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T 500X 에어컨 필터 교환

에어컨필터는 차량에서 외부공기를 필터링 해주는 역할을 하여 교체하지 않으면 차량 내부의 공기가 나빠져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국산차량(현대기아)의 경우 대부분 별다른 공구없이 손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특히 르노삼성의 SM시리즈나 외제차량의 경우 꽤 난감한 경우가 있어 오너가 직접 교환하기 부담스러워 정비소를 찾아야만 하는 차량도 있다.

FIAT의 차량은 공구가 필요하지만 어렵지 않은 정도의 난이도로 에어컨 필터를 교환할 수 있다.

 

 

에어컨 필터 구매

이전의 포스팅에서 정품 에어컨 필터나 MANN등의 애프터마켓 제품의 필터대신 국산 NF쏘나타용 에어컨 필터를 변형하여 교환하는 방법을 소개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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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T 500X 에어컨 필터 초저렴 교환

FIAT 500X 에어컨 필터 초저렴 교환

동일하게 제작하여 사용하였으며 정품의 품번은 아래와 같다.

 

68212070AA AIR FILTER CABIN AIR 에어 필터 캐빈 에어 33,300원

 

(변형 제작한 에어컨 필터)

(NF쏘나타 그랜져TG용을 변형하였다)

 

 

필요공구

- 5.5mm 육각소켓 및 소켓드라이버나 소켓렌치

- T25 Torx( 별모양렌치)

5.5mm 소켓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이즈인데 저렴한 1/4" 가정용 소켓공구등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소켓이 없다면 롱로우즈로 탈장착할 수 있으니 굳이 없다고 구매하지 않아도 될듯 하며 T25 별렌치는 보통 가정용 드라이버 비트에 포함되어 있는 범용 사이즈이니 구하기 쉽다.

 

 

에어컨 필터 교환 작업

에어컨 필터 교환작업에 대해 다시 포스팅 하는 이유는 지난번 글은 어두운 지하 주차장에서 작업하여 사진등으로 설명이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는데 실외에서 밝은곳에서 다시 설명하기 위함이다.

 

우선 조수석쪽의 시트를 뒤로 옮겨 작업공간을 좀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 좌석에서 작업하기 보다는 조수석 문을 열고 외부에서 조수석 바닥쪽으로 향하여 작업하는게 좀더 편할듯 하다.

 

 

조수석 콘솔박스를 열면 상단부에 고정 스크류(T25) 3개가 보이는 데 풀어준다.

 

 

(상단 고정스크류 탈거)

콘솔박스와 하단에 플라스틱 고정핀 2개도 손으로 잡아당겨 탈거하고 보호커버를 살짝 벌려주면 상단의 동일한 모양과 크기의 스크류 3개가 더 있으므로  이것도 마저 풀어준다.

 

 

 

(하단의 고정 스크류)

 

(상하 고정스크류 6개 탈거)

콘솔박스를 고정하고 있던 스크류 상하 총 6개를 탈거한 후 콘솔박스를 잡아당기면 콘솔박스가 탈거되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여러개의 키로 대쉬보드와 결합되어 있는 형태이다.

 

(콘솔박스 탈거)

콘솔박스내의 조명을 위한 전원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굳이 탈거하지 않고 탈거한 콘솔박스를 아래에 내려 놓는다.

 

(콘솔박스 탈거)

콘솔바스 탈거 후 내부를 보면 블로우 모터와 에어컨 필터를 장착하는 하우징 커버가 보인다.

 

하우징 커버를 탈거하기 위해서 콘솔박스를 상하단 스크류와 동일한 모양의 스크류 2개로 고정된 브라켓을 탈거한다.

 

 

(탈거한 브라켓)

마지막으로 에어컨필터 하우징 커버를 탈거하기 위해서 5.5mm 소켓을 사용하여 커버 고정볼트를 탈거한다.

 

(에어컨 필터 하우징 커버 탈거)

 

 

커버 제거는 오른쪽 커버 후크를 당기면 커버를 탈거할 수 있다.

 

 

(신품과 구품)

구품의 경우도 동일하게 변형제작한 필터이다.

 

에어컨 필터를 방향에 맞게 삽이하고 커버와 브라켓등 다시 재 조립한다.

 

 

 

 

에어컴 필터 교환 후

처음 작업이라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무엇이든 숙달되면 속도도 빨라지기 마련이라 1년에 한두번씩 하다보면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시간에 교환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랠 수도 있다.^^ 

비교적 쉬운 에어컨 필터교환이므로 DIY한다면 굳이 시간을 내서 정비소등을 다녀오지 않아도 되니 에어컨 필터 정도는 자가로 교환하길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