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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가정비

YF 쏘나타 LPI 엔진오일 교환(0W30)

둘리 아빠

YF쏘나타 2.0 LPI차량의 정기적인 엔진오일 교환을 하였다. 포스팅된 글에도 여러차례 교환의 글이 있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시도(?)로 기존의 점도 5W30규격 대신 약간의 변화를 주어 0W30의 규격을 사용하였다. 메뉴얼상에 범주에 있기도 하지만 저온점도의 엔진오일의 영향이 과연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느낄 수 있을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필요한 소모품 및 엔진 오일

필요한 소모품은 오일필터, 에어필터, 드레인 플러그와 엔진오일이다.


281133S100 필터-에어 클리너 FILTER-AIR CLEANER 6,160원

2630035504 필터 어셈블리-엔진 오일 FILTER ASSY-ENGINE OIL 2,750원

2630035505 필터 어셈블리-엔진 오일 FILTER ASSY-ENGINE OIL 2,750원 (개선품)


(오일필터 및 에어필터)


2151323001 가스켓-오일 플러그 GASKET-OIL PLUG 1개 385원

2151223001 플러그-오일 드레인 PLUG-OIL DRAIN 1개 550원



이번 엔진오일 교환에 변화(?)는 오일이다. 기존에는 KIXX PAO 5W30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하였는데 겨울철이고 호기심에 0W30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다. SK ZIC ZERO[각주:1] 제품인데 이 제품은 기사에 보면 2019년 11월 출시된 제품이다.




W 앞의 숫자는 저온에서의 점도이며, 0에 가까울수록 저온에서도 잘 흐르기 때문에 시동성이 좋다. W 뒤의 숫자 2자리는 고온에서의 점도로 숫자가 커질수록 고온에서도 점성을 유지하여 엔진을 보호할 수 있다. 따라서 0W30과 5W30의 차이는 저온점도의 차이인데 겨울철 저온에서의 시동성이 좋아져 그 만큼 엔진보호 및 연료개선을 할 수 있다 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강원도의 일부지방등이나 -2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한 크게 차이는 없다. 


사실 계속 사용하던 오일에서 다른제품도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저온점도의 오일도 사용하여 체감을 느껴보고 싶은 생각이 컸다.


(마카롱 블로그 발췌)


필요 장비

- 리프트 관련 장비(잭 2개, 안전스탠드 1조)

- 17mm 소켓 및 렌치, 토크렌치

- 오일필터 캡(79mm 15각) 또는 오일필터 렌치, 소켓 연장대(250mm)

- 오일받이등



규정 토크

- 오일필터 체결토크 : 12~16Nm
- 드레인플러그 체결 토크 : 35~45Nm



교환 작업

YF소나타의 교환작업의 내용은 이 블로그에서 수차례 작업하여 포스팅한 사항이므로 특이한 점은 없고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면 될듯하다.


YF쏘나타 2.0 LPi 엔진오일 교환 


YF쏘나타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교환


YF쏘나타 엔진 플러싱(Engine Flusing)과 오일 교환


(에어필터 교환)


(구품과 신품 비교)


(드레인 플러그)


(오일배출)


(오일필터)


(오일필터 탈거)


(신유 주입)




교환 후 주행

교환 후 주행소감은 일단 만족한다. 체감할 정도로 부드러운 시동과 시동 후 적정 RPM까지 도달하는 동안의 거슬리던 소음도 적어졌는데 평상 시 오일 교환 후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는것 이상으로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이 후 200Km 정도 운행하였는데 확실히 영하의 기온에서 약 10시간 정도 야외주차 후 시동성은 아주 좋아진 느낌이다. 확실한 소감은 이번 겨울이 지나고 수천 Km주행하게 되면 좀 더 명확하게 나타나리라 생각이 들고 연료 충전 후 연비절감에 대한 내용도 추 후에 기술해 보려고 한다.

(교환 후 계기판)



엔진오일 교환과는 관계 없지만 이번 교환 작업에서 사다리 잭이 파손되는 경험을 하였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작업 완료 후 자체를 내리면서 파손되었는데 다행이 다치거나 차체에 손상이 되지는 않았다.


자가 정비에서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것이 바로 안전인데 이와 같은 일이 가끔씩 발생하곤 한다. 이에 대비하는 것은 여러 안전장치를 하고 자가정비를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귀찮다거나 이정도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작업하다보면 안전사고가 날 확율이 높아지므로 작업시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듯 하다.


사다리잭이 부러진 원인으로 그동안 사용하면서 약해진 부분이 순간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었거나  차체가 올라가면서 사실은 조금씩 자체와 직각이 되지 않고 접점부분이 안쪽으로 점점 각이 좁아지는 형태로 차제가 올라가기 마련인데, 이는 일반적인 유압잭을 사용하면 차체를 올리면서 점점 안쪽으로 잭이 이동하는것으로 알 수 있다. 이런 사다리잭이 차체가 올려지면서 한쪽의 하중을 받게되어 일정 하중이상을 받게 되어 파손되었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잭은 자체를 리프팅하는 목적이지 지지하는 목적이 아니다. 따라서 잭만 가지고 차체를 올려 작업하지 않고 최소한 안전스탠드로 차체를 지지하는 것이 좋다. 


자가정비의 목적이 어떠하든 가장 중요한 사항이 안전이므로 다시한번 안전을 생각하게 만든 작업이었다.


(사다리잭 파손)


(파손된 사다리잭)



후 약 5,000Km 주행 후 소감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우선 소음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겨울철 최초 시동시에 아무래도 엔진오일의 순환이나 기계적인 냉간 상태이므로 소음이 비교적 크게 들렸었는데 상당히 줄어든 느낌이다. 연비에 있어서는 약간의 상승이 있는것 같지만 의미있는 수치는 아닌듯 하며 주행에서도 만족할 만큼의 정숙성을 유지한다.(노면소음이나 풍절음이 아닌 엑셀링시 단순히 느껴지는 소음이다)

결론적으로 가격에 비해 아주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내주는 느낌이라 YF 쏘나타 LPi 엔진오일로서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1. (기사발췌)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들은 SK루브리컨츠가 독자 개발한 특허 물질인 이온액체(SK IL)를 활용한 ‘제로-테크(ZERO-TECH)’ 기술이 적용된 초 저점도 윤활유(내부마찰이 적은 윤활유)다. 기존 ZIC 제품 대비 연비가 3% 이상 향상됐다. SK루브리컨츠가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이온액체는 엔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엔진 보호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자동차 엔진오일 기유 중 최고급인 PAO(Poly Alpha Olefin, Group Ⅳ)기유를 첨가해 엔진보호성능도 강화했다.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 개발을 계기로 윤활유 시장을 친환경 제품들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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