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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프론트 스태빌라이저 링크(Stabilizer Bar Link)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YF쏘나타 프론트 스태빌라이저 링크(Stabilizer Bar Link) 교환

둘리 아빠


YF쏘나타의 스태빌라이저 링크를 교환하였다. 크지는 않지만 과속방지턱등을 넘을때나 운행하면서 약간의 찌끄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비교적 많은 운행임에도 교환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예방정비 차원이다. 아울러 쇽업쇼바나 등속조인트, 어퍼암, 로워암등도 함께 점검하였고 스태빌라이저 링크를 교환하기로 했다.


일명 활대링크라고 불리는 스태빌라이저 링크(Stabilizer bar link)는 스태빌라이저 바와 휠측을 연결하여 완충작용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순정부품 목록(2010년식 YF쏘나타 LPI)


548303R000 링크 어셈블리-프론트 스태빌라이저,좌측 LINK ASSY-FRONT STABILIZER,LH 8,360원

548403R000 링크 어셈블리-프론트 스태빌라이저,우측 LINK ASSY-FRONT STABILIZER,RH 8,360원

545592G000 플랜지 너트-셀프 락킹 FLANGE NUT-SELF LOCKING 4개 220원 (880원)


순정품의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편이다. 좌,우가 각각 8,360원 정도로 소음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주 착한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교환도 비교적 어렵지 않은 작업이라 자가정비로 하기엔 아주 좋은 작업이다.

참고로 1세대 기아 K5등도 같은 부품을 사용한다.


(구매한 순정품 스태빌라이저 링크)


활대링크 순정품, 구매하고 와서 확인해보니 조수석쪽 동일제품을 받았다. 전화해서 교환요청을 하고 우선은 조수석쪽만 장착하기로 했다. 어차피 좌, 우 동일한 방법이다.


(기아, 현대 동일품번이고 동일제품이다)


(조수석쪽 스태빌라이저 링크)


(재주문한 운전석쪽 스태빌라이저 링크)


(스태빌라이저 링크에 체결되는 풀렌지 셀프 너트)



(신품 스태빌라이저 링크의 체결부분)


상하 구분이 없지만 좌우의 구분은 있으니 부품별로 잘 구별해야 한다. 우측이 조수석쪽이고 좌측이 운전석쪽이다. 볼트체결부위의 고무부분이 오래되면 터지거나 안쪽에 채워지는 완충오일등이 경화되어 쉽게 움직이지만 신품의 경우 뻑뻑하게 손으로 힘을 주어야만 움직인다.


(스태빌라이저 링크 헤더부분)


(볼트 보호캡을 제거한 후 모습)


(조수석쪽 활대링크의 쇽업쇼바쪽 링크)


(조수석쪽 활대링크의 스태빌라이저 바쪽 링크)


교환 작업은 쉬운편이지만 잭을 이용하여 차체를 올리고 휠을 탈거해야 한는 번거로움이 있다.

스태빌라이저 링크에 체결되는 너트는 17소켓을 사용하여 탈거한다. 휠너트 체결과 비슷한 토크로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토크가 큰 라쳇등을 사용하고 체결시에는 450 길이의 토크렌치로 규정토크로 체결한다.(체결토크 : 10~12kgfm (약 110N~115Nm로 체결) 공간도 충분하다.

구품의 너트를 모두 풀면 스태빌라이저 링크가 빠지지 않는다. 로워암쪽에 사다리잭을 서서히 올리면 링크가 쉽게 빠지는 순간이 있다. 이때 스태빌라이저 링크를 탈거 하고 신품을 채결한다.


(17소켓과 토크렌치를 이용한 볼트체결)


(조수석쪽 장착모습)


(구품 스태빌라이저와 셀프락킹 너트 - 조수석)


(구품 스태빌라이저 링크 헤더, 고무가 오래되어 복원력이 없어졌고 전후의 와셔등도 깨져있다)


(구품 셀프락킹 너트, 스태빌라이저 링크에 사용되는 셀프록킹 너트는 재사용 하지 않는다.)



(운전석쪽 스태빌라이저 링크)


(WD-40 도포 후)


(임팩렌치로 19소켓을 이용하여 너트를 푼다)



(쇽업서버쪽 먼저 링크를 걸고 손으로 너트를 걸어준다)


(스태빌라이저쪽 링크 결합)


조수석쪽과 마찬가지로 로워암쪽에 사다리잭을 올려서 스태빌라이저바쪽의 링크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여 결합한다. 결합이 되었으면 토크렌치를 이용하여 규정토크로 조여주면 스태빌라이저 링크 교환 작업은 끝난다.


(운전석쪽 교환완료)


(운전석 구품)


운전석쪽 스태빌라이저 링크는 고무가 찢겨져있었다. 안의 구리스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정도로 보아 교환시점이 적절한듯 하다.

고무부분을 칼로 뜯어보았다. 구조는 예상했던대로 베어링구조로 구리스가 고무튜브로 채워져 베어링의 윤할과 완충역할을 하는 구조이다.



교환후 운행을 해보았다. 특히 요철이 있는 도로등을 운행하였고 과속방지턱부분에서도 유심히 소음을 관찰하였다. 결과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효과인듯 하다. 찌끄덕 거리는 소리가 거의 없어 확실히 요철 소음은 없어진듯 하다.


스태빌라이져와 함께 부싱도 교환하면 좋은데 YF쏘나타의 경우 앞쪽 부싱은 공간으로 인하여 교환하기가 힘들다. 휠 탈거시 다시한번 살펴보고 부싱교환을 시도해보아야 겠다.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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