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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 쏘나타 앞 소음기(자바라 소음기 : Front Muffler Assembly)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YF 쏘나타 앞 소음기(자바라 소음기 : Front Muffler Assembly) 교환

둘리 아빠

 

 

 

 

36만Km를 넘긴 YF쏘나타 LPi  모델의 차량을 운행하다보니 하체 앞부분에서 점점 소음이 심해지는가 싶더니 차체의 진동도 심해져 엔진오일 교환 시 살펴보니 일명 자바라(벨로우즈 플렉시블: Bellows Flexibler) 머플러가 문제가 있는 듯 하다. 또 5년전 쯤 교환하였던 중간 머플러에서도 소음이 발생하였기에 앞 소음기와와 중간 소음기를 교환하였다. 

일반적으로 소음기 이상으로 인한 소음은 엔진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다르기 때문에 외부에서 쉽게 원인을 알수 있을듯 하며 후 머플러등은 외형뿐 아니라 배기가스로도 판단할 수 있다. 다만 녹이 슬었다고 문제가 발생한것은 아니며 반대로 겉은 멀쩡한데 소음기 내부에 문제가 있어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소음기 문제로 인한 소음발생)

 

포스팅에서 교체하려는 소음기는 전단의 자바라 소음기 이며 YF쏘나타의 자바라 소음기는 앞단에 위치하며 일체형이 아니다. 자라바 소음기부분은 다른소음기 부분과 달리 엔진의 소음을 감쇄하는 역할외에 엔진 배기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 의한 진동을 잡아주는 역활도 하고 있다. 같이 교환한 중간 소음기는 본 포스팅에서는 다루지 않고 이전의 포스팅에서 중간소음기 및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교환이 이루어지는 후 머플러 교환도 참조하면 좋을듯 하다.

 

 

 

YF쏘나타 중앙 소음기(Exhaust Pipe)교환

YF쏘나타의 후소음기 교환 시 중간 소음기(센터 머플러: Exhaust pipe)와 조립시 후소음기와 비슷하게 부식이 되어 있었다. 안쪽면은 살펴보지 못했지만 후소음기처럼 부식으로 인한 홀이 생겼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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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후소음기(Rear Muffler Assembly) 교환

지난번 YF쏘나타 Main Muffler(후소음기)의 상태를 살펴보니 부식도 많이 있고 부식에 의해 소음기에 구멍이 생겨 배출가스가 조금씩 새어 나왔다. (부식이 심한 후소음기) 교환에 필요한 부품287103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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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지금까지 촉매를 제외한 소음기 부분을 모두 교환하게 되었는데 부식으로 인한 너트등의 고착만 없고 차량 리프팅만 안전하다면 비교적 쉬운 작업이다. 자가정비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작업이지만 하체에서 작업하는 만큼 안전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작업하도록 한다.

 

 

교환에 필요한 부품

머플러의 교환 뿐만아니라 열에의한 고착이 있거나 외부에 노출된 부품의 교환에는 해당 볼트나 너트등을 함께 교환하는것이 좋다. 더구나 머플러의 경우는 차량하부에 있어 눈, 비, 흙등의 물질에 쉽게 노출되는 부분이라 교환시 가능하면(필수로) 가스켓과 너트등을 함께 교환한다.

 

286103S000 머플러 어셈블리-앞 MUFFLER ASSY-FRONT 98,560원
287513S100 가스켓-배기 파이프 GASKET-EXHAUST PIPE 1,210원 1개
287513S000 가스켓-배기 파이프 GASKET-EXHAUST PIPE  1,210원 1개
1318012000 너트 NUT 220원 4개(880원)

--아래 행거는 머플러 어셈블리에 포함되어 있다.
28761H1000 행거-배기 파이프 HANGER-EXHAUST PIPE 3,300원

 

(머플러 전체 외형)
(제품번호: 장착시 스티커는 떼고 장착한다)
(가스켓)

상하 가스켓은 부품번호가 다르지만 동일한 제품이다.

 

(교환에 필요한 부품들)

 

촉매를 제외한 소음기는 복잡한 구조는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부품이 저렴하다고 생각되는데 특히 현대자동차의 대중적인 모델은 애프터마켓의 부품을 사용해도 되지만 가격적인 큰 차이가 없으니 정품을 추천하며 특히 일명 자바라 소음기라 불리는 부분은 가능하면 정품을 사용한다. 복잡한 구조는 아니지만 애프터마켓의 제품인 경우 간혹 자바라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큰데 촉매 및 자바라 소음기를 제외하고는 비품을 사용해도 문제가 거의 없다.

 

아래의 영상과 같이 자바라 소음기는 배기진동에 대한 진동감쇄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게 된다.

 

 

 

필요 공구등

교환시 필요한 공구는 19mm 롱소켓과 렌치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스터드의 길이가 있기때문에 롱소켓) 임팩렌치가 있다면 작업이 수월해 진다. 또 십중팔구는 너트등이 녹이 슬어 거의 고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을듯 하므로 필요시 열에 달굴 토치도 필요할 수 있다. 또 너트 탈거를 쉽게하기 위해 침투제나 WD-40 등도 필요하며 철솔등도 너트탈거 및 가스켓 부분의 녹제거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작업에서는 충전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녹을 제거하였으며 임팩렌치로 너트를 탈거하였기에 토치는 사용하지 않았다.

또 상단볼트를 탈거하기에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임팩을 사용하더라도 소켓 조인트등도 필요하다.

행거를 탈창착하기위해 약간의 구리스도 있으면 좋은데 작업에서는 스프레이형 물구리스를 사용하였다.

 

 

체결토크

해당차량의 머플러의 너트 체결토크는 모두 4.0~6.0 kgf·m 이다. 따라서 대략 50Nm~55Nm 정도로 체결해주면 무난할 듯 하다. 다만 상단의 너트 체결은 공간의 제약으로 토크렌치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토크로 체결해야 한다.

(머플러 체결 토크)

 

탈장착 작업

탈창작 작업전 교환 부품의 고정상태를 살펴보는것도 좋은데 단순히 볼트만 풀고 장착하는 것이라 작업 자체는 어려울것이 없으나 배기 매니폴드와 붙어 있어 작업공간이 협소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본닛을 열고 상단에서 본 소음기 상단의 고정부분)

 

침투제등을 도포하기 전에 그라인더나 철솔등으로 너트와 주변부의 녹을 제거한 후 침투제를 도포한다. 침투제을 도포하고 임팩등으로 시도해보고 또 침투제를 도포하는 식으로 심하게 부식되고 고착된 너트는 한번에 풀 생각보다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조금씩 시도해보는것이 좋을 듯 하다.

 

(침투제 도포)

 

 

본 작업에서는 소음기 상단의 너트는 이외로 임팩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비교적 쉽게 탈거할 수 있었으나 촉매와 연결된 하단 부분은 부식도 더하고 고착이 심해서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볼트를 풀었으면 중간의 행거를 탈거하는데 물구리스를 도포하면 좀 더 쉽게 탈거하기 용이하다.  또 가스켓도 탈거하며 고착되어 있다면 (-)드라이버나 해라등을 이용하여 탈거한다.

 

(행거 탈거)

탈거는 촉매쪽으로 탈거하면 되며 장착도 촉매쪽으로 넣어 장착한다. 장착전에는 그라인더로 가스켓 장착면의 녹과 이물질등을 제거한 후 장착한다.

 

(가스켓 면 정리)

 

(상부도 가스켓 면 정리)
(신품 소음기 장착)

 

 

교환한 구품의 소음기를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녹이슬어 있는것은 당연할 수 있는데 구품의 자바라 부분을 보면 하단 부분에 검게 그으름이 있는것이 보인다. 상단에는 거의 없는데 하단에 검게 있는것으로 보아 이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배기 가스 및 소음이 새는듯 보인다.

 

(하단부분의 그으름 상태)

내부는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파이프 균열도 보인다.

 

 

(구품 가스켓과 너트)

 

교환 후 효과 및 소감

소음이나 실내로 유입되는 매연냄새등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면 이 문제가 해결되었을때의 상쾌함(?)의 경험도 크게 느끼게 되는데 본 작업에서는 전단의 소음기와 중간소음기 두개를 한꺼번에 교환하였기 때문에 기존의 소음의 크기에 비해 엄청난 소음 감소의 효과가 있었다. 더구나 전단 머플러의 교환은 운전석쪽에서 크케 체감할 수 있는데 소음 뿐만 아니라 냉간시 시동 후 진동 감소에서 더 느낄수 있었다.

 

소음기의 고장은 엔진등의 차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니다. 다만 소음이 나거나 배기 가스등이 실내로 유입되어 불쾌함을 주는것이지만 쾌적한 운행을 위해 소음기에서 소음이 난다면 교환하는것이 좋을듯 하며 소음기도 일체형 소음기가 아나라면 본차량과 같이 여러 소음기가 결합된 형태의 차량에서는 소음이 발생하는 부분의 소음기를 잘 판단하여 교환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공임비가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고 차량 리프팅의 문제가 있어 자가정비로 교환하는것을 추천하지는 않지만 자가정비로도 충분히 가능한 작업이며 무엇보다 효과가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비인듯 하다.

 

(주행거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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