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트레일링 암 (Trailing Arm) 교환 본문
YF쏘나타 하체털기의 일환으로 리어 서브프레임 교환전 트레일링 암을 교환하였다. 서브프레임 교환시 같이하면 더 좋겠지만 자가정비로 리프트를 빌려서 작업하다보니 시간절약(리프트 대료비 절감)을 위해 전날 리프트 장비 없이(잭과 안전스탠드 사용) 교환하였다.
리어 트레일링 암의 역할은 타이어에 가해지는 외력을 상하유동으로 흡수하여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리어 하부 교체의 포스팅한 글은 아래와 같다.
YF쏘나타 리어 하부 털기(Rear Sub Frame외 All 교환)
필요한 부품
552703S000 암 어셈블리-리어 트레일링 암,좌 ARM ASSY-RR TRAILING ARM,RH 14,080원
552803S000 암 어셈블리-리어 트레일링 암,우 ARM ASSY-RR TRAILING ARM,LH 14,080원
YF쏘나타의 리어 트레일링 암 어셈블리는 좌, 우 구분이 있으니 구매 또는 장착시 방향에 주의해야 한다.
부싱도 별도로 판매되니 어셈블리로 교환하지 않고 부싱만 교환하여도 된다. (재미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어셈블리로 교환하는것을 추천)
552743S000 부쉬-리어 트레일링 암,좌측 BUSH-RR TRAILING ARM,LH 8,250원
552753S000 부쉬-리어 트레일링 암,우측 BUSH-RR TRAILING ARM,RH 8,250원
551453S000 볼트 BOLT 4개 660원 (2,640원)
부식이 거의없는 트레일링 암은 구매할까 말까 잠시 고민했었는데 비교적 가격부담도 적고 부싱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셈블리로 구매하였다.
1129410306K 볼트 BOLT 8개 251원
1129410306K 마운팅 볼트는 특별히 손상도 없고 부식도 없어 재사용하였다.
교환에 필요한 공구 및 장비
- 리프트 장비 (잭과 안전스탠드 사용 하였다)
- 휠타이어 탈장착을 위한 21mm 소켓
- 차체와 트레일링 암을 고정하는 고정볼트 탈장착시 필요한 19mm 소켓 및 렌치, 소켓연장대(150mm), 토크렌치
- 캐리어와 트레일링 암을 고정하는 고정볼트 탈장착시 필요한 14mm 소켓
- 주차 브레이크(Parking Brake) 케이블 탈거시 필요한 (-)드라이버, 롱로우즈
- 케이블 브라켓 볼트 및 차고센서 브라켓을 볼트 및 너트를 탈거하기 위한 10mm, 12mm 소켓
- 장착시 리어 로워암을 지지할 사다리잭
- 기타 WD-40등 세정제등
규정 토크
- 트레일링 암 마운팅 볼트 : 4.5 ~ 55 kgf.m
- 프레임 고정볼트 : 10.0 ~ 12.0 kgf.m
리어 트레일링 암 교환 후에도 공차체결을 해야 한다.
트레일링 암 교환 작업
본 작업의 경우 탈거시 전동임팩렌치와 전동라쳇등을 사용하였다.
- 트레일링 암 구품 탈거
작업을 위해 차량을 잭과 안전스탠드등으로 차체를 올리고 휠타이어를 탈거한다. 작업전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을 캐리어와 트레일링 암에서 탈거해야 하므로 주차 브레이크는 해제 후 작업한다.
탈거 작업의 사진은 조수석쪽(RR) 이고 장착사진은 운전석쪽(RL) 이므로 참고한다.
리어 휠타이어를 분리한 후 리어 브레이크 어셈블리 윗쪽에서 보면 주차 케이블이 캐리어와 연결된 부분이 보인다.
다행(?)이라고 볼수 있는점이 작업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디스크를 탈거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브레이크 케이블을 탈거할 수 있으며 타차종의 경우 브레이크 케이블을 탈거하려면 브레이크 디스크와 주차브레이크 라이닝을 탈거한 후 브레이크 케이블을 탈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차종도 있는데 작업차량은 아주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라는 점이다.
(-) 드라이버등으로 제껴서 빼내고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 브라켓 너트 및 트레일링 암 마운팅 볼트를 푼다.
안쪽으로 주차브레이크 케이블이 트레일링암을 관통하여 고정되어 있는 브라켓의 10mm 너트 2개와 조금 더 뒷쪽의 고정브라켓 볼트(12mm) 1개를 풀어 브라켓을 탈거한 후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을 트레일링 암으로 부터 빼놓는다.
트레일링 암을 탈거하기 위해 주차브레이크 케이블을 탈거하였으면 이제 트레일링 암의 캐리어와 연결된 4개의 볼트, 그리고 안쪽으로 차체와 연결된 고정볼트 2개를 풀면 트레일링 암을 탈거할 수 있다.
캐리어쪽과 연결된 4개의 고정볼트중 하단의 2개는 ABS센서 케이블인데 브라켓으로 함께 고정되어 있으므로 캐리어쪽 고정볼트 4개를 풀면 ABS센서 케이블 브라켓과 함께 탈거된다.
탈거시에는 캐리어쪽 고정볼트를 먼저 탈거하든 차체쪽 고정볼트를 먼저 탈거하든 관계없다.
- 트레일링 암 신품 장착
탈거의 역순으로 장착한다. 신품 장착시 캐리어와 연결된 4개의 고정볼트를 먼저 느슨하게 끼우고 차체와 연결된 고정볼트를 끼우는게 편하며 차체쪽 볼트 홀이 잘맞지 않으면 차체를 올렸기 때문에 어퍼암에 사다리잭을 올려서 구멍을 맞추어 고정하는게 좋을듯 하다. 캐리어쪽 고정볼트와 마찬가지로 가체결 후 주차케이블 브라켓을 고정하고 캐리어에 원래대로 주차케이블과 핀등으로 고정한다.
트레일링암의 고정볼트들을 가체결 한 후 휠타이어를 체결한 후 잭과 안전스탠드를 제거한다. 이렇게 평탄한 곳에서 적정공기압의 휠타이어를 장착한 후 토크렌치와 연장대를 사용하여 규정토크(120Nm)로 트레일링 암 고정볼트를 체결한다. 바닥에 누워서 하기가 좀 자세가 안나오긴 하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교환 후 운행 소감
사실 몇개월전부터 뒷자석에서 찌그덕 소리가 나긴 했었는데 리어쪽 서스펜션을 모두 교환할것을 생각하고 교환하지 않았었다. 찌그덕 소리가 차체를 상하로 움직이거나 뒷좌석에 앉아 문을 열고 들썩이면 발생하였기 때문에 트레일링암이나 스프링의 부식등을 의심하고 있었던 차였다. 교환후 차체를 상하로 흔들어도 찌끄덕 하는 소리는 없어졌다.
몇 Km 시험운행을 했는데 약간은 탄력있는 느낌이다. 얼마 전 쇽업서버와 부싱, 그리고 트레일링 암까지 교환하니 탄탄해진 느낌이다.
서두에 말대로 트레일링 암 교환은 리어 하부 서스펜션 전체의 교환의 일환으로 하루전에 교환하는것이므로 내일 리어 서스펜션 모두를 교환하면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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