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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리어 스태빌라이저 링크 및 부싱(Rear Stabilizer Link & Bushing) 교환 본문

자동차/자가정비

YF쏘나타 리어 스태빌라이저 링크 및 부싱(Rear Stabilizer Link & Bushing) 교환

둘리 아빠

프론트 스태빌라이저 링크 교환 이후 시간 내어 리어 스태빌라이저 링크와 부싱을 함께 교환하였다. 사실 상태로 보아 크게 문제될것은 없을듯 하지만 프론트 스태빌라이저 링크도 교환하였고 같은 운행 시간동안 교환하지 않은 리어쪽도 예방차원에서 교환한것이다. 부싱도 외관상 문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연식이 좀 된 차량의 경우 고무재질이 경화되기 때문이다.


교환시 필요한 부품

555303R000 링크 어셈블리-리어 스태빌라이저 LINK ASSY-REAR STABILIZER 8,800원


(리어 좌측 스태빌라이저 링크, 기아 K5 G2.0과 부품을 공유한다)


555403R000 링크 어셈블리-리어 스태빌라이저,우측 LINK ASSY-REAR STABILIZER,RH 8,140원


(리어 우측 스태빌라이저 링크)


프론트 스태빌라이저 링크에 비해 길이가 무척 짧고 귀엽기까지 하다. 로어암과 연결되는 링크볼 조인트는 90도 꺽여있지 않고 360도 회전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재미있는것은 리어 스태빌라이저 링크는 좌우 구분이 있는데 좌우 가격이 약간 다르다. 방향만 다른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ㅋ (자동차에서 좌우 구분은 차에 탔을때의 본인기준의 좌,우이다)


555133S000 부쉬-리어 스태빌라이저 BUSH-RR STABILIZER 1,870원 2개 (3,740원)


(리어 스태빌라이저 부싱은 프론트와 동일모양인데 크기가 프론트보다 크고 품번도 다르다)


1140410186K 볼트 BOLT 4개 150원 (600원)


부싱 체결 볼트는 재사용 가능한데 부식도 조금 있고 해서 새것으로 교환하였다. 부싱 체결볼트는 프론트와 리어 공통으로 사용된다.



교환시 필요 공구

- 잭 및 잭스탠

- 휠볼트 탈거 및 체결을 위한 21mm 소켓 및 렌치(충전 임팩 렌치 사용), 토크렌치

- 스태빌라이저 링크 너트 탈거 및 체결을 위한 19mm 소켓

- 스태빌라이저 부싱 볼트 탈거 및 체결을 위한 17mm 소켓

- 부싱탈거를 위해 바이스 플라이어, 구리스, 방청제, 수건등


규정 체결 토크

스태빌라이저 링크의 체결토크는 10.0~12.0Kgf.m 로 110Nm로 체결하였다.

스태빌라이저 부싱의 볼트 체결토크는 4.5~5.5Kgf.m로 55Nm로 체결하였다.


교환 작업

1. 리어 휠 & 타이어를 분리한다.

작업하던 대로 안전에 유의하고 잭스탠드등도 필히 준비한다.


2. 로어암에서 스태빌라이저 링크의 너트를 풀어 분리한 후 스태빌라이저 바의 너트를 풀어 링크를 탈거한다.


(로워암에 스테빌라이저 링크가 결합된다 - 리어 좌측)


(리어 좌측 스태빌라이저 링크)


(로워암 하부에 연결된 스태빌라이저 링크와 너트)


리어쪽 스태빌라이저 링크는 쇽업서버와 연결되지 않고 로워암과 연결되어 그 역할을 하는데 프론트와 다른게 스태빌라이저 바의 탈거가 쉽기 때문에 부싱 교환시 스태빌라이저 바 전체를 탈거하고 교환하는것이 편하다.


(탈거한 리어 스태빌라이저 링크)


탈거한 구품 스태빌라이저 링크는 생각보다 부식도 심하고 링크의 고무부분이 터지지는 않았으나 경화되어 교환시점이 된듯하였다.


(구품과 신품 비교)


(리어 우측 스태빌라이저 링크)


(탈거한 구품과 신품 스태빌라이저 링크 - 리어 우측)


(신품과 구품 비교)


3. 신품 스태빌라이저 링크를 장착하기 전에 스태빌라이저 부쉬를 교환한다.


(리어 좌측 스태빌라이저 부싱)


부싱도 양쪽모두 17mm볼트 2개씩 채결되어 있기 때문에 모두 풀게되면 스태빌라이저 바를 탈거할 수 있다. 사진 순서상 스태빌라이저 링크를 탈거하고 부싱을 탈거하는 순서이지만 스태빌라이저 링크의 너트만 양쪽 제거하고 탈거하기전에 부싱 체결 볼트를 탈거하면 링크도 쉽게 탈거할 수 있다.


(리어 우측 스태빌라이저 부싱)


(탈거한 리어 스태빌라이저 바)


(부싱 탈거)


부싱 탈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방청제를 도포하고 바이스를 물려 벌려주면서 탈거하였다. 힘이 필요한 작업이다.^^


(신품과 구품 스태빌라이저 부싱)


신품과 구품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품의 부싱 상태는 양호한듯 보였다. 워낙 재질이 딱딱한 고무라 경화의 차이도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부싱의 구멍의 크기가 구품이 좀 넓어져 있다. 그동안 운행한 만큼 탄성을 잃었다는 것이다. 신품 조립시 부싱안쪽과 바깥쪽에 구리스를 도포하면 좀더 쉽게 조립이 가능하며 완전하게 부싱을 브라켓과 연결하려고 하지 않고 떨어지지 않을정도로만 조립하고 후에 볼트를 체결할때 조여주면 완전하게 장착이 된다.


4. 부쉬 교환 후 신품스테빌라이저를 탈거의 역순으로 조립한다.


(신품 장착한 스태빌라이저 링크 - 리어 좌측)


(신품 장착한 스태빌라이저 부싱 - 리어 좌측)


(신품 장착한 스태빌라이저 링크 - 리어 우측)


(신품 장착한 스태빌라이저 부싱 - 리어 우측)


(장착 완료 - 리어 우측)


조립은 스태빌라이저 바를 대충 위치해 놓고 한쪽 부싱볼트를 손으로 채결하고 나머지 한쪽 부싱도 손으로 가체결 한다.

이후 스태빌라이저 링크로 손으로만 너트를 체결하면 스태빌라이저 바의 탄성에 의해 조립이 어렵던 스태빌라이저 링크를 쉽게 체결할 수 있다.

이렇게 가체결되었으면 렌치를 이용하여 적당히 체결하고 모두 체결하였으면 토크렌치로 규정토크에 맞춰 체결하면 스태빌라이저 링크와 부싱 작업은 끝난다.


교환 후기

아직 고속주행등을 하지 못했지만 짧은 테스트 주행 후 느낌은 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못하지만 방지턱이라든가에서 좀더 유연해진 느낌이 든다. 방지턱 넘을때의 소음은 느끼지 못했고 앞서 프론트의 스태빌라이저 링크도 교환한 후라 좌,우 회전시나 방지턱등을 넘을 때 교환전 보다 좋은 느낌이 들어 만족한다. 생각보다 리어쪽 스태빌라이저 링크도 많이 노후 되어 있었기에 교환을 잘 한듯 하다.


한가지 교환하면서 리어 로워암이라든가 서스펜션 암, 크로스 멤버등의 부식이 심하지는 않지만 조금 보이고 있어 몇년 운행 후 YF쏘나타를 계속 운행한다면 대대적인 하체작업을 해야할 듯 하다.



작업난이도 : ★★☆☆☆

Date : 2018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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