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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3(8U) 엔진오일 및 드레인 플러그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아우디 Q3(8U) 엔진오일 및 드레인 플러그 교환

둘리 아빠


운행이 많은 Audi Q3의 엔진오일을 교환하였다. 지난 3월말에 교환하였으니 겨우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다.

Audi Q3의 오일 관리는 지속해서 캐스트롤 엣지 프로페셔널 롱라이프 III 5W30(이하 캐스트롤) 을 사용하였고 10,000km주기로 교환 관리하였다. 몇번 교환한 후라 다른 차이는 없으나 이번 교환에는 폭스바겐 G 052 195 LongLife III 5W30 (이하 폭스바겐)의 엔진오일과 지난번 교환하기로 한 드레인 플러그를 신품으로 교환하였다.


사실 포장만 다를뿐 위의 캐스트롤 오일과 폭스바겐 오일은 동일한 제품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폭스바겐 오일이 캐스트롤 OEM인 셈이다. 인증에 대한 사항도 VW 504/507까지 동일하다.

가격은 온라인에서 동일한 가격이라(이전보다 조금 올랐다) 같은 제품이지만 정품을 사용하고자 했고 오일필터도 이번에는 보쉬제품을 사용하였다.


부품번호

오일필터

- 순정품 : 03L 115 562

- MANN : HU 7008 z


에어필터

- 순정품 : 1K0 129 620 D

MANN : C 35 154

- Bosch : P7023


(MANN 에어클리너 필터)


(개봉 후 모습)


(Made in Bosnia)


(VW, Audi 특유의 필터 모습이다)


(오일필터)


Audi Q3 오일필터는 그동안 MANN필터만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BOSCH 필터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애프터마켓 필터시장에서는 정품과 품질적인 차이는 크지않다고 생각하는데 품질의 차이는 거의 없지만 가격의 차이는 매우 크기 때문에 애프터마켓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MANN필터와 BOSCH필터의 가격차이는 거의 없다.


참고 : 

Audi Q3 2.0 TDI(8U)와 동일한 오일필터 사용하는 Audi, VW차종

Audi A4 2.0 TDI (8TA) 2012.01~

Audi A6 2.0 TDI (4G2) 2011.05~

Audi A6 3.5 TDI (4G2) 2011.05~

Audi Q3 30 TDI (8UB) 2011.06~

Audi Q5 2.0 TDI (8RB) 2010.09~

VW Golf Cabriolet 2.0 TDI (517) 2011.11 ~ 2013.11

VW Golf 1.6 TDI BMT (5K1) 2009.05 ~ 2012.11

VW Beetle 2.0 TDI (5C1) 2012.04 ~

VW Golf GTD (5K1) 2009.11 ~ 2009.11

VW Jetta 1.6 TDI BMT (162) 2010.10 ~

VW Jetta 2.0 TDI 2010.10 ~

VW Tiguan 2.0 TDI (5N1) 2010.05 ~ 2011.05

VW Tiguan 2.0 TDI BMT (5N2) 2011.05 ~


(필터박스 내용물)


(세개의 O링 모두 포함되어 있다)


(Volkswagen G 051 195 엔진오일)


(뒷면)


폭스바겐 정품의 엔진오일은 처음 사용해 보는데 앞에서 말했듯이 캐스트롤의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라 품질의 차이는 없을터이고 포장자체는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포장이라 마음에 든다.


(총 5통 5L 구매)


(전후좌우 모습)


(드레인 플러그 및 와셔)


엔진오일 및 필터 교환

차고가 높은 SUV차량이라 지난번 구매한 3T 잭을 이용하여 차체를 올리고 안전스탠드를 이용하여 지지하였다. 지난번 보다 작업을 편안하게 하고 싶어서 차체를 조금 높게 올려 드레인 작업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안전스탠드는 좌우 로워암 하부에 지지하였다.

(드레인 준비)


(드레인 플러그에서 약간의 누유가 있다)


우선 언더 커버를 탈거해야 하는데 T20의 핀 볼트 8개정도와  T40 볼트 2개를 전동 라쳇에 아답터를 이용하여 제거한후 언더 커버를 탈거하였다. T20의 핀 볼트는 커버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핀 형식이고 T40의 양쪽 볼트 2개는 언더 커버를 지지하는 주 볼트이므로 완전히 분리해야 탈거가 가능하다.


(기름통을 이용한 드레인 도구를 사용하였다)


위 사진에서는 박스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기름통을 이용한 드레인 도구를 처음으로 사용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편리하게 드레인 할 수 있었다.  엔진오일을 드레인 하는 동안 오일필터와 에어클리너 필터도 교환한다. 오일드레인의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필터교환도 하고 하부등의 다른 점검도 함께하는것도 좋다.


(오일필터 캡 탈거)


오일필터는 32㎜ 소켓과 250㎜ 소켓연결대를 이용하여 탈거한다. 구품 오일필터와 고무 오링 3개도 교환하여야 한다.

오염된 오일필터 캡과 내부도 깨끗하게 닦아주고 신품오일필터로 교환해준다. 고무오링도 잊지않고 교환해주고 신유를 약간 묻혀서 체결시 마찰에 의한 손상을 방지한다. 오일필터 체결토크는 25Nm로 체결하였다.


(신품 오일필터 교환)


(구품 오일 필터 및 에어클리너 필터)


(구품 오일필터 상태)


(구품과 신품 에어클리너 필터)


(에어클리너 필터 하우징)


(토크렌치를 이용한 체결)


(신품 드레인플러그 체결)


(구품 드레인플러그)


작업 후에 세척한 구품 드레인 플러그와 신품을 비교해 보았더니 구품의 상태는 역시 와셔가 눌려져 찌그러져 있었다. 약간씩 누유가 있는 상태였는데 심각한 편은 아니었지만 신품으로 교환하였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므로 오일 교환시 와셔만이라도 교환하는것을 권장한다.


(구품(좌)와 신품(우)의 비교)


Audi Q3(8U) TDI 엔진오일 교환시 필요한 양은 4.6L 정도이다. 지난번에도 1L 4개를 주입하고 나머지는 600ml정도 주입하였더니 Max레벨에 거의 올라와 있었기에 이번 교환에도 동일한 양을 주입한다.


오일 리셋

완료후 VCDS를 이용하여 오일리셋도 잊지 않는다. 오일리셋은 지날글을 참조한다.


[지난글] Audi Q3 오일리셋 (정비주기도래! 리셋)


(오일 교환 후 운행계기판)


보통 10,000km 주기로 교환하였는데 이번 오일교환 작업은 약간 오버된 11,000km가 약간 넘었다. 롱라이프 엔진오일이라 메뉴얼상에는 20,000km에 교환토록 하였으니 오버된것은 아니다. 메뉴얼상의 제원은 대부분 보수적으로 주기를 설정하므로 12,000km의 주기도 괜찮은듯 하다.


동일한 차량의 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처음엔 약간은 긴장하면서 작업하다가 점차 동일한 작업을 하면서 지루할 수 있다. 오일의 양이나 종류, 대체할 수 있는 필터, 작업외의 고장, 불량등의 사항등을 찾는것도 이러한 지루함을 바꿀 수 있는 재미인듯 하다.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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