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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프론트 RS 브레이크 디스크(Brake Disc)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YF쏘나타 프론트 RS 브레이크 디스크(Brake Disc) 교환

둘리 아빠


YF쏘나타 프론트 디스크로터를 교환하였다.

상태가 아주 나쁘지 않고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전륜이라 프론트 디스크로터를 교환하고 싶었다.

순정을 할까 아니면 KGC 타공 및 사선처리된 RS(Racing Standard) 디스크로터를 할까 고민하다가 순정보다 조금 비싸지만 제동력이 우수하다는 KGC RS타공 디스크로터로 결정하였다.


교환 시 필요한 부품

YF쏘나타 2.0 LPI는 전, 후륜 모두 15" 브레이크 디스크가 순정 부품의 규격이다.


517123K010 디스크-프론트 휠 브레이크 DISC-FRONT WHEEL BRAKE 51,150원


사진과 같이 디스크 표면에 타공과 사선처리가 되어있어 브레이킹시 열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브레이킹을 더 신속하게 한다는 업체의 설명이다. 가격은 대략 1조가 12만원선인데 쿠폰신공을 써서 10만원이 채 안되게 구매했기 때문에 오히려 정품 일반 디스크로터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겉 종이박스 포장 앞, 뒤)


(전면, 무게가 제법 나간다. 정품과 비슷한 무게인 개당 7Kg정도)


(후면, 실제 타공되어 있어 열방출을 도모하게 된다)


교환 작업에 필요한 공구

- 잭(자키), 잭스탠

- 휠너트 탈거, 조립 : 21 소켓(임팩소켓과 충전 임팩 렌치를 사용했다)

- 캘리퍼, 캘리퍼로드 탈거, 조립 : 14, 17 소켓, 라쳇과 17 오픈렌치, 록타이드(옵션)

- 브레이크 피스톤 압축도구

- 브레이크액 호스와 연결된 캘리퍼를 자체에 묶을 수 있는 끈 (철사 옷걸이 사용)

- 디스크 탈거 및 조립을 위한 타격드라이버 혹은 +자 드라이버

- 방청제와 철솔 수건등 세척도구



Solid Disc와 Vented Disc


YF쏘나타는 많은 전륜 승용차가 그러하듯 전륜은 밴틸레이트 디스크고 후륜은 솔리드 디스크이다. 즉 전륜은 마치 디스크 2장을 겹쳐놓고 사이에 홀을 두어 브레이킹시 발생되는 열이 쉽게 빠져나가 브레이크 기능을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뒷바퀴는 상대적으로 이런 홀없이 전륜보다 얇은 솔리드 디스크를 사용한다. 물론 상위 기종에서는 전, 후륜 모두 벤틸레이트 디스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도 그렇고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가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 


교환 작업

교환 작업을 위해 잭을 이용하여 차체를 올린다.

휠너트를 풀고 작억의 편의성을 위해 캘리퍼가 보이는 쪽으로 핸들을 돌려준다.


(휠만 탈거한 모습, 운전석쪽)



14 볼트를 풀어 브레이크 패드를 탈거하고 브레이크액과 연결된 부분인 브레이크 어셈블리를 끈등을 이용하여 쇼바스프링등에 묶어 고정한다. 17 소켓을 이용하여 2개의 너트를 풀어 캘리퍼 로드를 분리한다. 이때 너트가 고착이 많거나 결합토크가 크기 때문에 긴 라쳇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캘리퍼 및 캘리퍼 로드를 탈거한 모습)


(타격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디스크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를 탈거한다)


디스크 볼트를 탈거할때 타격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이유는  볼트산이 부서지는(소위 야마 난다고ㅋ)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디스크 볼트를 탈거하고 디스크를 탈거하는데 살짝 고착이 되어 있어 디스크 후면부를 망치로 살짝 쳐주어 탈거가 쉽게한다.



(탈거한 디스크로터, 밴틸레이트라고 하는 내부 홀에 부식이 좀 있다)


(디스크를 탈거한 후의 휠허브와 방열판)


(신품 디스크로터 장착)


신품 디스크로터를 장착하고 이후 분해의 역순으로 결합해주면 작업은 끝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규정토크를 준수해서 캘리퍼 로드와 캘리퍼를 잘 장착하고 브레이크 패드도 조립한다. 패드는 교환시기가 많이 남아 있어 교환하지 않고 사용한다.

장착전 브레이크, 브레이크 스프링과 볼트등은 철솔로 청소해주고 방청제를 발라주면 더욱 좋다.


(장착완료 된 디스크 로터. 금새 더러워 지겠지만 새 디스크로터로 교환하고 나니 새차기분이 난다.)


같은 방법으로 다른 한쪽의 디스크 로터도 교환하고 마무리 한다.



(교환한 신품 디스크로터, 조수석쪽)


(각 볼트의 규정 토크)


장착 후 시동을 걸고 브레이크 패드 교환 시 브레이크 피스톤을 압축시켰기 때문에 여러번 브레이크 패달을 밟아 디스크에 패드가 압착되도록 한다. 이후 서서히 테스트 운행을 하여 점검한다.


교환 후기

교환 후 브레이킹은 후륜도 교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정말 맘에든다. 이전에 비해 미끄럼이 거의 없이 정확한 브레이킹이 되면서 하체가 단단하게 안정이 되는듯 하다.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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