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리어 브레이크 디스크(Rear Brake Disc) 교환 본문
지난번 YF쏘나타 RS튜닝 디스크로터를 교환한 후 너무나도 만족하며 운행을 하였다.
사실 처음에는 순정형을 하려다 욕심내어 RS튜닝 디스크로터로 교환한 것인데 후륜은 교환할 생각이 없었다.
욕심에 끝이 없는지라 후륜도 해야겠다 생각하고 후륜은 솔리드 디스크인만큼 순정형 KGC디스크로 교환하기로 한다.
지난글 : YF쏘나타 RS 튜닝 디스크로터 교환 (프론트)
브레이크 디스크 점검
-리어 브레이크 디스크 두께
규정치: 10㎜
한계치: 8.4㎜
각 측정부의 두께 차이 : 0.01㎜미만(원주방향)
한계치 이상으로 마모되었으면 차량 좌우의 디스크 및 패드 어셈블리를 교환한다.
런아웃 : 외경 5㎜위치에 다이얼게이지를 설치하고 디스크이 런아웃 측정하여 정비한계 0.05㎜이하이므로 이상이면 교환한다.
교환 시 필요한 부품
584113S000 디스크-리어 브레이크 DISC-REAR BRAKE 33,550원
품번 584111H300와 동일하며 7세대 LF쏘나타도 사용된다.
(종이박스에 포장된 디스크로터, RS튜닝 디스크와는 겉박스부터 다르다)
(박스를 열면 비닐로 한번 더 포장되어 있다)
(디스크 로터 전면, 정품과 동일한 모양으로 검은색으로 부식방지 코팅이 되어 있다)
(디스크로터 후면)
(디스크로터 커팅면)
(KGC Korea제품이 국산인줄 알았는데.. 원산지 중국이라는 문구가 똭.. 제조일자는 2017년 12월 3일..)
(YF쏘나타 15" 후면 확인라벨)
순정은 1조가 67,100원 정도인데 KCG순정형 디스크 1조는 40,000원이다. (배송비 2,500원)
참고로 디스크의 크기는 YF쏘나타 LPI의 경우 전후 모두 15"이다.(휠크기와 관계없다)
전륜과 마찬가지의 작업이지만 전륜처럼 좌,우로 축을 돌릴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전륜보다 공간이 협소해져서 좀 더 귀찮다.
필요 공구
- 잭(자키), 잭스탠드- 휠타이어 탈장착 : 21㎜ 임팩소켓 및 렌치 (충전 임팩렌치 사용), 토크렌치
- 캘리퍼 탈장착 : 14㎜, 17㎜ 소켓 및 라쳇렌치, 옵셋렌치, 오픈엔드렌치등(실작업은 쇽업서버와 어퍼암을 탈거하지 않았기에 옵셋렌치를이용)
- 브레이크 디스크 탈거 : 타격 드라이버, 고무망치
- 철브러쉬 및 방청제, 소음제거제, 브레이크 세척제등
규정 체결 토크
- 캘리퍼 가이드 로드 볼트 : 2.2~3.2kgfm- 캘리퍼 고정 볼트 : 80~100 kgfm
조수석쪽 리어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
정비 메뉴얼에는 쇽업서버와 어퍼암을 탈거하고 캘리퍼 어셈블리를 분리해서 디스크를 교환하는것으로 나와있으나 이 방법은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좋다. 실전에서는 공간 확보가 어렵지만 캘리퍼 어셈블리만 탈거한다.
(21㎜ 충전렌치를 이용하여 휠을 탈거한 후 리어 디스크)
(풋브레이크 작동을 위한 드럼과 ABS휠 센서도 보인다)
(캘리퍼와 캘리퍼 가드로드를 탈거한 모습)
(조수석쪽 브레이크 실리더는 부츠가 조금 파손되어 있고 부식도 심한편이다. 조만간 실린더도 교환해야 할듯..)
(캘리퍼는 브레이크호스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어퍼암등에 거치해놓고 작업한다)
(구품 디스크로터를 탈거한 모습, 풋브레이크 라이너가 분진으로 가득하다)
(깨끗하게 청소후 신품 디스크로터 장착)
신품 디스크 로터를 장착할때 허브 베어링과 디스크로터 접촉면에 고착방지제를 도포하면 후에 디스크 로터교환이나 허브베어링 교환시 고착이 덜 되기 때문에 도포해주는것이 좋다.
(쇽업서버와 어퍼암을 탈거하지 않고 캘리퍼 볼트만 풀어 탈거할 수 있다. 다만 공간이 좁아 소켓렌치는 공간이 좁고 옵셋렌치를 이용한다.)
(신품 장착후 캘리퍼로드와 캘리퍼 모두 장착한 모습)
운전석쪽 리어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
운전석쪽 리어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도 조수석쪽과 차이가 없으므로 동일한 방법으로 교환한다.
(운전석쪽 디스크로터도 같은 방법으로 탈거 후 장착한다)
(스크류 2개와 고무로 된 플러그를 제거한 후 디스크로터를 탈거한다)
(역시나 많은 분진등으로 더러워진 풋브레이크 라이닝)
디스크 로터를 교환하면서 풋브레이크 라이닝을 청소하게 되었지만 리어 디스크패드 교환시나 점검 시 풋브레이크 라이닝도 점검 및 청소해주면 좋다.
(버브베어링도 깨끗하게 청소한다)
(철솔과 방청제등으로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특히 운전석쪽 디스크로터는 심하게 고착되어 있어 애를 먹었다. 고무망치로 여러번 안쪽과 바깥쪽을 두드려 탈거하였다.
YF의 경우 풋브레이크 작동이 뒷바퀴 라이닝이 작동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품 디스크로터 탈거시 풋브레이크를 풀어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사진 곳에서 작업은 위험하며 평탄하더라도 고임목등으로 작업외 바퀴등을 고정하여 브레이크가 풀렸을시 혹시모를 미끄러짐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신품 디스크로터와 캘리퍼, 캘리퍼로드등을 모두 조립하고 장착한 모습)
(휠을 결합하여 작업완료한 모습 - 운전석쪽)
(휠을 결합하여 작업완료한 모습 - 조수석석쪽)
(구품 디스크로터 - 앞)
(구품 디스크로터 - 뒤)
(구품 디스크로터의 마모와 부식된 모습)
(디스크 면의 확대)
정비소등에서는 디스크 로터를 교환하진 않고 규정범위내로 디스크표면을 연마하는 방법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차가 크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신품으로 교환하는것을 추천한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시운전을 하기전에 브레이크 피스톤이 캘리퍼결합시 뒤로 압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번 브레이크를 밟아 일정한 압력이 발생하도록 해야한다.
시운전의 소감은 브레이크의 두께가 느껴질만큼 아주 만족스럽다.
구품의 모습이 위험할 정도는 아니지만 전륜과 마찬가지로 교환한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좀 더 운행하면서 일종의 길들이기도 해야하겠지만 안전과 관련된 브레이크 계통의 정비는 조금 과하다 싶을만큼 자주 정검하고 미리 교환하는것이 좋다. 또 풋브레이크이 작동도 이전보다 굉장히 타이트해졌다. 디스크내 분진을 제거한 이유도 있지만 라이닝이 새 디스크를 확실하게 잡아주기 때문이다.
작업하면서 조수석쪽 브레이크 피스톤 부츠가 손상되었으므로 조만간 교환해야 할것 같다.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02월 11일'자동차 > 자가정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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