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2.0 LPi 엔진오일 교환 본문
약 23만Km 운행한 YF쏘나타의 정기적인 엔진오일 교환 시기가 되었다. 1년에 대략 2만 5천Km정도 운행하므로 5,6개월의 주기로 또 운행거리 1만Km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해 왔다. 이번 교환은 약 4개월 정도의 주기라 운행이 많은 편이였다.
엔진오일 교환시 기본적으로 교환해야할 부품은 엔진오일 필터와 에어 클리닝 필터 그리고 드레인 플러그(가스켓) 이다. 에어 클리닝 필터의 경우 오염되지 않았다면 한번 걸러 교환해주어도 좋겠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적으므로 매번 교환해주는것이 좋다. 그리고 드레인 플러그와 가스켓은 누유의 원인이 될수 있으므로 이것도 가급적 매번 오일 교환시 교환해주도록 한다.
YF쏘나타는 중형 국민차(?)의 호칭도 있고 특히 LPI차량의 경우 택시나 렌터카등에서 아주 흔하게 볼수 있으므로 부품수급이 용이하고 저렴하다. 엔진오일 교환시 필요한 소모품도 마찬가지로 흔하고 현대기아자동차 부품대리점이나 인터넷의 오픈마켓에서도 쉽고 싸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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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교환시 필요한 소모품
281133S100 필터-에어 클리너 FILTER-AIR CLEANER 6,160원
(에어 클리너 필터 패키징)
2630035504 필터 어셈블리-엔진 오일 FILTER ASSY-ENGINE OIL 2,750원
2630035505 필터 어셈블리-엔진 오일 FILTER ASSY-ENGINE OIL 2,750원 (개선품)
품번의 끝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부품이다.
(오일필터)
(오일필터)
참고로 YF소나타 2.0 LPI(2010년식)과 동일한 품번의 오일필터와 에어필터를 사용하는 차종이다.
- 그랜져 HG G2.4 (~2014년식 까지)
- 그랜져 HG 하이브리드
- YF소나타 G2.0, L2.0(~2011년식까지)
- YF쏘나타 2.0 T-GDI(11년형 까지)
- K7 G2,7
- K5 (11년까지)/ K5 T-GDI
2151323001 가스켓-오일 플러그 GASKET-OIL PLUG 1개 385원
2151223001 플러그-오일 드레인 PLUG-OIL DRAIN 1개 550원
(오일 드레인 플러그와 플러그 가스켓)
엔진오일은 계속 이용하고 있는 GS칼텍스의 Kixx PAO 5W30을 사용하였다.(1리터 1통 약3,800원 정도)
(Kixx PAO 5W30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차량운전 습관과 기후등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작업차량의 경우 5W30의 점도와 정비지침서상의 규격을 상회하는 제품이므로 만족할만한 제품이다.
엔진오일 교환에 필요한 공구
- 잭 및 잭 스탠드
- 드레인 플러그 탈장착을 위한 17㎜ 소켓 및 렌치, 토크렌치
- 오일필터 캡 렌치(79mm 15각), 소켓연장대(250㎜)
- 오일 깔대기, 오일받이, 보루등
특별하게 다른건 없지만 오일필터 탈거를 위한 컵렌치가 필요하다.(굳이 컵렌치가 아니어도 필터렌치등으로도 탈거가 가능하지만 체결시 규정토크로 체결하기 위해서는 토크렌치와 함께 거의 필수적인 공구이다. 빈번하게 자가로 오일 교환을 한다면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3~4천원) 본인 차량의 맞는 공구를 사놓는게 좋을듯 하다.
(위로부터 토크렌치(1/2"), 일반라쳇렌치(1/2"), 연장대(1/2", 250㎜). 17㎜ 소켓, 오일 필터 캡 렌치)
오일용량 및 규격
- 전체 : 4.7L
- 오일팬 : 3.8L
- 교환시 용량(오일필터포함) : 4.1L
- ILSAC CF 4급 이상, API SM급(없을경우 SL급 사용가능)
오일용량은 충분히 드레인하여 오일을 배출하였다고 가정하였을 경우 4.1L정도를 주입한다. 통상 4L(1L x 4통)을 준비해서 교환한다.
체결 규정 토크
- 오일필터 체결토크 : 12~16Nm
- 드레인플러그 체결 토크 : 35~45Nm
교환전 오일 레벨링
작업 전 오일 레벨링을 해보았는데 냉간이긴 하지만 L(LOW)레벨에서 약간 윗쪽으로 찍혀 있었다.
차량 리프팅
평탄한 장소(본 작업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였다)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도 채결하고 필요시 고임목도 설치하여 작업도중에 차량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잭과 안전스탠드를 이용하여 앞쪽 양쪽을 안전하게 올리고 안전스탠드도 반드시 설치한다.오일 드레인
처음 작업은 17㎜ 소켓과 렌치를 이용하여 드레인 플러그를 풀어 폐유를 드레인하고 오랜시간(30~40분) 동안 놔두어 잔류가 빠지도록 기다린다.
(드래인 플러그, 오일 팬에 약간의 누유가 있다)
오일필터 교환
오일필터는 오일필터 캡 렌치를 이용하여 탈거한다. 탈거하면 폐유가 흘르기 때문에 아래에 오일받이를 두고 탈거하고 손으로 돌릴수 있을만큼만 캡 렌치로 풀고 이후 손으로 돌려 탈거하느게 오일이 덜 묻지 않고 탈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오일팬의 드레인과 동일하게 폐유가 완전히 빠질때까지 기다리면서 에어필터등을 교환하는게 좋을듯 하다.
(구품의 오일필터, 생각보다 외관은 깨끗하다)
(구품 오일필터 탈거)
(준비한 수건등으로 필터 결합부와 주변도 깨끗이 닦아준다)
(신품 오일필터 장착)
에어 클리너 필터 교환
오일을 드레인 하는 동안 에어필터를 교환한다. 에어필터는 깨끗하다면 2회에 1번의 주기로 교환해도 크게 상관없으나 필터값이 저렴하므로 매회 교환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작업차량의 경우 심하지는 않지만 오염되어 있으므로 교환해주었다.
(구품과 신품 에어 클리너 필터)
(신품 필터 장착)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드레인 플러그 체결)
오일 주입 및 레벨링
신유 주입은 규정은 4.1L이나 1L용량 4통을 주입하면 된다.(사진과 같이 오일통의 잔여 오일이 충분히 배출되도록 약간의 시간을 두면 오일을 조금 절약할 수 있다)
(오일 주입)
오일 주입이 완료되면 잭과 안전스탠드를 제거한 후 시동을 걸어 엔진오일이 순환되도록 하며 3~5분 정도 공회전 상태로 둔 후 시동을 끄고 또 3~5분 정도 기다렸다가 레벨링을 한다. 이렇게 공회전을 했다가 기다리는 이유는 엔진과 오일필터의 순환을 위한 목적도 있고 엔진기동으로 오일이 어느정도 뜨거워지면 부피가 팽창하는 성질 때문인데 레벨링은 이런방법으로 체크하느것이 정석이다.
레벨링 체크 후 LOW레벨에 너무 가깝다면 신유를 보충해주고 혹 FULL레벨을 넘었다면 다시 빼주어야 한다.(정상적인 드레인 후 규정 오일량을 주입했다면 이런일이 거의 없다)
(오일 레벨링 체크)
오일 레벨링이 정상이라면 주변을 정리하고 마무리한다. YF쏘나타의 경우 오일리셋 기능은 없다. 오일교환 주기 설정같은 계기판 매뉴도 없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두거나 기록해두어야 한다.
나의 경우는 모바일폰의 차량관리 앱을 사용도 하지만 계기판의 트립 설정의 주행거리A는 평소에 사용하고 주행거리B를 오일 교환 후 리셋시켜 오일 교환 후 얼마나 운행했는지를 참고하고 있다. (보통의 차량은 트립이 9,999Km까지 측정된다)
교환 후기
교환후는 언제나 그렇듯이 소음도 줄어든듯 하고 악셀링시 부드럽게 속도가 나느듯 한데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또 무뎌진다. ^^ 어째든 주기적인(제조사에서 규정된)오일교환은 차량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오일 교환 주기만이라도 지키는것이 차량컨디션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교환후 기록을 위한 운행 계기판)
(230,00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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