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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댐퍼 풀리(Damper Pulley)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YF쏘나타 댐퍼 풀리(Damper Pulley) 교환

둘리 아빠


(풀리 구조도)


지난번 겉밸트 세트를 교환하고서 조금 찜찜했던것이 댐퍼풀리와 컴프레샤풀리를 교환하지 못한것이 맘에 걸렸다.

컴프레샤는 정상으로 작동하긴 하는데 20만을 주행한 차라 약간은 불안한 마음이 있었고 겉벨트 세트 교환 후에도 약간 거슬리는 밸트소리가 있었다.. (교환 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아주 조용해지지는 않았다ㅜㅜ)

결국 비용의 문제로 컴프레샤는 좀 더 운행하다가 어셈블리로 교환하기로 하고 우선 댐퍼폴리만 교환하기로 했다.


댐퍼풀리는 크랭크풀리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크랭크축이 회전하면서 구동밸트를 돌게하는 축이되며 돌때 발생하는 관성충격등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 댐퍼풀리가 오래되면 풀리중간의 고무부분이 완충역할을 제대로 하지못해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게 된다.


부품번호

2312425050 풀리-댐퍼 PULLEY-DAMPER 24,310원

2312632021 와셔 WASHER 968원

2312723001 볼트-크랭크샤프트 BOLT-CRANKSHAFT 605원


개선품이라고 한다. 볼트와 와셔도 저렴하기도 하고 새부품이니 같이 구매한다.

(댐퍼풀리 포장모습)


현기차는 부품을 공유하기에 품번과 제품은 동일하지만 포장은 현대 또는 기아자동차의 포장으로 다를 수 있다.


(포장상태)


(박스 포장 후 비닐포장)


(댐퍼풀리 앞)


(댐퍼풀리 뒤)


(V밸트와 결합될 사이드)


(중앙의 홈이 다웰이라고 해서 이 홈을 맞추어 조립한다.)


(댐퍼풀리 와셔와 볼트(22mm))


(볼트 및 와셔)


(구매 부품)


후에 풀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자 마커로 표시를 해두었다.


처음 그림에서 오늘 교환할 녀석은 CS라고 되어있는 Crankshaft의 풀리(크랭크 풀리, 댐퍼풀리라고도 한다)이다.

댐퍼풀리는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탈거와 조립을 위해서 앞 조수석 타이어를 탈거해야 한다.

타이어를 탈거하고 휠커버의 볼트와 핀을 제거하여 커버를 탈거하면 댐퍼폴리가 보인다.


(잭 고정)


타이어를 탈거한 김에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도 점검했다. 상태 양호하여 바로 교환하기로 한 댐퍼풀리를 살펴보기로 했다.

(교환 후 로워암 옆구리가 조금 녹슬었는데 아연방청스프레이로 조금 뿌려주었다.)


(휠 탈거)


댐퍼풀리는 커버로 보호되어 있어 커버를 우선 탈거해야 한다.


(커버제거 전 커버사이로 댐퍼풀리가 살짝 보인다)


(상단의 커버볼트)


커버 탈거는 10mm 볼트로 커버 상부왼쪽에 1개, 오른쪽 사이드에 한개 2개를 풀어내면 쉽게 탈거가능하다.


(커버 우측의 볼트)


(조수석쪽 휠을 탈거후 전체적인 모습)




전동라쳇이나 수공구를 이용하여 볼트를 제거한다.(10mm)


(타이밍체인 커버도 약간의 오염이 있다)


모습을 드러낸 댐퍼풀리.. 오른쪽으로 아이들풀리와 에어콘 컴프레셔가 보인다. 왼쪽 윗쪽에 조금 교환한 워터펌프도 보인다.ㅋ

댐퍼풀리는 교환하지 않아 녹이 있고 풀리상태도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텐션풀리 장력조절)


댐퍼풀리뿐만 아니라 다른 풀리도 교환하고자 할때는 V-벨트를 탈거해야 하는데 텐션풀리의 장력을 조정하여 벨트를 풀어야 한다.

커버 탈거 후 벨트장력을 조정하여 풀리에 걸려있는 벨트를 탈거하고 풀리를 탈거한다.

공간이 작기 때문에 소켓을 이용하지 못하고 17mm 옵셋렌치를 이용하여 텐셔너를 조수석쪽으로 들어올리면 텐션이 풀려 밸트를 느슨하게 한다.


(댐퍼 풀리 탈거)


풀리볼트와 풀리가 고착되지 않았다면 탈거와 조립은 간단한 편이다. 풀리 중앙에 22mm 볼트를 풀어주기만 하면 되고(충전임팩으로 푸니 1단(약 100Nm)으로도 쉽게 풀렸다) 조립은 풀리 볼트를 체결할 중앙 홈과 크랭크 샤프트축의 홈이 있는곳을 맞추어(다웰이라고 함 끼우고 볼트를 체결하면 된다.

신품을 크랭크샤프트 축의 홈에 맞게 끼워주고 볼트와 와셔를 체결한다. 체결 규정 토크는 170~180 Nm정도.


댐퍼풀리를 창착후 밸트를 다시 끼워야 하는데 텐션풀리를 다시 느슨하게 하여 댐퍼풀리부터 해서 채결한다. 체결 후 꼼꼼히 다시 체결을 확인해야 한다. 

벨트가 각 풀리나 컴프, 워터펌프, 알터등에 제대로 걸려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시동을 걸어 제대로 밸트와 교환한 댐퍼풀리가 동작하는지 확인한다.


(풀리 주변과 타이밍체인 커버에 묻어있는 기름때나 먼지등을 대강 닦아주고 장착)


(댐퍼 풀리 교환 완료)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 되었으면 커버를 조립하고 마무리한다.

약간의 끼룩끼룩하는 소음이 있었는데 소음이 없어졌다. 신차같지는 않지만 소음은 확실히 줄었다.


YF쏘나타의 댐퍼풀리는 특수공구가 필요하지 않고 (고착시 베어링풀러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비교적 어렵지 않는 작업인데 부품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연식이 되었거나 운행거리가 많다면 댐퍼풀리뿐만 아니라 일명 겉밸트(외벨트)세트와 함께 교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제 교환하지 않은 풀리는 파워오일펌프 풀리, 알터네이터 풀리, 콤프레샤 폴리만 남았다. 차례로 앗세이나 브러쉬등의 부품들을 점검하고 교환해야 할듯 하다.


그동안 뛰어준 풀리야 고맙다.



Date : 2017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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