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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R(XM) ABS 휠 센서, TPMS 및 에어백 경고등 오류 진단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쏘렌토R(XM) ABS 휠 센서, TPMS 및 에어백 경고등 오류 진단

둘리 아빠


지인의 2010년식(제작연도 2009년) 쏘렌토R을 조수석에 얻어타고 가다가 계기판에 수 많은 경고등이 점등해 있는것을 발견하였다.

정비소에 가서 휠스피드 센서 교환하고 오류소거해도 몇일 지나면 또 발생한다고 하고 정비소에서는 휠스피드 센서를 모두 갈아야 할것 같다고 했지만 부품+공임비가 비싸 점등된 채로 타고 다닌다고 한다.


(쏘렌토R 차대번호)


(쏘렌토R 계기판 점등상태)



(TPMS경고등, ABS경고등등 브레이크와 관련된 모든 경고등이 다 점등된다)


(경사밀림방지 경고등과 에어백 경고등도 점등)


오지랖이 또 생겨 퓨즈 점검 및 진단기 물려보고 나름의 진단을 해 보았다.

(휴즈박스 커버)


(퓨즈 단선 확인)


예상은 했지만 퓨즈나 릴레이 단선은 아니다. 브레이크와 관련된 경고등이 다발적으로 점등된것이 단순히 퓨즈나 릴레이 보다는 센서와 관련이 있을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백 경고등은 경험상 대부분 단선, 단락의 문제로 경고등이 점등되어 진다.


GDS등의 전문 진단기는 아니지만 고장코드와 데이터값을 알아보기 위해 진단기로 진단해 본다.


(운전석쪽 휴즈박스를 탈거하고 ODB2단자를 연결한다)


(진단기 차종선택)


경고등은 크게 에어백 경고등과 브레이크관련 경고등, 그리고 TPMS 경고등으로 나누어 보았는데 에어백 경고등은 클럭스프링 고장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고 우선은 브레이크쪽 경고등을 살펴보기로 했는데 ABS, 차체자세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me, 현대기아자동차에서는 VDC라 칭함) 경고등 , 경사로 밀림방지(HAC: Hill-start Assist Control) 경고등, TPMS경고등이 나타났다.


(엔진 및 에어백등에서 오류발견)


(엔진오류코드는 기억(이력)코드라 삭제하였다)


(에어백 오류 코드)


에어백 경고등은 예상했던 코드가 나왔다. "B1346 운전석 에어백 회로 저항과대" 는 에어백과 ECU사이의 회로중에 단선/단락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크다. 따라서 운전석 에어백의 클럭스프링의 단선/단락이 되었을것이라고 추정해보았다.


(스캐너상으로 운전석 에어백 1단계 회로 저항이 12.1Ohm으로 기준값보다 훨씬 높다)


(조수석 에어백 회로저항)


(VDC 오류)


(TPMS와 관련된 오류 코드)


C1314, C1662, C1342 오류코드는 TPMS오류코드이다.


(ABS 휠 속도센서 관련 오류코드)


*단선/단락의 차이점

단선(斷線, Breaking of wire): 전기적인 회선이 끊어진 상태

단락(短絡short-circuit) : 보통 쇼트라고 하는것인데 한자로 짧을 단, 이을 락이다. 즉 짧게 이어진다라는 뜻이다. 즉, 전압간의 저항이 0Ω에 가까운 회로를 만드는 것으로, 옴의 법칙(I=V/R)에 따라 극히 큰 전류(단락전류)가 흐른다.


오류코드 확인 후 진단기의 Live Data등을 통해 오류코드를 확인 하였다.


또 에어백의 오류는 이들 오류와는 별개로 클럭스프링등의 문제로 보여 이것도 교환해야 할듯 하다.

934902P370 컨택트 어셈블리-클럭 스프링 CONTACT ASSY-CLOCK SPRING 57,310원


(쏘렌토R 클럭스프링)


진단결론은 리어의 우측의 ABS 휠 센서가 이상이 있어 교환을 해야하며 TPMS오류코드와 관련하여 TPMS센서 등록, ECU코딩 업데이트를 해야 하며 운행 후에도 지속된다면 TMPS 모듈(프론트 우측, 리어 좌측)을 고려해야 한다.


527502B100 허브 어셈블리-리어 휠 HUB ASSY-RR WHEEL 87,2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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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702P000 센서 어셈블리-ABS 프론트 휠, 좌측 SENSOR ASSY-ABS FRONT WHEEL ,LH 17,160원

956712P000 센서 어셈블리-ABS 프론트 휠, 우측 SENSOR ASSY-ABS FRONT WHEEL ,RH 17,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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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MS는 진단기상 앞우측, 뒤좌측에 문제가 있는데 앞우측의 경우 자동위치학습실패의 코드로 봐서 코드 재등록등을 한후 교환여부를 봐야할듯하며 뒤좌측은 통신불량으로 교환해야 할듯하다.

그런데 TPMS 교환의 경우 코드 등록가능한 진단기로 가능하며 타이어와 휠을 분리하고 교환해야 하므로 장비가 없이는 자가교환이 어렵다.

따라서 TPMS는 코드 등록이 가능한 정비소를 찾아 코딩 및 교환해야 할듯 하다.


(소렌토R 리어휠 허브 어셈블리, 사진출처: 미상)


특이한 점은 쏘렌토 리어쪽의 ABS 휠 센서 어셈블리는 허브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 즉, 허브내에 센서가 있고 허브 뒷쪽으로 센서커넥터가 있는 구조라 센서를 교환하려면 허브 어셈블리를 교환해야 한다. ㅜㅜ 보통 베어링이 일체형인 추세인데 센서까지 내부에 있어 ABS센서가 고장나거나 휠베어링 둘중 하나만 고장나도 교환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부품비만 에어백모듈까지 적게 잡아도 17, 18만원 정로라 부담스럽다. 공임 + 기술료까지 포함하면 더 추가되겠지만 추후 지인이 교환하고자 할때 TPMS를 제외하고 자가교환을 권유하면서 작업해봐야 겠다.


이런 진단과 실제 교환 작업을 통해 그 진단의 판단이 맞았을 때의 기쁨이 크기때문에 자가정비를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이 후 클럭스프링은 교환하였다.


[참고] 쏘렌토R(XM) 클럭스프링(Clock Spring Contact Assy) 교환


Date : 2018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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