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윈스톰 브레이크 패드(Brake Pad)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윈스톰 브레이크 패드(Brake Pad) 교환

둘리 아빠


지인의 2008년식 윈스톰 차량의 프론트 휠부분에서 브레이크 작동시 쇠갈림소리가 난다고 한다. 

살펴보니 프론트 브레이크패드가 심하게 마모되어 있어 브레이크 디스크에 패드 인디게이터가 닿아 소리가 나는것이다.

브레이크 패드 교환이 기억도 나지않는 수년전에 작업했다고 하니 교환 시기는 물론 점검도 하지 않은 상태이다.

급한대로 브레이크 패드를 오픈마켓의 애프터 제품으로 구매하여 장착하였다.


윈스톰 브레이크 패드

GM# 96626069 브레이크 패드 프론트(앞) PAD KIT, FRT DISC BRK 72,300원

GM# 96626075 브레이크 패드 리어(뒤) PAD, RR DISC BRK 42,240원


GM정품은 애프터마켓의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고가이다. 애프터마켓의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서 애프터 마켓의 저렴한 HI-Q제품을 구매하였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캡티바, 윈스톰맥스도 호환된다.


(상신브레이크 윈스톰용)


(현대기아차의 경우도 호환되는 차종들이 있는데 윈스톰은 캡티바와 호환된다)


(윈스톰 후속인 캡티바에도 장착된다.(윈스톰 살짝 옆그레이드 된것이 캡티바이니..)



작업시 필요한 공구

잭과 안전스탠드

- 휠탈거를 위한 19㎜ 소켓과 렌치(토크렌치)

- 브레이크 캘리퍼 볼트 탈거를 위한 17, 14 오픈엔드렌치 및 소켓

- 브레이크 피스톤 익스팬더

- 브레이크 세정제, 녹제거를 위한 철솔등


리프트와 임팩이 있으면 편하고 쉽게 작업가능할테지만 가래지잭과 잭스탠드(안전스탬드)로 대신 사용하였다.

브레이크 피스톤 익스팬더는 있으면 작업이 편하며 좋은데 없어도 구품의 패드를 대고 눌러서 브레이크 피스톤을 압축시킬 수 있다.

(작업환경이 썩 좋지는 않은 상황이였는데 바닥이 평탄하고 단단하긴 하지만 자갈이 있는 곳이였기에 가능하면 이런 환경에서는 작업하지 않는게 좋다. 원목받침을 받혀 바닥을 보강한 상태에서 작업하였고 양쪽모두를 리프팅하지 않고 한쪽씩 리프팅하느라 시간이 제법 걸린편이다.)



작업차량의 경우 휠너트도 고착되어있고 휠도 휠베어링과 고착되어 있어서 바퀴탈거가 가장 힘든부분이었다. 작업 후 휠체결시 고착방지제를 휠과 닺는 면에 발라주면 고착이 덜 되어 후에 휠 탈거시 쉽게 탈거할 수 있다. 휠너트는 규정토크로만 체결하여도 문제되지 않는데 정비소등에서 임팩으로 규정토크값 이상으로 체결하는곳이 많다.


(작업 준비 완료)


잭스탠드와 더불어 혹시모를 안전사고을 방지하고자 탈거한 타이어를 또 받이고 작업.. 안전제일..



전체적인 휠 디스크 상태는 좋지 않았다. 철솔로 빡빡 닦고..ㅋ


(캘리퍼 볼트 탈거)


캘리퍼를 아래쪽 볼트만 17와 14 오픈엔드렌치(렌치)를 이용하여 풀어주고 들어올린다.



육각볼트를 풀고 상단으로 들어올린 캘리퍼, 브레이크액의 유압으로 작동되는 유압피스톤의 모습인데 피스톤 부츠에 약간의 찢어짐이 있으나 누유되는 부분이 없어 교환은 하지 않았다. (필히 교환해야 한다)



아직 탈거하지 않은 브레이크 패드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많이 마모된 모습이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상태)



구 패드와 신패드 비교. 브레이크 작동시 열이 배출되는 홈이 구품에는 없을 정도로 마모되어 있었다.


(구품과 신품의 패드 두께 비교)


인디게이터(하단의 쇠부분, 이것이 어느정도 마모되면 디스크와 접촉하여 쇠소리가 나게됨에 따라 교환을 알려준다)가 없어졌을정도로 다 닳아있어, 위험한 상태였다. 이상태로 더 주행했더라면 디스크를 긁게되고 디스크손상등의 문제가 생긴다. 안전상 문제가 더 크지만. 배보다 배꼽기 더 커지기 전에 교환하는것이 상책..



예전에 구매해두었던 캘리퍼 피스톤을 뒤로 밀착시켜주는 도구를 이용하여 패드마모와 더불어 튀어나온 피스톤을 눌러준다.



윈스톰 전륜은 피스톤이 2개인 2실린더형(=2피스톤형, 2P)이다. 피스톤이 많으면 그만큼 제동성능이 좋아진다.


(신품 브레이크패드가 장착)



패드를 장착하기전 전체적으로 휠과 캘리퍼등에 생긴 녹과 불순물등을 방청제, 솔등으로 청소하였다.


프론트 작업후 리어 브레이크 패드도 동일한 방법으로 교환한다. 리어 브레이크 패드 교환은 브레이크 피스톤도 1P이며 그만큼 크기도 작기때문에 프론트보다 작업이 쉬운 편이다.


(교환 후 프론트, 리어 구품의 모습)


(교환기록을 위한 운행계기판)


뒷브레이크 패드의 상태는 비교적 괜찮은 편이였지만 전체적으로 교환하였다.

적어도 전륜 또는 후륜의 쌍으로 교환하는것이 좋다.


브레이크패드의 교환 차체는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리프트를 대신하여 잭으로 자체를 올리는 작업과 고착된 휠과 타이어의 탈거 및 결합, 그리고 오염된 휠등의 관련부품의 청소가 몇배는 힘이드는 작업이다.

새삼 리프트와 임팩을 사고싶은 생각이..



Date : 2017년 09월 02일

[댓글달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