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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2.0 DOHC 엔진오일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기아 K5 2.0 DOHC 엔진오일 교환

둘리 아빠


2011년식 K5 G2.0 차량의 브레이크액과 브레이크패드 교환에 이어 엔진오일을 교환하였다. K5(2011년식2.0 가솔린) 필터등의 소모품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YF쏘나타(~2011년식 가솔린, LPI)와 품번과 동일하고 필터의 위치등도 동일하며 엔진오일량도 동일하다.(가솔린 2.0과 LPI 차량의 경우)


오일 용량

K5(YF쏘나타) 일반적인 오일 교환시 주입되는 용량(오일필터 포함)

- 가솔린 2.0 MPI : 4.1L

- 가솔린 2.0 GDI : 4.6L

- LPI차량 : 4.0L


규격은 모두 ILSAC GF4급 이상, API SM급 또는 ACEA A5급 으로 메뉴얼에 기술되어 있다.


오일 교환에 필요한 부품

2151223000 플러그-오일 드레인 PLUG-OIL DRAIN 396원

2151223001 플러그-오일 드레인 PLUG-OIL DRAIN 396원 (2012년식 이후)

드레인 플러그 품번이 끝자리가 다르지만 차이점이 없으며 호환된다.


(드레인 플러그)


2151323000 가스켓-오일 플러그 GASKET-OIL PLUG 386원


(오일 플러그 가스켓)


2630035503 필터 어셈블리-엔진 오일 FILTER ASSY-ENGINE OIL 2,420원 (메뉴얼상 품번)

2630035504 필터 어셈블리-엔진 오일 FILTER ASSY-ENGINE OIL 2,420원


(된 오일필터)


(오일필터)


오일필터 캡 렌치도 YF쏘나타와 동일하기 때문에 79 15각 렌치를 이용한다.


281133S100 필터-에어 클리너 FILTER-AIR CLEANER 6,160원(~2011년식, K5 G2.0)

281133S800 필터-에어 클리너 FILTER-AIR CLEANER 6,160원(2012-2013년식 K5 G2.0)


(에어필터 포장상태)


(에어필터)


에어클리너 필터는 2012년식으로 알고 잘못구매 했는데 차대번호를 확인한 후 2011년식임을 알았다. 결국 에어클리너 필터는 작업시 교환하지 못했다. 여기서 얻은 경험은 지인의 알고 있는 연식정보만 믿지말고 차대번호를 확인하여 정확히 연식정보를 알고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엔진오일은 광유를 사용했는지 합성유를 사용했는지 지인의 말로는 알수없지만(오일 제품도 당연히 알수없다) 기아자동차 공식 오토큐에서 대부분 점검 및 오일교환을 하였다고 한다. 현기차의 서비스센터인 블루핸즈나 오토큐의 경우도 사업소나 각 지점에 따라 정품이라고 해도 사용하는 오일이 다르기 때문에 알수는 없을듯 하다.

광유로 관리하던 차를 합성유로 관리하려면 엔진플러싱을 통해 잔유제거를 확실하게 하고 오일교환을 하는것이 정석이라고 하지만 굳이 그럴필요까지는 없을듯 하다. 다만 신경써서 드레인을 잘해준다면 크게 이상은 없다.


YF쏘나타에서 사용하였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Kixx PAO 5W30을 준비하였다. 많은 엔진오일을 사용해본것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제품이 아주 우수하다는 생각이다. 메뉴얼에 기술된 오일규격 이상을 모두 만족한다.


(배송된 Kixx PAO 5W30 엔진오일)


(엔진오일 정면)


2018년부터 리뉴얼되어 라벨이 조금 달라졌으며 Dual Plus Technology라는 문구도 추가되었다. 이 라벨은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가혹조건에 맞게 부드러운 주행을 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며 제조사의 말에 의하면 리뉴얼 이후 엔진오일 분류체계가 변경되어 리뉴얼 이후에는 승용차용, 상용차용, 변속기/액슬오일 및 기타제품으로 차종 및 장비 종류에 따라 간단히 3분류로 재편하였다고 한다.


(엔진오일 후면)


엔진 오일 교환

우선 운행 후 엔진정지 후 약 5분정도 후에 레벨링 및 오일상태를 점검하였다.


(교환전 오일레벨링)


대략 1만Km전에 오일교환을 하였다고 하는데 점도나 눈으로 보는 상태는 크게 나쁘지는 않다. 다만 레벨링에서 게이지의 F(Full)위치를 넘어 오버한 상태이다.ㅜㅜ


오일필터와 드레인플러그의 규정토크는 YF쏘나타등과 동일한 1.6Kgfm 와 3.5~4.6Kgfm이다.


(엔진커버 탈거)


차체를 잭으로 올리고 안전스탠드를 설치하여 오일필터와 드레인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항상 강조하는 사항이지만 안전이 제일이므로 차체를 들어올리는 작업은 신중하고 안전하게 확인해야 한다. 


엔진커버는 볼트나 너트의 탈거없이 힘을주어 들어내면 탈거가능한데 작업차량의 경우 엔진룸을 한번도 청소하지 않아 흙먼지와 기름때등으로 무척 더럽다. K5는 언더커버를 탈거하지 않아도 오일필터와 드레인플러그를 탈거하여 오일을 배출하고 교환할 수 있도록 위치에 맞게 언더커버가 제작되어 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대부분이 언더커버를 탈거하지 않고도 오일드레인과 필터 교환등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어 정비성이 좋아졌다. YF쏘나타 LPI와 언더커버의 모양이 다를 뿐 동일하고 오일팬등도 비슷한 위치, 비슷한 모양이라 익숙하다.


(교환전 엔진 오일필터)


(드레인 플러그)


오일을 드레인하기 전에 오일팬등을 살펴보니 누유없이 아주 깨끗한 상태이다. 하지만 드레인 플러그의 가스켓(와셔)는 눈으로 보기에도 눌려져 있는 모습이었고 분명히 오버토크로 체결되어 있을터였다.


(폐유 드레인)


오버토크로 체결된 드레인플러그를 17㎜ 소켓을 이용하여 탈거하고 폐유를 드레인하였다. 필터도 오일필터캡과 소켓 연장대를 사용하여 탈거하였더 오일필터탈거시 오일이 흘러 내릴수 밖에 없으니 밑에 폐오일을 담을 수 있는 빈통등을 준비해두고 탈거하면 좋다.


(구품과 신품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하우징)


에어클리너 필터는 탈거하여 신품과 비교하였다가 잘못구입하여 구품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다행히 필터상태는 양호하였다.

대략 20~30분 정도 드레인 후 신품 오일필터와 드레인플러그를 체결하였다.


(신품 오일필터 장착)


(신품 드레인플러그 장착)


오일필터를 장착하기전에 깨끗하게 청소한후 규정토크로 체결해주고 오일팬과 주변을 닦아주고 드레인플러그도 체결한다.


(구품 드레인 플러그)


(가스켓이 종이처럼 얇아져 있다)


(구품 및 신품 드레인 플러그)


예상대로 드레인플러그를 구매 후 한번도 교환하지 않았기에 드레인플러그와 가스켓(와셔)도 교환해 주었다. 규정토크에 맞추어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정확하게 체결하였다.


(신유 주입)


오일 레벨링 및 리셋

(교환 후 오일레벨링)


신유 4L 주입 후 시동 후 5분 공회전 후 5분 후 레벨링을 하였다. Full과 Low사이 중간정도에 위치하였다. 드레인이 잘 되어서 그런지 예상보다 약간 적은 위치이다. 적정수준이라 별도의 보충없이 오일리셋 후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오일리셋)


(오일리셋)


(오일 리셋 완료)


교환후 오일리셋의 과정도 필요하다. K5(TF) 오일리셋의 방법은 계기판을 이용하거나 지원되는 진단기를 이용하여 리셋할 수 있다. FOXWELLNT640 진단기로 리셋시도 하였으나 적용되지 않아 계기판의 리셋기능을 사용하였다. K5의 오일리셋은 단순히 주행거리를 입력하여 그 주행거리에 도달하게 되면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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