사용을 못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신품으로 교환해주는것이 좋다. (재사용하지 않는다)
553303R010 브라케트-쇼크 업소버 마운팅 BRACKET-SHOCK ABSORBER MTG 9,790원
553303V011 브라케트-쇼크 업소버 마운팅 BRACKET-SHOCK ABSORBER MTG 8,250원(개선품)
쇽업서버 마운팅 브라켓도 개선품으로 품번이 변경되었는데 가격은 1,500원이 싸졌다. 마찬가지로 좌우 구분은 없다.
626172E500 볼트 BOLT 858원
6261817000 플랜지 너트 FLANGE NUT 220원
더스트커버와 범퍼러버(스프링범퍼)는 깨지거나 손상되지 않았다면 기존부품을 재사용해도 충분하며 크리닝만 하여 기존부품을 재사용 하였다.
참고
553163M000 커버-리어 쇼크 업소버 더스트 COVER-RR SHOCK ABSORBER DUST 1,562원
553483M000 범퍼-리어 스프링 BUMPER-RR SPRING 6,490원
리어액슬 캐리어 부싱 교환에 필요한 부품
참고
527103R010 캐리어 어셈블리-리어 액슬,좌측 CARRIER ASSY-REAR AXLE,LH 69,080원
527203R010 캐리어 어셈블리-리어 액슬,우측 CARRIER ASSY-REAR AXLE,RH 69,080원
527732G000 부쉬 BUSHING 3,850개
필로우볼과 달리 부싱의 양쪽 면은 동일하게 약간 곡선이 있어 부싱교환용 슬리브로 밀어내기 어려울듯 하지만 부싱이 상대적으로 작고 중심의 지름이 가장크고 약간씩 기울어진 형태이기 때문에 탈거 시 큰힘이 필요하지는 않는다.
중심 지름이 약 38mm정도 이므로 38mm보다 작은 부싱교환용 슬리브가 필요하다. 맞는 슬리브가 없어서 핸드 소켓중에 27mm소켓의 지름이 대략 36mm정도라 부싱 탈거시 이 소켓을 사용하였다. 양쪽 바깥부분의 지름은 좀더 작아서 37mm정도이다.
부싱의 경우 내경이 약 14mm정도이므로 M12 부싱공구 볼트를 사용하여 탈장착 하였다.
필요공구 및 장비
쇽업서버 교환시
- 리어 쇽업서버의 경우 스프링이 쇽업서버에 결합되는 형태가 아니라서 스프링 압축기등의 장비는 필요없다.
- 차체를 올려줄 리프팅 장비(작업에서는 잭과 안전스탠드를 사용하였다)
- 휠타이어 탈장착을 위한 21mm 소켓 및 렌치
- 쇽업서버 마운팅 브라켓 고정볼트를 탈장착하기 위한 14mm 소켓
- 액슬과 쇽업서버가 연결된 플랜지 너트 및 볼트를 탈장착하기 위한 19mm 소켓 (충전 전동임팩렌치를 사용하였다)
- 락너트 탈장착시 쇽업서버를 고정할 바이스 플라이어
- 규정 토크로 장착하기 위한 토크렌치
- 기타 WD-40같은 세정제와 철솔등의 크리닝 도구
부싱 교환시
- 쇽업서버 교환시 필요한 장비를 포함하며 부싱교환 장비가 필요하다.
- 부싱탈거시 로워암과 약간 간섭이 있으므로 로워암을 지지할 사다리잭이 필요하다.
- 작업에서는 사이즈가 맞는 슬리브 없어 대신 부싱 지름과 비슷한 크기의 소켓을 사용하였으며 부싱 장착볼트(M12)를 사용하였으며 탈거 슬리브로는 27mm 핸드소켓, 삽입 슬리브로는 30mm 핸드소켓을 사용하였다.
- 구리스와 M12 부싱장착볼트 한쪽을 고정할 19mm원구 렌치
규정토크
- 락너크 체결 : 2.0 ~ 2.5 Kgf.m (25㎚로 장착하였다)
- 쇽업소버와 차제(마운팅 브라켓 체결) : 5.0 ~ 6.5 Kgf.m (60㎚로 장착하였다)
- 쇽업소버와 캐리어 : 14.0 ~ 16.0 Kgf.m (150㎚로 장착하였다)
구품 쇽업서버 탈거
작업에서 차량리프팅 설명은 생략하며 잭등을 사용할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하여 작업하는게 기본일듯 하다.
리어 쇽업서버의 교환은 비교적 쉬운 작업인데 마운팅 브라켓 고정볼트 2개와 캐리어와 연결된 볼트 1개만 탈거하면 쇽업서버를 분리할 수 있다.
우선 탈거부분에 볼트나 너트가 잘 분리될 수 있도록 WD-40등 세정제를 마운팅 브라켓의 고정볼트 부분과 액슬 캐리어의 고정볼트에 도포한 후 액슬 캐리어의 고정볼트와 상부의 마운팅 브라켓 볼트 2개를 탈거한다.
쇽업서버의 마운팅 부라켓을 눌러 로드를 줄이고 분리하여 탈거한다.
운전석쪽 리어 쇽업서버 부터 작업하였다. 19mm 소켓을 사용하여 탈거하였는데 고착이 없어 쉽게 탈거하였다.
14mm 임팩소켓과 충전 임팩렌치를 사용하여(필요시 소켓연장대를 사용) 마운팅 브라켓 볼트를 탈거하였다.
마운팅 브라켓 부분을 눌러 쇽업서버의 로드를 줄여서 휠하우스 밖으로 탈거한다. 구품의 로드의 부하가 없어서 쉽게 로드를 줄일 수 있었는데 쇽업서버의 노후화를 짐작할 수 있다.
재사용할 더스트커버와 범퍼러버를 신품에 장착해야 하므로 구품의 17mm소켓을 사용하여 락너트를 풀고 더스트커버와 범퍼러버를 탈거 후 신품에 장착한다. 탈거할때 쇽업서버 로드에 바이스등을 물려주어야 탈거시 헛돌지 않으므로 고정해야 한다.
아래의 영상은 탈거한 구품의 로드를 줄여 반발력을 살펴보았는데 쇽업서버가 터지지는 않았지만 반발력이 의미없을 정도로 천천히 로드가 올라온다. 거의 쇽업서버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볼수 있는데 쇽업서버에 오일이 묻어 있는 증상으로 쇽업서버가 터졌거나 이상이 있음을 알수 있지만 이렇게 외관상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연식이 오래되었거나 주행거리가 일정기간 지나게 되면 노후화 되어 제 기능을 할수 없으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신품 쇽업서버에 구품에서 탈거한 범퍼러버(사진에는 없으나 더스트커버내에 장착)와 더스트커버를 장착한 후 락너트를 체결해준다. 체결시 신품에는 손상이 생길수 있으므로 종이박스나 헝겊등으로 로드를 감싸고 바이스 플랑이어를 체결하고 체결하는것이 좋고 임팩등은 사용하지 않고 규정토크로 체결해 준다.
부싱 교환
락너트까지 장착한 신품 쇽업서버를 차체에 장착하기 전에 부싱도 교환하고자 했기 때문에 부싱을 먼저 교환한다. 부싱교환이 없다면 이과정은 당연히 생략한다.
이전의 필로우볼을 탈창착과 비슷한 작업인데 필로우볼과 달리 탈거방향의 구분이 없지만 필로우볼과 동일하게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슬리브를 넣어 탈장착하였다.
사용한 도구는 M12 부싱탈장착볼트(헤드 19mm)와 27mm 핸드소켓(지름 36.5)과 외경 50mm 부싱 슬리브를 사용하였다.
부싱교환의 팁이라면 슬리브 및 부싱탈장착볼트의 수평유지이다. 수평을 잘못맞추고 장착하면 어느 한쪽으로 기울게 되면 탈장착도 어렵고 슬리브나 스러스트베어링이나 와샤등 부싱장비가 손상될수 있으니 수평맞추기에 유의하고 절대 임팩렌치등은 사용하지 않고 수공구로 작업한다.
필로우볼 보다는 쉽게 탈거할수 있고 라쳇렌치정도의 힘으로도 충분히 탈거된다. 장착은 좀 더 쉽게되니 쇽업서버 교환시 함께 교환하는것도 좋을듯 하다.
부싱을 탈거한 액슬 부싱탈거 홀을 철솔로 내부와 가장자리를 클리닝 해주고 부싱 외부 금속면과 액슬 부싱탈거 홀에 도포한 후 삽입과 동일한 방법으로 신품 부싱을 장착해준다. 구리스는 좀 더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도포한 것인데 탈거시 보다 훨씬 쉽다. 단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필로우볼과 같이 입구면과 딱 일치하게 장착하지 않고 3~4mm정도 튀어나오도록 완전히 장착하지 않는다. 폭이 부싱이 약간 더 넓기때문에 완전히 면과 맞추면 반대쪽이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장착하면 양쪽면 모두 3~4mm 정도 튀어나온 모양으로 장착이 완료된다.
신품 쇽업서버 장착
재사용한 더스트커버와 범퍼러버를 조립한 신품 쇽업서버를 장착하는데 힘을주어 로드를 줄어들게 한 후 장착하며
상단의 마우팅브라켓 볼트부터 약간만 조여주어 체결한 후 캐리어연결부분을 체결해준다.
조수석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탈거, 부싱교환, 장착하여 교환 완료한다.
운행 소감
교환 후 승차감이 달라진것을 크게 느꼈던 부품중 하나가 엔진 및 트랜스미션 마운트(미미)인데 리어 쇽업서버와 부싱만 교환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달라진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뒷좌석이 아닌 운전석에서도 체감되었으며 뒷좌석에 동승한 가족도 쇽업서버의 교환을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푹신푹신(?)한 느낌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K5, 그랜져등 현대기아자동차의 세단과 일부 SUV 차량은 작업차량인 쏘나타와 비슷한(같은 품번의 부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리어서스펜션 형식을 가지며 작업도 비교적 쉬운 작업이므로 자가정비로 충분히 작업가능한 작업이라 생각된다.
또한 프론트든 리어든 쇽업서버의 교환 후 승차감은 다른 서스펜션 부품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으므로 쇽업서버가 터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연식이나 운행거리가 많은 차량은 점검 및 교환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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