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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티지 프론트 브레이크 디스크(Wheel Brake Disc)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뉴스포티지 프론트 브레이크 디스크(Wheel Brake Disc) 교환

둘리 아빠


이전에 뉴스포티지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면서 브레이크 디스크의 상태를 살펴보았는데 연식이 있다보니 상태가 좋지 않았다. 교환하고자 생각했지만 더 노후화되고 문제가 생긴 쇽업서버나 브레이크라인과 브레이크액등을 교환하다보니 시간이 지나 이제서야 교환하게 되었다.


이전글 :

[뉴스포티지 Shock Absorber(with Stabilizer Link) 교환]

[뉴스포티지 Front Brake Pad 교환]


(브레이크 패드 교환시 브레이크 디스크 상태)


교환 시 필요한 부품

517121F300 디스크-프론트 휠 브레이크 DISC-FRONT WHEEL BRAKE 52,140원 2개 104,280원

1220306167K 스크류-머신 SCREW-MACHINE 110원 2개 220원


#배송된 브레이크 디스크


# 포장 앞면


#개봉후 비닐포장


(브레이크 디스크 전면)


(브레이크 디스크 후면)


(밴틸레이티드 브레이크 디스크)


순정품대신 애프터마켓 제품인 KGC 디스크로터를 구매하였다. KGC제품은 YF쏘나타 디스크로터 교환시에도 사용하였던 제품인데 사용해보니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란 생각이 든다. YF쏘나타 프론트는 타공된 RS(Racing Standard) 튜닝 디스크를 사용하였는데 뉴스포티지 프론트는 타공없는 순정형제품으로 교환하였다. 가격은 순정품의 절반가격정도에 구매하였다.

브레이크 패드와 마찬가지로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도 좌우 양쪽을 한꺼번에 교환하는것이 좋다.

뉴스포티지의 경우도 일반적인 차량과 마찬가지로 전륜은 V-디스크(Ventilated Disc)를 사용하며 후륜은 솔리드 디스크(Solid Disc)가 장착된다.


교환시 필요한 공구

- 리프팅을 위한 잭 및 안전스탠드

- 휠타이어 탈장착을 위한 21 소켓 및 렌치(충전임팩렌치를 사용하였다), 토크렌치

- 브레이크 캘리퍼 탈장착을 위한 17㎜ 소켓 및 렌치 또는 컴비네이션 렌치

- 브레이크 캘리퍼 가이드 볼트 탈장착을 위한 1417 소켓 또는 컴비네이션 렌치, 브레이크 피스톤 익스펜더

- 디스크 스크류 탈거를 위한 타격드라이버

- 망치 및 고착방지제, 나사고정제, 방청윤활제(WD-40), 철솔등 부식제거를 위한 도구(에어그라인더와 로터리툴을 사용하였다)


브레이크 디스크 점검

- 점검을 위해서 마이크로미터(Micrometer)와 다이얼게이지등이 필요하다

- 브레이크 디스크 두께점검은 외경 5위치에서 동일 원주상의 8부분 이상에서 디스크두께를 측정하여 점검한다.

규정치 : 26

정비한계 24.4


- 두께 측정치의 차이는 어떤 위치에서든지 0.005(원주방향), 0.01(반경방향)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 한계치 이상으로 마모되었으면 차량좌우의 디스크 및 패드 어셈블리를 교환한다.

- 디스크런아웃 점검은 정비한계 0.03이하로 브레이크 디스크의 런아웃의 한계치 아상이면 교환하고 한계치를 초과하지 않으면 180도 돌려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하여 런 아웃을 재점검하여 교정되지 않으면 디스크를 교환한다.(브레이크 디스크 점검방법과 관련하여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작업차량의 경우 눈에 보이기에도 부식이 심하고 마모가 심하게 되어 있어 디스크 연마등 작업보다는 교환이 답이다.


규정 체결 토크

- 캘리퍼 마운팅 볼트 : 8 ~ 10kgfm (100Nm로 체결하였다)

- 가이드로드 볼트 : 2.2~3.2kgfm(30Nm로 체결하였다)

- 휠타이어 너트 : 9~11 kgfm (110Nm로 체결하였다)


(브레이크 디스크 구조)


운전석쪽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

작업 차량의 뒷바퀴를 고임목으로 고정하고 앞바퀴를 잭과 안전스탠드를 사용하여 차체를 리프팅한다. 휠타이어를 21 소켓과 충전임팩을 사용하여 탈거하였다. 작업 장소는 정비하기에는 좋지않은 곳이였는데 평탄하지도 않고 작은 돌들이 많은 장소였기에 OVM잭을 이용한 차량리프트에 좀더 신경써야 했었다.

(휠타이어 탈거)


가이드 로드 볼트를 분리하고 캘리퍼 어셈블리들 탈거하여 S고리등을 이용하여 쇽업서버 스프링에 걸어둔다. 디스크를 탈거하기 위해서는 17 캘리퍼 마운팅 볼트 2개를 탈거해야 하는데 별다른 간섭이 없기 때문에 고착되지 않았다면 소켓렌치등으로 탈거할 수 있다.


(캘리퍼 탈거)


(캘리퍼 탈거후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디스크 스크류를 탈거해야 하는데 고착되기 쉬운부분이기 때문에 방청윤활제를 도포한 후 타격드라이버를 사용하여 탈거하면 쉽게 탈거할수 있고 작업차량은 윤활제 도포없이 타격드라이버로 쉽게 탈거되었다.



(스크류 2개 탈거)



브레이크 디스크가 보통 허브와 고착되어 있기 때문에 고무망치등으로 위쪽을 치고 디스크를 돌려가며 쳐주어야 하는데 폐기하고 신품 브레이크 디스크로 교환할것이기 때문에 일반 쇠망치로 안쪽과 바깥쪽을 세게 타격하여 탈거하였다.

(주의할 사항은 만약 디스크를 재사용할 정비에서는 탈거시 브레이크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해머를 사용하면 안되며 고착되었다면 M8스크류를 이용하여 디스크 스크류위치에 삽입하여 풀리 탈거하듯 제거한다)


작업차량의 경우 심하게 고착된 상태라 탈거한 스크류 구멍 안과 휠 볼트틈으로 방청윤활제를 흠뻑 도포하고 해머로 브레이크 디스크의 앞뒤와 상하좌우를 강하게 타격하면서 탈거하였다.


(브레이크 디스크 탈거)


허브의 상태는 생각보다는 부식이 덜했지만 탈거한 브레이크 디스크의 상태는 내외부 모두 부식이 심하고 특히 뒷면은 브레이크 패드에 의한 편마모까지 있어 교환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상태에서는 한계마모 이상의 마모라 디스크 연마를 통한 재사용도 불가한 상태일듯 하다.


(구품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디스크를 탈거하면 허브 어셈블리가 보이는데 접촉면과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특히 부식을 제거할때 그라인더등을 사용한다면 필히 마스크와 보안경도 착용하는게 좋을듯 하다.

작업은 에어컴프레셔가 있어서 에어그라인더와 로터리툴을 이용하여 부식을 제거하였다. 

출고(2004년) 후 브레이크 디스크는 한번도 교환하지 않은 차량이라 부식과 고착이 생각보다 심하였고 이에따른 주변 부식제거와 청소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사실 정비시 꼼꼼한 성격탓인지 탈장착 시간보다 부식제거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긴편이다.


(허브 부식 제거)


(부식 제거)


부식제거 후 신품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하기 전에 고착방지제를 도포한 후 장착하는게 좋지만 고착방지제가 없거나 긴급한 정비일 경우 생략해도 괜찮다. 고착방지제 도포시 많은량을 도포할 필요는 없고 적당하게 골고루 도포하는것이 좋다.


고착방지제 도포

(고착방지제 도포)


구품 브레이크 디스크 대신 신품 브레이크 디스크를 스크류 위치에 유의해서 조립한 후 스크류와 캘리퍼 마운팅 볼트와 캘리퍼도 장착하면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이 완료된다. 캘리퍼 마운팅 볼트에는 나사고정제를 조금 도포하고 규정토크로 체결하며 고착방지제를 허브와 디스크가 접하는 부분에 도포하여 고착되지 않도록 하였다.


(스크류 장착)


스크류 장착도 탈거와 마찬가지로 타격드라이버를 사용한다. 타격드라이버를 사용하여 탈장착하는 이유는 일반드라이버로도 쉽게 탈거되는 것도 있지만 고착되었을 경우 자칫 드라이버로 탈거하다 스크류 머리가 뭉개져(소위 야마났다고 표현하는)되어 헛도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럴 경우에 탭을 이용하거나 허브베어링까지 탈거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어 가능하면 타격드라이를 사용하도록 하고 드라이버로 풀다가 어느정도 풀지못할것 같으면 무리하지 않고 타격드라이버등의 장비를 구비한 후 다시 시도하도록 하는게 좋을듯 하다.


(신품 디스크 장착 및 고착방지제 도포)


마찬가지로 신품 브레이크 디스크와 휠타이어의 접촉면에도 고착방지를 위해 고착방지제를 살짝 도포하였다.


(나사고정제 도포 후 체결)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한 후 캘리퍼 브라켓과 캘리퍼를 장착해야 하는데 탈거한 캘리퍼 브라켓, 브레이크 패드, 패드스프링, 심등도 그라인더등으로 부식과 분진을 제거하였다. 그라인더나 로터리툴등이 없을경우 철솔등으로 제거하는것도 좋은데 에어나 송풍기등으로 비산시켜 청소하지는 않는게 좋다. 부식된 쇳가루도 마찬가지이지만 브레이크 패드의 분진은 비산시켜 청소하게 되면 호흡기등에 좋지 않으므로 흡입되는 진공 청소기등으로 분진을 청소하도록 한다.


(캘리퍼 브라켓 상태)


(부식제거)


크리닝한 캘리퍼브라켓과 볼트 장착도 규정토크로 체결하고 브레이크 패드 스프링과 브레이크 패드도 장착한다. 기존의 브레이크 패드도 신품으로 교환하면 더욱 좋지만 신품을 준비도 못했고 교환한 후 아직까지 크게 마모되지 않아 재사용하였다. 패드스프링에도 브레이크저용 구리스나 고착방지제를 도포하고 조립, 장착한다. 주의할것은 브레이크 디스크 표면에는 윤활제나 부식방지제등 어떠한 용제도 묻지 않도록 조심하고 청소도 브레이크 전용 클리너등으로 도포하거나 마른수건으로 유뷴등을 제거해야 한다.



(캘리퍼 브라켓 볼트 체결)


(캘리퍼 브라켓 및 패드스프링 장착)


(고착방지제 도포)


(캘리퍼 어셈블리 장착)


브레이크 패드교환시와 동일하게 브레이크 피스톤 익스팬더를 사용하여 피스톤을 압축시키고 장착하였다. 


(브레이크 패드 장착)


(브레이크 패드 재조립 완료)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 완료)


(휠타이어 장착)


조수석쪽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

조수석쪽 작업도 운전석쪽 작업과 큰차이는 없으나 작업차량의 경우 디스크와 허브어셈블리가 고착이 심해 쇠망치로 오랫동안 두드리기를 반복하여 디스크를 탈거하였다.

(휠타이어 탈거 후 구품 상태 확인)


(캘리퍼가드로드 볼트 탈거)


캘리퍼 가드로드 볼트는 사진과 같이 17㎜ 오픈렌치로 고정하고 14㎜ 오픈렌치나 소켓렌치등으로 탈거한다.


(캘리퍼 탈거)


(S고리를 이용한 캘리퍼 거치)


(소켓연결대를 이용한 캘리퍼고정 볼트 탈거)


캘리퍼 브라켓 고정볼트의 탈거는 연결대를 이용하여 풀어주고 볼트가 풀리기 시작하면 라쳇렌치등을 이용하여 풀어주면 편리하다. 작업에서는 예상외로 고착되지는 않아서 무리하지 않고도 탈거할 수 있었다.


(라쳇렌치를 이용한 볼트 탈거)


윗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브레이크 디스크의 상태가 무척이나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캘리퍼 탈거)


스크류를 운전석쪽과 동일하게 타격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제거한 후 구품 브레이크 디스크를 탈거하는데 마찬가지로 고착되어 있어 해머로 때려가며 탈거하였다. 운전석쪽 보다 고착이 심했던 만큼 휠베어링에도 부식이 심하였다.

에어 그라인더와 전동 로터리툴을 이용하여 부식도 제거하였다.


(브레이크 디스크 탈거)


(부식 제거)


(신품과 구품 브레이크 디스크)


(휠베어링 고착방지제 도포)


(신품 브레이크 디스크 장착)


(나사고정제 도포)


(캘리퍼 브라켓 장착)


(토크렌치를 사용한 체결)


캘리퍼 브라켓 고정 볼트체결시 규정토크로 체결하고 볼트 와셔가 있는지 확인하고 체결한다.


(캘리퍼어셈블리 장착)


(고착방지제 도포)


(구품 브레이크 디스크 뒷면)


(구품 브레이크 디스크 앞면)


(구품브레이크 디스크)


구품 브레이크 디스크는 좌,우 양쪽 모두 상태는 아주 좋지 못한 상태로 밴틸레이티드 디스크의 공기흐름 홀의 내외부등이 심하게 부식되어 드라이버로 치면 부식된 쇳가루가 툭툭 떨어지는 정도였다. 부식도 심하였지만 무엇보다도 디스크의 마모와 편마모도 심하였다. 디스크의 중앙부분은 주변보다 더 마모되었으며 지름이 커지는 외표면도 비스듬히 마모되어 있어 위험한 상태라고 할수 있다.


교환 후기

(주행기록)


교환시 주변의 다른부분이나 소모부품등도 함께 점검하고 살펴보면서 정비하는게 좋을듯 하며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작업 후 브레이크 피스톤을 압축하고 패드를 조립한 상태이기 때문에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번 밟아 정상적인 브레이크 상태로 한 후 운행해야 한다.

브레이크 패드와 함께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도 비교적 쉬운 자가 정비중 하나이다.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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