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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휠허브 와셔(Front Wheel hub Washer)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YF쏘나타 휠허브 와셔(Front Wheel hub Washer) 교환

둘리 아빠


지난 싼타페 CM의 프론트 휠 허브어셈블리 와셔를 교환하면서 알아본 사항으로 2010년식 YF쏘나타 LPI는 어떤지 살펴보았는데 싼타페 CM과 마찬가지로 강화 플라스틱재질의 와셔를 사용하고 있어 소음으로 인한 교환한 사례들이 많이 보였다.


[지난글: 싼타페 CM Front Wheel Hub Assembly Washer 교환 (With Stabilizer Link & Bushing)


평소에 소음에 대해 크게 민감하지 않은편이라 느끼지 못했지만 언제인가 부터 시동 후 기어변속 후 미세하지만 싼타페CM에서와 같이 "딱"소리가 난다. 이러한 이유로 YF쏘나타도 프론트 휠 허브어셈블리 와셔를 교환하였다.


교환시 필요한 부품

495363L100 와셔-내측 WASHER-INR 1,199원 2개(2,398원)



부품은 단순 와셔이기에 무척이나 저렴하며 강화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몰디브덴강으로 제작된 금속 소재이다.


교환시 필요한 공구

- 잭, 잭스탠드(작업은 리프트를 사용하였다)

- 휠타이어 탈거를 위한 21㎜ 소켓 및 렌치

- 캐슬너트 및 핀 제거를 위한 32㎜ 소켓 및 렌치(임팩렌치 추천)

- 브레인크 호스 브라켓 볼트 및 ABS 휠센서 브라켓 볼트 탈거를 위한 12㎜ 소켓 및 렌치

- 캘리퍼 및 쇽업서버 볼트 너트 탈거를 위한 14㎜, 17㎜, 19㎜, 21 렌치 및 임팩렌치, 토크렌치, 오픈렌치

- 기타 WD-40등의 방청윤활제, 고착방지제, 구리스, 클리닝용품


규정 체결 토크

- 드라이브 샤프트 캐슬 너트 : 20 ~ 26kgfm

- 스트러트 어셈블리 로워 마운팅 볼트 :14~16kgfm


와셔 교환 작업

교환 작업은 등속 너트를 탈거하고 쇽업서버와 너클이 연결된 고정 볼트와 너트를 탈거하면 되며 로워암이나 타이로드 엔드등은 탈거하지 않아도 교환이 가능하다. YF쏘나타와 같이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MacPherson Strut Suspension) 방식을 채택한 차량은 어퍼 위시본이 생략되고 로워 위시본(Lower Arm or Control Arm)이 너클에 붙은 형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너클과 드라이브 샤프트의 분리가 수월하다.

차체를 올려 휠타이어를 분리한다. 휠타이어를 분리한 후 롱로우즈등을 이용하여 핀을 펴서 빼낸 후 캐슬너트를 32㎜ 임팩렌치를 사용하여 풀어주어 탈거한다. 작업차의 경우 고착되지 않아 임팩렌치를 사용하니 쉽게 탈거되었다. 와셔도 탈거한다. 조립시에는 와셔의 불룩한 부분이 바깥으로 향하게 하여 조립하여야 한다.


(캐슬너트 탈거)


쇽업서버 고정 볼트및 너트를 탈거하고 너클과 드라이브 샤프트를 분리하게 되면 브레이크 디스크를 뒤로 젖히게 되는데 이때 브레이크 호스와 ABS 휠 센서 라인이 짧아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연결된 브라켓을 탈거하여야 한다.

ABS 휠 센서의 상부 브라켓 및 브레이크 호스 브라켓은 12㎜소켓을 사용하여 탈거하고 쇽업서버와 연결된 ABS 휠센서와 브레이크 호스가 한 브라켓이 있는데 ABS휠 센서 라인은 플라스틱 고정핀을 탈거한다.


(브레이크 호스 및 ABS 휠센서 브라켓 탈거)


(ABS 휠 센서 브라켓 탈거)


(브레이크 호스 브라켓 탈거)


브라켓 탈거 후 캘리퍼도 탈거해서 쇽업서버 스프링등에 줄등을 이용하여 걸어둔다. 같은 이유로 드라이브 샤프트와 너클 분리시 캘리퍼와 연결된 브레이크 호스가 짧기 때문이다.

이 후 쇽업서버 고정 관통 볼트와 너트를 21㎜ 및 19㎜ 소켓을 사용하여 탈거한다.


(쇽업서버-너클 연결 볼트 탈거) 


(상단 브레이크 호스 브라켓 탈거)


쇽업서버와 너클이 연결된 볼트와 너트를 탈거하게 되면 로워암이 축이되어 휠디스크를 잡고 너클전체를 뒤로 젖히게 되면 너클과 드라이브 샤프트를 분리할 수 있다. 고착되었다면 드라이브 샤프트의 캐슬너트 결합부위를 해머로 살짝 쳐주면서 탈거하면 된다.


(드라이브 샤프트와 너클 분리)


드라이브 샤프트와 허브를 분리하였더니 결합부의의 부식이외에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으나 교환하려고 했던 구품 와셔가 허브 베어링과의 접촉부위에 까짐외에는 깨지거나 손상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작업차량이 초기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와셔가 아닌 금속와셔이다.


(드라이브 샤프트)


신품와셔와 구품와셔를 비교해보면 녹슬고 접촉면의 스크래치외에는 거의 차이가 없어 어떤부분이 개선되었는지 모를정도인데 부식이나 내부경화로 인하여 소음이 나고 안나고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의아하다.


(구품과 신품 와셔)


(신품 와셔 장착)


(드라이브 샤프트 조립)


(고착방지제 도포)


(타이어 휠 장착)


운전석 교환도 선행한 조수석과 동일하다. 작업차량에서는 너클-쇽업서버 연결볼트가 부식되어 고착되어 탈거시 어려웠는데 윤활제를 듬뿍 뿌려주고 임팩렌치와 연결대 등을 이용하였다.


(운전석쪽 드라이브 샤프트와 너클 분리)


운전석쪽 와셔도 조수석과 동일하게 파손되지 않은 상태다.


(드라이브 샤프트 내 구품 와셔)


(드라이브 샤프트 옆쪽)


(구품 와셔 상태)


(캘리퍼 로드)


양쪽모두 와셔 교환 후 허브베어링과 드라이브 샤프트사이에 클리닝 후 구리스를 적당히 도포하였다.


(너클 내 허브베어링 구리스 도포)


(신품 와셔 장착 및 구리스 도포)


(구품 와셔 앞면)


(구품 와셔 뒷면)


싼타페CM의 와셔 교환 작업과 크게 다른점은 없으나 YF쏘나타는 허브쪽이 아니라 드라이브 샤프트쪽에 와셔를 끼워야 한다는 점이다.(사실 이 부품도 허브어셈블리 와셔라고 해야 할지 등속조인트(드라이브 샤프트) 와셔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교환 후기

시동후 정지상태에서 기어변속시 들리던 "딱" 소리는 와셔 교환 후 들리지 않았으나 싼타페 CM이나 초기 YF쏘나타의 와셔는 플라스틱이라는 정보와 다르게 작업한 YF쏘나타는 개선된 금속와셔 였으며 파손되지 않았음에서도 교환 후 소음이 없어진 점이 의아하다.

실제 초기모델인 YF쏘나타가 이건으로 리콜을 받은적은 없으나 무상AS기간에 점검차 맡긴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 때 교환했을지도 모를 일기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파손되지 않은 와셔만으로도 소음이 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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